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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더, "이세돌 대국수(大國手)"로 휘호
천주더, "이세돌 대국수(大國手)"로 휘호
이세돌 중국갑조리그 광시팀과 천주더 선생 방문
[바이링배] 오로IN  2012-08-22 오후 07:0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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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중앙)이 광시팀 관계자들과 함께 천주더 선생(우)을 방문했다. 천주더는 이전보다 더 수척해진 얼굴이다.


전 '중국기원장'이자 중국의 1세대 바둑인으로 중국식 포석을 세상에 내놓은 천주더 선생이 이세돌을 대국수(大國手)로 칭했다.

8월 19일, 중국 베이징서 장웨이지와 바이링배 32강전을 겨룬 후에, 이세돌은 천주더 선생의 집을 찾았다. 다음해 중국갑조리그에 진출하는 광시팀 사람들과 함께였다. 장리, 라오싱원 등의 광시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이세돌과 함께 특별히 찾은 것. 천주더 선생은 광시팀의 원로이기도 하다.

천주더는 지병으로 인해 모든 공무를 내려놓은지 오래다. 사진에 보이는 얼굴도 수척하기 그지없다. 천 선생은 이세돌과 광시팀 일행을 몸소 나와 반기며 "이렇게 문안을 와주니 기쁘다. 을조리그를 뛴 것도 어려운 일이었는데, 내년에 갑조리그에 이세돌이 함께한다니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보통 1년에도 여러차례 중국을 방문하지만 중국의 가정집을 방문해 본 적은 없었다.

이세돌은 올해 광시팀의 일원으로 을조리그에 참가해 팀을 내년도 갑조리그에 올려놓았다. 프리미어리그를 본 딴 중국바둑리그는 매년 을조리그에서 2팀이 갑조로 승격하고 갑조의 최하위 2팀이 을조로 강등된다.

이세돌은 천 선생의 환대에 송구스러워하면서 "모두가 함께한 결과다. 선생을 뵈니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 또 이곳은 마치 아버지의 서재와 닮았다"고 말했다.

이세돌의 아버지는 바둑을 아주 잘 뒀으나 결국 이세돌에게 네점을 깔고 바둑을 둬야 했다. 천주더 선생의 아버지 또한 바둑을 좋아했지만 결국 아들에게 9점을 깔아야 했다. 둘은 나이차이가 엄청나지만 서로 비슷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정서를 공유했다.

천주더는 이세돌이 20일 서울로 돌아가 캐나다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딸과 아내를 배웅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천주더가 말했다.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가정은 매우 중요하다. 바둑을 사랑하는 것 만큼 가정도 사랑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세돌은 이날 열린 바이링배 32강전에서 패해 한국에 돌아갈 수 있었다. 16강전에 진출했다면 중국에 계속 머물러야 했을테니 아내와 딸의 캐내다행을 배웅하지 못 할 수도 있었다.

둘은 양국의 바둑리그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세돌이 "중국의 갑조리그의 경쟁은 정말 대단하다. 한국이상이다. 중국바둑의 두터움에 한국이 미치기 어렵다"고 말하자 천 선생은 "중국의 어린 기사들의 성장이 대단히 빠른 편"이라며 웃었다.

이야기는 40분정도 지속됐다. 천주더 선생은 이세돌에게 자신이 소장하던 고(古) 기보집을 선물로 줬다. 책 안쪽 백지에는 몸소 "이세돌 대국수(大國手) 혜존'이라 휘호했다. 천 선생은 자신의 집을 찾은 일행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하고, 병든 몸을 일으켜 집 밖까지 배웅했다.

[출처,사진 : 시나바둑]
[원본 URL : http://sports.sina.com.cn/go/2012-08-21/09146196421.shtml]




▲ 천주더와 이세돌


▲ 천주더 선생이 직접 기보집에 휘호하고 있다. 이세돌의 표정이 왠지 심각하다.


▲ 이야기를 나누는 중


▲ 이세돌-천주더, 광시팀 선수와 단장(여자)


▲ 이세돌 9단이 천주더 선생의 휘호를 펼쳐보이고 있다. 이세돌은 대국수라는 호칭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론 송구스러워했다.


※ 제1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선수권은 중국내 최초의 오픈형 세계대회로 한국의 BC카드배를 모델로 삼은 대회다. 한국은 19일 32강전과 21일 16강전에서 박정환 1인을 제외하고 모두 탈락한 상태다. 8강전은 23일 열리며 박정환의 상대는 저우루이양이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바둑리그 다승왕 김승재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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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봉수워너비 |  2012-08-23 오후 4:40:00  [동감1]    
이세돌은 정말 대기사이고 그의 전성기를 더 보고 싶다. 서봉수 조훈현이후 나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기사이다. 이세돌 이후는 누가될지?
亂花散手 |  2012-08-23 오전 10:59:00  [동감0]    
남 띠워주고 자신은 더 빛나는 원로의 품격
조명인님 |  2012-08-23 오전 7:48:00  [동감0]    
천주더 원장의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인품이 가득한 분이다.병중에 있다니 안타깝다.한증 바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한국이눤 차원에서 공로패를 전달함이 좋을 듯 하다.
lemmata |  2012-08-23 오전 3:13:00  [동감1]    
이창호님은 세돌이를 좋아하시지... 그런데 왜 창호님을 좋아하신다는 분들이 세돌이를 까지?
세돌이도 착한애여. 진정하게 창호님을 존경한다면 세돌이에게 막말하지 않는 것이 옳죠.
니클났어 |  2012-08-22 오후 11:48:00  [동감0]    
이세돌과이창호 바둗보다는 인품에서 차이가 많이나는듯..
marvel 인품을 그리 쉬이 말하는 당신의 인품이 의심되네요... 그리고 시대마다 상황마다 인품을 판단하는 기준은 달라집니다  
입영전야愛 세월은 변해도 인품의 기준은 크게 변하지 않을것 같은데유  
marvel 입영전야님, 인품을 판단하는 윤리적 문화적 기준이 바뀌어 왔는데요.. 예를 들면, 침묵이 미덕이 되는 시대도 있었지만, 현 시대에 침묵은 무지이거나 비겁한 동의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지요..  
심소형 니클났어// 창호가 인품이 있냐?? 창호 어렸을때 부터 주변에서 말도 못하고 쑥맥이고 남자로서 매력 없다 소리 많이 들었고 커서도 말을 제대로 못해 혼담이 깨지기도 일쑤 였다 반면에 이세돌은 어려서 부터 자기 주장이 확실 했고 말도 잘했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는 자기주장을 확실히 할수 있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민주 시민 이지// 이세돌 같은 천재를 죽이려는 한국기원 고위층 몇놈들이 지금 한국 바둑의 퇴조를 불러왔다,///  
삼선헤딩 심소형인지뭔지 ...이 인간 .또라이네..인품이 말로 되냐? 기원 고위층 보단 니부터 쓰레기 냄새 없애라...니가 뭘 알아?  
금돌산 [이세돌 대국수] 한국 바둑계의 영원한 보석같은 존재 중의 한 기사에게 얼마나 잘 어울리는 휘호인가 한국 바둑계에 이런 전설적인 기사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여길 날 올 것입니다.  
니클났어 |  2012-08-22 오후 11:46:00  [동감0]    
세돌이 우리나라서도 요만큼만 겸손하지..
teddyboy |  2012-08-22 오후 9:46:00  [동감0]    
조국수님 서운하겠네... ㅋ
tjsay |  2012-08-22 오후 9:23:00  [동감1]    
진조덕 선생에게서 대국수 칭호! 무한한 영광입니다. 축하합니다. 이세돌 대국수님.
斯文亂賊 |  2012-08-22 오후 7:45:00  [동감0]    
보기 좋네요~^^ 陳祖德 원장님은 중국식 포석 하나만으로도 바둑사에 남을 분일 듯. 근데 중국에서도 그걸 중국식 포석이라고 부를까요? 궁금~궁금~
심소형 |  2012-08-22 오후 7:24:00  [동감0]    
이세돌 대국수!!~@@@라,,,,,,, 천쭈더님 몸도 안좋으실텐데 정말 대단 하십니다,,,,,중국에서도 저리 환영 받는데 왜 한국에서는 이세돌 욕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죠??...
smoodysoul |  2012-08-22 오후 7:19:00  [동감1]    
누가 이세돌 국수가 대국수라 불리우는데 이의 제기한단말인가
seoul007 |  2012-08-22 오후 7:18:00  [동감0]    
이세돌 중국에서 더환영받는군~~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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