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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보급의 대명사'로 통하는 양상국 9단이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초지회 바둑특강(43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양9단은 시니어리그에서 부천판타지아 팀 감독을 맡고 있는 등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
초지일관(初志一貫). 글자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20여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강의다. 이만한 역사를 자랑하는 강의가 있을까. ‘바둑보급의 대명사’로 불리는 양상국 9단이기에 가능하다.
성균관대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한 양상국 9단은 97년 3월 바둑특강을 시작한 이래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초지회 양상국 바둑특강’이 새해 들어 43기 수강생을 맞이한다.
43기 특강은 3월6일부터 6월19일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 서울 성동구에 자리한 육형제바둑(주)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실전대국과 강의 위주로 구성된 바둑특강의 정원은 선착순 15명이며 수강료는 50만원이다.
1949년 서울에 출생한 양상국 9단은 1970년 제32회 입단대회에서 서봉수 9단과 함께 입단해 2006년 입신(入神ㆍ9단의 별칭)에 올랐다. 1989년 12월 교육방송(EBS) 개국과 함께 시작한 ‘EBS바둑교실(2014년 2월 1203회로 종영)’을 24년 동안 결방 없이 진행했고, 바둑TV에서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해설자로도 활약 중이다. 자전 에세이집 ‘바둑의 길, 삶의 길’을 펴내는 등 변함없이 바둑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43기 강의기간 : 2018년 3월6일~6월19일 (16주 과정, 매주 화요일)
장소 : 육형제바둑(주) 문화센터
서울 성동구 무학동 15길 28-1 (상왕십리역 4번출구 옆, 도보로 1분 거리)
인원 : 선착순 15명
문의 010-8933-8899
▲ 젊은시절의 양상국 9단. 바둑에 대한 열정, 보급에 대한 사명감은 파릇파릇한 그 마음 그대로다. 그의 주변에 바둑을 좋아하는 많은 이가 몰려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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