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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로 탄 ㅣ 벽상검 ㅣ 청룡도
벽상검 90회/ 8장 속음청사 (6) [5]
연회는 '연경당'에 준비되어 있었다. 연회는 장악원악대와 장안의 기녀패들까지 동원된 거창한 것이었다. 그러나 연회장은 썰렁(?)했다. ...[2009.04.10 ]
벽상검 91회/ 8장 속음청사 (7) [4]
허욱이 아희(雅戱)를 말했다. 아희는 조선의 유학자들이 소위 말하는 풍류다. 조선 유학들은 시와 술 그리고 거문고와 바둑 등을 통해 청담을 나누는 행동을 풍류라 했다....[2009.04.13 ]
벽상검 92회/ 8장 속음청사 (8) [3]
군왕의 표정은 전혀 즐거운 것이 아니었다. 당장 궁궐 바깥에는 수천 명의 외국군대가 진군해 있는 가공할 비상시국인데도 연경당에는 '보개'와 '차일'이 설치되고 악단 기생들...[2009.04.14 ]
벽상검 93회/8장 속음청사 (9) [5]
군왕은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기녀들을 바라보았다. 조선의 군왕 28명 중 희노애락에 가장 대응을 잘했던 군왕이 바로 그였다. ...[2009.04.15 ]
벽상검 94회/ 8장 속음청사 (10) [3]
김윤식은 개화와 척사, 그리고 민씨 척족들과의 교감, 그리고 한일합방의 동조, 그리고 3.1운동의 지지 등 굴곡된 삶을 살게 된다. ...[2009.04.16 ]
벽상검 95회/ 8장 속음청사 (11) [5]
이유는 이것이다. 나라가 잘되기를 바라는 것은 식민(殖民) 모두의 바람이다.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이 행복한 것에는 매국도 당파도 필요없는 것이다....[2009.04.17 ]
벽상검 96회/ 8장 속음청사 (12) [6]
김윤식은 대종교 활동을 하던 말년에 바둑에 심취했다. 바둑으로 소일하던 대동교 지도자들과 어울리던 기담(碁談)이 있는데 이 기담 중에 바둑의 기원을 언급한 점도 있다....[2009.04.20 ]
벽상검 97회/ 9장 두 혁명가 (1) [4]
위기구품보다 한층 진일보한 용어가 바로 '단수'다. 위기구품과 단수가 빚어낸 말이 단위(段位)라고 보면 일본이 이 말을 만든 것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2009.04.23 ]
벽상검 98회/ 9장 두 혁명가 (2) [2]
길모어는 조선의 당파는 사분오열로 정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다고 했다. 비교적 단출한 개화당도 한가지란다. ...[2009.04.24 ]
벽상검 99회/ 9장 두 혁명가 (3) [2]
김옥균이 얼굴에 핏대를 세우며 김윤식을 몰아붙였다. 김옥균이 따져 묻는 것은 청군의 주둔과 행패(?)의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이었다. 청군은 도성에 주둔한 이후 온갖 행패...[2009.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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