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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말씀을 잠깐... |
| 글쓴이 백문사범 조회 518 |
작성일 2003-02-17 오전 11: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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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안녕하세요.
산중노인께서 뉘신지 또한 남녀구별도 안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글만 죽죽 또 써 댑니다.
치매예방의 차원에서 또 한 심심파적으로 글치는 건 그냥 그런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5자달고 중반이라시니 아직도 한창 좋은시절이군요.
나야 부끄럽지만 이제 6자를 다니 세상사가 한눈안에 모다 들어오는듯 하여이다. 그래도 아직은 여러가지 미숙하여 실수투성이니 앞으로 한창 인생공부를 더해야 할것같아 걱정도 합니다. 교직에 종사하며 아직도 2세에게 뭔가 가르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하여 하루 이틀 이렇게 버텨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부담없이 이렇게 글 쓰고 받으니 참 좋군요.
누군가 함께하고 있다는 기쁨으로 하여 항상 기분이 새롭습니다. 고맙구요. 늘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소식하나 드릴까요. ㅎㅎ...
전 28년간 애지중지 길러놓은 둘째를 이번 주말에 빼앗깁니다.
ㅎㅎ...사위녀석이 데려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요즘 싱숭합니다. 맘이...
인생 치닥거리, 이제 그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참은 더 늙었구나 하고... 이런 생각들을 하며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려고 합니다.
애들 수업이 마치는 시간이군요. 한두자 또 인사말 이렇게 적으면서 인생 넋두리를 마칩니다.
바둑 많이 두시고 즐거운 생각하며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ㅎㅎ...안녕히 2003.2.17(월) 이길춘 드림>>>>
> 하여간에,못말릴 분들이여^^,장문의 감사의 글을 올리구 싶긴현데,타자며,이렇게 답을현다눈게,저헌티눈 어려워요,칸두 잘 마치지두 몬혀욤^^
> 에구~~!!,엔터혀니깐도네요,
> 천년후애님은 남으속두들다 보시나,ㅎㅎㅎ......
> 좀전에,채선상야그눈,제가 꿈에그리눈 야그구여
> 50중반쭘은되엿눈데요^^,
> 세상에 뜻이업기눈 오래 되엇지요^^
> 뜻이업다혀지만,
> 인간 ,사람에믿음은 어찌헐수가 업으니,........
> 사람을 믿구 안믿구는 선택이아니라,필연적이니,....
> 백문선생님헌티두,무언지 답을혀야헐거같으니..
> 입이이잇으데,벌리질말어야 혀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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