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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속 한옥서 바둑 한수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山속 한옥서 바둑 한수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천년가 초청 여류프로바둑 이벤트, 양평 천년가 한옥 마을 건축현장서 열려
[단신] 김수광  2012-07-14 오후 02:5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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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선조들의 슬기가 담긴 한옥. 한옥이 산속에 감싸인 채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한옥과 바둑이 그렇게도 조화로웠다.

'천년가 초청 여류프로바둑 이벤트'가 14일 경기도 양평 강하면 항금리 '천년가 한옥마을' 건설 현장에서 열렸다.

초청된 여자프로기사 김효정 2단, 하호정, 3단, 강승희 2단, 문도원 2단 김미리 등 5명을 비롯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한옥마을 건축 관계자 및 마을 주민 등 바둑인 50여 명은 탁트인 산자락 감싸인 한옥 처마 밑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바둑을 즐겼다.

주요 행사는 여자 프로들과 명사들의 대국. 바둑 사학자 이청 씨는 “바둑은 산속이든 어디든 둘 수 있어 환경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게 장점이다. 대국 환경 중에서도 한옥이야말로 바둑과 가장 어울리는 장소”라고 강조한다. 한옥과 자연과 프로기사와 바둑이 어울린 정경이 나타났다.

이곳 한옥마을 건축을 총 지휘하고 있는 대송산업 대표(대목장) 박성남(42) 씨는 "한옥은 말 그대로 자연이 소재이고 자체로 내진설계가 되어 있는 등 우리 선조들의 슬기가 녹아 있는 건축이다. 물론 일반인들에게 분양도 하고 있다." 며 "이번 바둑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바둑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한옥 휴양관 등을 만드는 것도 생각해 보고 있다”면서 “현재 공사 중인 한옥마을은 올 1월 시작됐으며 8월 중에 완공될 예정인데 추석 즈음엔 여류바둑대회도 구상하고 있다. 바둑인들도 관심 많이 가져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하호정 3단이 자신의 이름을 기념반에 휘호하고 있다. 재야 바둑사학자 이청 씨는 옆에서 지켜보다가 "여자 기사들은 어디서 글씨를 배웠기에 이렇게 하나 같이 명필이냐며 남자 기사들과 왜 이리 다르냐^^"며 너스레.

▲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도 기념 부채에 휘호.

▲ 김미리 2단의 휘호도 완료.

▲ 글씨에 집중하고 있는 문도원 2단.

▲ 김효정 2단 차례다.

▲ 강승희 2단이 부채를 펼쳐 들고 휘호 준비.

▲ '해피 걸즈' 김미리 2단과 문도원 2단이 나란히.

▲ 팜플렛을 보고 있던 강승희 2단.


▲ 이 감사패들이 여자 기사들에게 전달되었다.

▲ 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씨였지만 고풍스러운 한옥 지붕이 짙은 회색 구름 밑에서 더욱 멋스럽다.

▲ 행사의 시작.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왼쪽부터), 박성남 대송산업 대표, 신용범 천년가 대표, 대한불계조계종 현승사 진웅 주지.

▲ 신용범 천년가 대표의 개회사.

▲ 김효정(프로여류기사회 회장)이 프로기사들의 휘호가 담긴 부채를 천년사 측에 증정하고 있다..

▲ 기념 촬영이 빠질 수 없다.

▲ 대자연에 초청된 여자 기사들 .

▲ 바둑사학자 이청 씨의 축사가 곁들여지고.

▲ 한옥은 본격적인 걸 준비하는데.

▲ 바로 바둑. 문도원 2단(왼쪽)과 이청 씨가 수담을 나누고 있다.


▲ 탁 트인 하늘, 산이 배경이다.

▲ 이 분은 사이버오로 '나도작가' 여현 선생! 김미리 2단과 바둑 한수.

▲ 대국에 몰입하는 여자 기사들.

▲ 한옥마을을 건축 중인 대송산업의 이기영 이사도 바둑인.

▲ 이계영 한국방송예술인풍물단 한울림 단장. 드라마 '왕건', '광개토대왕'에 출연한 바 있는 탤런트. 바둑은 5급 수준이다.

▲ 이계영 단장은 강승희 2단과 대국 중.

▲ 장난치는 문도원 2단과 김미리 2단(이 컷은 하호정 3단이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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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최다인 |  2012-07-17 오후 3:14:00  [동감0]    
왜 이민진 언니는 저기 안 갔나요??. 담엔 꼭 민진 언니도 초청해 주세용!~~,ㅋㅋㅋㅋ
버선코곡선 |  2012-07-16 오전 1:21:00  [동감0]    
모두들 멋진 시간들 보내셨군요. 기사중에 대송산업 대표란 분을 대목장이라고 적어 놓았는데 아마도 도편수를 잘못 적으셨나 봅니다. 공식적인 직함은 아니나, 대목장은 통상 우리나라에서는 신응수, 최기영, 전응수 세분만을 호칭하는 것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자칭 대목장 목수들은 여럿 있기는 하지만 공식적인 기사에서는 좀 쓰기가 곤란한 부분이 있지요.
李靑 대목장이 맞습니다. 예로부터 한옥현장은 목수(목장)이 모든 공정을 지휘하기 마련이고 큰집(여러 집등)을 총 책임진 목수를 대목장이 칭했습니다. 도편수는 공적 건축을 하던 대목장에게 조정에서 내려준 일종의 벼슬로(종3품관) 오늘날 한옥장들이 가져다 쓰기 힘든 용어입니다. 하여 50평 가까운 한옥을 열채를 짓는 양평 한옥단지의 총 건축 책임자를 대목장이라 하지 않으면 누구를 대목장이라 하겠습니까. 의견은 감사^^  
최다인 히~~~ 저는 한옥마을에 사는데용,, 200평 정도 되지롱요~~ 히히~~,,,,  
李靑 |  2012-07-15 오후 7:40:00  [동감0]    
총장께서는 바둑리그를 치뤄도 좋겠다시며 한번 연구를 해 보라 하시더군요. 주최측은 대회가 끝난후 추석즈음에 큰 이벤트전을 한번 더 연구하자 할 정도로 바둑과 한옥주택이 아주 잘 어울리는 그림이 되어 흡족하게 끝났습니다.

찾아 주셨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李靑 |  2012-07-15 오후 7:44:00  [동감0]    
사과 말씀과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원래는 이날 이장소에서 아마바둑 네셔널리그 4차전을 치룰 예정이었습니다. 후원측의 성의를 받아 진행했던 일이 저의 불찰로 취소됐습니다. 장소가 대회를 치루기에 먼지나고 비맞을 가능성 있어 적당치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어쨋든 계획한 일을 취소할 수 없어 여류프로님들을 5분 초청 하고 한국기원 총장님 보급팀장,월간바둑편집장 바둑티브이 팀장님등이 대거 와 주셔 행사를
李靑 잘 치루었습니다. 장소걱정이 있기는 했으나  
충령산 |  2012-07-15 오후 5:15:00  [동감0]    
슬슬 비 뿌리는 날씨라 바둑두기는 좋아 겠네요. 여류 프로님들의 미모가 한 미모합니다. 바둑도 메섭겠지요.
herb |  2012-07-15 오후 5:05:00  [동감0]    
이청님 글은 많이 읽었는데 사진속으로나마 얼굴을 뵙는건 처음...아뭏튼 반갑습니다.
좋은 글 많이 써 주시기를..
repower |  2012-07-15 오후 3:44:00  [동감0]    
이청님 잘생겼넹~실물(?)이 훨 낫네요..
靈山靈 |  2012-07-15 오후 12:47:00  [동감0]    
나는 현장에서 심부름 했습니다^^;; 한국기원 월간바둑 바둑티브이분들 반가웠습니다. 김수광기자님 인사를 못드렷네요 ㅎㅎ
국성권 |  2012-07-15 오후 12:24:00  [동감1]    
헐!~~ 강승희 프로가 미모가 갑이군요 !~~ㅋㅋㅋ 아주 오래전에 일본의 고바야시 사토루 9단의 열성팬 이었던 강승희 프로가 사토루에게 넥타이를 선물 했다는 일화가,,,, 쩝~~ ,,,,,
충령산 글쓴이 삭제
소석대산 |  2012-07-14 오후 11:05:00  [동감0]    
흠.. 이청님과 여현님이 보이니 반갑군요.
여현님은 2점으로 대국하셨을 것 같고
이청님은 너댓점 놓으셨을라나.
운치가 그만입니다.
행수꽁짱 |  2012-07-14 오후 10:24:00  [동감0]    
거기 경치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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