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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학생최강부 우승자 조완규 선수. 현재 산본 진석도장에서 프로입단을 준비하고 있다. |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9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대회는 학생최강부 · 대학생부 · 고등부 · 중등부 · 초등최강부 · 초등고학년부 · 초등저학년부 · 초등보급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작년보다 120명이 더 많은 583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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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은 오전10시부터 본선 16강을 시작해 결승까지 모두 치러졌다. 관심을 모았던 학생최강부 우승자는 조완규(산본 진석도장)다. 학생최강부는 한국기원 연구생을 포함해 아마추어 5단 이상 초·중·고등학교 학생 94명이 신청해 조완규와 송민혁(왕십리 충암도장)이 최종 결승을 치렀다.
▲ 학생최강부 우승자 조완규의 결승대국 장면
조완규 학생은 “우승해서 아주 기쁘다. 내년에는 프로기사로 뵙고 싶다. 산본진석도장에서 지도해주신 전영규 사범님께 감사를 전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각 부 우승자는 초등최강부 신동현(행현초), 대학생부 송재환(연세대), 고등부 안동준(남동고), 중등부 김영광(대전 옥득진도장), 초등고학년부 이정은(전동초), 초등보급부 백여정이다.
주최측은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고, 각 부분 16강 이상 입상자에게는 부상 또는 상금을 줬다. 학생최강부 우승자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주는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학생최강부와 초등최강부 결승대국 내용은 K바둑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1992년 창설한 문체부장관배는 95년까지 열렸다. 중단된 대회는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로 명칭을 바꿔 다시 시작했고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가 주최 ·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각 부문 16강 이상 시상자는 아래와 같다.
▲ 2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본선 16강 대회장 모습
▲ 학생최강부 결승은 2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이 대국 내용은 곧 K바둑에서 방송한다.
▲ 학생최강부 시상식 왼편부터 송민혁, 조완규, 이건형, 진훈 선수
▲ 송재환(연세대)와 김진수(영동대)가 대결한 대학생부 결승대국 장면
▲ 초등고학년부 결승. 여자선수 이정은(전동초)가 김민조(두암초)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 초등최강부 시상식. 초등최강부 결승도 K바둑에서 방송한다. 왼쪽부터 임경찬(준우승), 신동현(우승), 이병훈(3위)
▲ 시상식을 모두 마치고 한국바둑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별도로 기념촬영하고 대회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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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