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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최강부에서 한우진(신도림초 4학년)의 우승이 결정되며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 이틀간 열전이 막을 내렸다. |
20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10월3일과 4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학생최강부와 초등최강부 결승에선 윤지수(충암고)와 한우진(신도림초)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는 총 52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학생최강부,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최강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저학년부, 초등보급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20초 3회. 이번 대회는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의 규정에 맞도록 참가규정을 강화해 스포츠 바둑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개막식이 열린 3일은 번외경기에 다문화가정 바둑교실 학생들이 대거 참가했고, KTV(문화체육관광부 정책방송)와 K바둑(한국바둑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촬영했다. 또 4일 벌어진 초등최강부 결승전은 KOC TV(대한체육회 인터넷방송)에서 네이버를 통해 이현욱 8단의 해설로 생중계했다. 또한 현대 바둑 70주년 사진을 전시하여 한국 현대 바둑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는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대회로 1992년에 출범해 1995년 4회를 마지막으로 18년 동안 멈춰 있다가 2013년 재개되었다.
각 부문 3위까지 입상자는 한국기원 총재상 및 상패ㆍ장학금을 받았고, 참가 학생 전원에게 기념품이 주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되는 학생최강부 결승전에선 윤지수(충암고)가 윤성식(충암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 우승, 준우승, 공동3위의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2015 문화체육관광배가 열린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 대회는 10월3일 개천절에 개막했다.
▲ 대한바둑협회 강영진 전무가 축사를 했다.
▲ 대회는 학생최강부,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최강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저학년부, 초등보급부 등 8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 초등저학년부에 참가한 어린이들
▲ 이현욱 8단을 비롯해 김수장, 박지은, 안달훈 9단 등이 심판을 맡았다.
▲ 대회는 학생최강부 결승대국 한판만 제외하고 3일과 4일에 모두 치러졌다.
▲ 3일 대회 전경.
▲ 어린이 기객들의 자세가 의연하다.
▲ 대회 이틀째 4일은 오전부터 각 부문 8강전이 펼쳐졌다.
▲ 심판위원장 김수장 9단이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 대국자들 사이로 박지은 9단의 모습도 보인다.
▲ 올해 한화생명배 우승자 문민종은 8강에서 박신영 선수에게 패했다.
▲ 대회 진행 막간에 기념촬영. 심판 안달훈 9단, 사회자 김지명, 심판 박지은 9단.
▲ 대학생부 우승자 정훈현(세한대학교). "작년에 8강에서 떨어졌는데 우승까지 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 초등 저학년부 우승자 홍은초 유희철(왼쪽)과 준우승자 화곡초 임경찬.
▲ 초등최강부 결승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중계했고, KOC TV(대한체육회 인터넷방송)에서 네이버를 통해 방송했다.
▲ 초등최강부 결승에서 한우진(신도림초 4학년)이 승리하며 이틀 동안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대회가 막을 내렸다.
▲ 대한바둑협회 강영진 전무의 시상으로 상장과 트로피를 받는 한우진 어린이.
▲ 오른쪽이 초등고학년부 우승자 권용민(둔전초), 왼쪽은 준우승자 류창환(성서초).
[사진협조 ㅣ 대한바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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