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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tv 바둑에서 '당신의 바둑, 품격을 올려드립니다'를 시청하고 난 후 지금까지 무척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청각장애자라 말씀을 뭐라는지 잘 모르겠지만 자막을 보고 어느 정도 이해를 합니다.
어째든 어찌나 재미있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어서 이렇게 건의합니다.
바둑에는 초급자, 중급자, 고급자, 프로급 등등 계급으로 나누어져 있는 줄로 압니다. 초급자에게 프로가 나셔서 강의한다면 뭔가 너무 지나친 소비가 있는 것이 아닌지요?
바둑에서도 필요 없는 돌이 다닥다닥 붙어 있으면 좋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그 상황에 맞는 가르침이 된다면 어느 시청자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즉, 초보자에게는 초보자에게 맞는 강의를, 중급자에게는 중급자에게, 고수에게도 고수에게 맞는 강의를 해주신다면 아주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가 너무 당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청하다가 이런 건의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 올렷습니다.
초급자에게 초급자에게 맞는 쉬운 말로 인도해 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프로님께서 초급자에게 어려운 정석을 강의하는 것은 어찌면 좀 격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가요?
저의 건의를 불쾌하지 말아주시고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바둑에 회원 등록하려고 하였으나 너무 번거롭고 힘들어서 이렇게 여기에 글 올립니다. 양해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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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나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