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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초배에 프로들이 떴다!
노사초배에 프로들이 떴다!
첫날 16강 프로 9명, 아마 7명 올라
[노사초배] 정용진  2017-08-26 오후 11:54   [프린트스크랩]
▲ 국내 아마추어바둑대회를 대표하는 노사초배에 프로기사가 출전했다. 무려 30명이나 참가했다. 프로가 아마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빗장을 풀었다는 건 바둑사의 흐름으로 볼 때 실은 엄청난 변곡점이다. 랭킹 100위 이내의 프로기사가 11명, 50위 이내도 4명이나 된다. 가장 상위랭커가 한국바둑리그에서 3지명으로 뛰는 랭킹 18위 홍성지 9단(사진)이다. 당연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노사초배가 프로에게 문호를 개방한 이유는? 프로들이 노사초배에 간 까닭은? 프로출전이 의미하는 바를 함양 취재현장에서 생각해 봤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요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일인자가 되었다는 것은 가장 명예로운 삶인데 사초(史楚) 노근영 선생은 행복과 명예를 함께 누린 인물이다.

함양 개평마을 노사초 선생 사적비에 새겨 있는 첫 글귀는 이렇게 시작한다.

노사초배는 경남 함양군이 이 고장 출신 노사초(盧史楚) 국수를 기리고자 만든 전국바둑대회다. 노사초 국수는 일제항쟁기(강점기)에 조선바둑 일인자로 알려진 인물로서 조남철 9단이 오늘날의 현대바둑을 전파하기 이전 팔도를 천하통일한 ‘순장바둑’ 대가였다. 이러한 바둑인물을 지자체가 지역 브랜드로 내세워 일찍이 바둑대회를 만들었고 화제에 오른 만큼 과연 규모에서도 첫손가락에 꼽는 전국대회로 자리했다. 그리고 올해는 10회째를 맞아 프로기사도 참가할 수 있는 ‘오픈최강부’ 신설을 발표해 또 눈길을 끌고 있다.

10년 세월은 강산도 변하게 만든다 했다. 애초 ‘전국아마대회’로 출범한 노사초배는 10년 만에 ‘아마’ 두 글자를 떼고 ‘전국바둑대회’로 면모를 일신했다. 기존에 있던 최강부를 프로에게도 문호를 열어 ‘오픈최강부’로 딱 하나 변화를 주었을 뿐 나머지 아마추어 부문은 예산도 이전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그저 “단 두 글자(아마)를 뺀 데 불과한데 무슨 면모 일신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렇지만 프로가 아마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빗장을 풀었다는 건 바둑사의 흐름으로 볼 때 실은 엄청난 변곡점이다. 국내 간판급 아마추어대회에 ‘프로’가 참가하기에 ‘전국바둑대회’로 명칭을 바꾼 것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는 얘기다.

▲ 10회 노사초배를 맞아 프로기사들이 출전했고, 한국기원은 노사초 국수에게 명예 프로9단증을 수여했다. 프로제도가 없던 시대에 당대 일인자였던 노사초 국수에게 후학들이 드리는 상징적 단위증서다. 노사초 고택을 지키는 장손 노철환 선생(가운데) 가족에게 한국기원 프로기사회 양건 회장이 전했다.

▲ 명예9단증을 찍은 사진. 원본을 복사한 것이다.

노사초배에 프로가 참가하는 또다른 의미...
프로출전 너머 바라보고 싶은 우리 바둑사에 대한 인식의 확장과
노사초 선생에 대한 재평가 기대


우선 노사초 선생을 기리는 대회에 바둑계 주류를 대표하는 한국기원과 프로기사가 함께 동승해 노를 젓기 시작했다는 것은 전국규모 대회 하나만의 행보로 국한할 수 없는 역사적이랄까, 상징적인 그 어떤 뜻을 내포하는 일이다. 프로기사와 한국기원 프런트들이 의식했건 못했건 말이다. 역사적이라고까지 거창하게 표현한 까닭은, 우리 바둑사의 확장 측면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길게 풀어 설명할 수 없으니 간략하게 대강만 얘기하면-,

우리는 우리 바둑사를 말할 때 흔히 조남철 선생이 1945년 해방 전후로 보급하기 시작한 ‘현대바둑’을 떠올린다. 우리나라에 바둑이 들어온 시기를 흔히 삼국시대로 보는 견해가 많은데도 현대바둑 이전, 그러니까 조선시대까지의 바둑기록이라고는 대부분 야사와 야화 수준의 것들만 전해져 온 형편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조선시대 이전 역사로 남은 바둑기록이 부실하다고는 하나 솔직히 이에 무지한 데다 파고들 의지조차 없었던 게 사실이다.

오늘날 현대바둑의 기록은 ’조남철의 기록'이다. 삼국시대부터 구한말까지, 우리 바둑사는 공백인 채 광복 이후에 보급된 현대바둑이 전부인 양, 현대바둑(조남철)이 출발점인 양 인식하기에 이르렀다. 순장바둑과 현대바둑은 분명 개념차이가 확연하긴 하나 그렇다고 체스나 장기처럼 이종이 아닌 한 고래로 이어온 바둑의 역사를 단절할만한 이유가 되지 못한다. 시대가 다르고 개념이 달랐고 룰에 차이가 있었더라도 바둑은 바둑이다. 그것도 우리 선조가 두어온 고유의 바둑, 현대바둑 이전에도 엄연히 존재한 우리 바둑사다. (문득 대한민국 건국 법통을 임시정부부터냐 이승만정부수립부터냐의 논란이 겹쳐진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근래 소설가 이청 씨 같은 재야의 바둑팬이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기록 등 방대한 사료를 일일이 뒤진 끝에 우리나라 바둑의 황금기가 조선시대였음을 밝혔다. 1990년대 세계를 연속 제패했던 시기가 최전성기인 줄 알았더니 조선시대였더라는 것(이에 대한 글은 사이버오로 ‘이청칼럼’을 통해 장기간 발표한 바 있다). 조선시대에는 결혼식에서조차 하객들이 바둑을 즐겼고, 임금이 말(馬) 한 마리를 걸고 신하들의 바둑대회를 후원했다는 얘기 등등, 많은 사료를 찾아냈다. 물론 이청 씨의 해석과 주장에 반론의 여지가 있겠지만, 적어도 문화적으로는 조선시대가 최고였다는 거다.

▲ 함양 개평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앞산에 노사초공원을 조성해 이곳에 노사초 사적비를 세웠다(2008년).

노사초 선생은 구한말 순장바둑의 일인자였다. 일본에서 공부한 현대바둑을 이 땅에 보급해 오늘날 세계최강의 토대를 구축한 조남철 선생의 업적은 이견의 여지 없이 위대하다. 그렇지만 이전 순장바둑을 두었던 노(老) 국수들을 어딘가 경시한 시각이 있었고 바둑의 역사에서 연속성을 부정한 측면이 있다. 노사초 선생만 해도 한갓 내기바둑의 달인 정도로 폄훼한 분위기는 바로 잡아야 한다. 노사초 선생은 구한말 약관의 나이로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나라를 잃으면서 더는 대과출시를 포기해 벼슬길을 접었고, 이후 망국의 울분을 전국을 유랑하며 바둑으로 달랜 인물이다. 선친의 재산을 정리하여 10만 냥을 국난극복을 위한 자금으로 나라에 헌납하기도 했다. 해산한 며느리를 위해 약을 사러 나선 길에 친구 따라 한양으로 가는 등, 내기바둑으로 가산을 탕진했다는 일화는 재미를 좇는 사람들이 부풀린 면이 많다.

이번 10회 노사초배에 30명의 프로기사가 참가했다. 30명이면 적지 않은 수다. 초청 기전이라면 프로대회 하나쯤 진행하고도 남을 인원이다. 랭킹 100위 이내의 프로기사가 11명, 50위 이내도 4명이나 된다. 랭킹이 가장 높은 기사가 18위 홍성지와 34위 강승민이다. 30명 중 한국바둑리거가 4명, 퓨처스리거가 2명 출격했다. 대다수(22명)가 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다. 나머지 8명은 80년대 이후 출생들. 우승 가능성이 희박한 시니어나 여성 기사들이 단 한명도 출전하지 않았다는 것은 랭킹 20위 이내의 기사들이 빠졌다 뿐 한창 날선 젊은 기사들이 기량을 다투는 만만치 않은 무대로 받아들였다는 얘기다. 요는 한국기원과 프로기사들이 노사초배를 첫 출발선으로 잡았다는 것이고, 이는 시사하는 바 크다.

▲ 노사초배에 출전한 프로기사들.

한국바둑의 주류인 한국기원 소속의 쟁쟁한 기사들이 노사초배에 스스럼없이 참가한 행위를 두고 단순히 700만원의 우승상금을 노려 그리했다고만 볼 게 아니다. 프로는 돈 따라 가는 존재이니 물론 눈앞의 상금을 탐한 면도 있을 것이고, 기전이 없다 보니 승부에 목이 말랐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출전한 프로기사 개개인, 혹은 한국기원이 프로기사의 아마대회 참여에 대해 깊이 성찰했건 않았건, 조남철의 현대바둑이란 경계 안에서 머물고 맴돌던 우리 바둑사에 대한 인식의 범주가 노사초시대의 순장바둑, 더 나아가 그 이전의 시대로까지 확장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 또한 프로/아마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터닝포인트로 보고 싶다. 얼척 없는 견강부회일까. 그렇지만 서 있는 곳이 다르면 바라보는 풍경도 달라진다잖은가.

그리고 또 하나 말하고 싶은 중요한-사실 이것은 제법 무거운 논점인데, 노사초배에 프로기사가 참가함으로써 제기된-가령 프로의 권위, 뭐 이런 것들에 대한 우려와 프로가 아마대회에 출전함으로써 빚어질 장차의 현상에 대한 내 졸견은 노사초배(혹은 11월에 뒤이을 문경새재배)를 지켜본 뒤 별도의 칼럼으로 말해보려 한다. 문경새재배도 노사초배와 같은 방식으로 프로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어쨌거나 프로기사가 아마대회에 참가함으로써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쪽은 첫 선발주자로 나선 함양군이고 노사초배가 될 것이다. 노사초 선생을 재평가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여하튼 지금은 잔치(노사초배) 중이니까 잔치의 흥겨운 분위기만 전달할 일이다.



▲ 노사초배는 매년 개막식에 앞서 오전에 노사초공원 노사초 선생 사적비 앞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비는 고유제를 지낸다. 함양군수가 제주가 되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일종의 대회 세레머니로서 먼저 지리산 영신을 맞이하는 의식과 초헌(첫잔을 올리는 것)에 이어 축문을 낭독하고 아헌(두번째 잔)과 종헌(세번째 잔) 참석자들의 헌작을 끝으로 재물을 나누어 먹는다. 올해는 임창호 함양군수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하용현 함양군바둑협회장이 대신 주관했다. 이같은 식전 의례는 의미 있는 대회 세리머니일 뿐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잘 입힌다면 바둑대회도 훌륭한 관광상품으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노사초배가 가진 장점이자 잠재성이다.

▲ 오전 고유제에 이어 오후에는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펼친다. 체육관 주변에는 한여름 백일 동안 피고 진다는 배롱꽃이 한창이었다.

▲ 임창호 함양군수의 환영사. "그동안 우리 지역 출신인 사초 노석영 선생의 얼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사초배를 개최해 왔습니다만,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출전해 계급장을 떼고 진검승부를 겨루는 주목받는 대회로 자리했습니다. 바둑의 고장 함양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바둑종목 대중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10회 노사초배 전국바둑대회가 8월26일 오후1시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간 열전에 들어갔다.

프로들이 출전하는 오픈최강부를 비롯해 40세 이상 시니어와 19세 이상 여성이 한 그룹으로 겨루는 시니어-여성 최강부, 학생 최강부, 여성 단체부, 동호인 단체부, 지역 시군 단체부 등 6개 부문에 460명이 참가했다. 역대 최대 참가인원이다.

대회방식은 총 호선이며 오픈최강부는 128명 선착순 마감,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특히 오픈최강부에 한해 기본시간 10분에 10초 초읽기의 피셔방식을 도입했다. 다소 생소한 피셔방식은 체스대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한시간 시스템으로 한 수 둘 때마다 10초씩 늘어나는 방식이다. 따라서 뻔한 장면에서 장고하는 건 손해다. 프로기전에서는 8월 아마 선발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한국제지배 여자기성전에서 처음으로 적용했다. 나머지 다른 부문은 예선은 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10분에 초읽기 20초 3회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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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최강부의 우승상금은 700만원, 준우승은 300만원, 3위 100만원이다. 시니어-여성 최강부와 여성 단체부, 동호인 단체부에는 각 15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려 있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바둑협회가 주관하며 함양군과 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 경상남도바둑협회가 후원하는 노사초배는 8월27일까지 이어진다.

▲ 올해부터 프로가 참가해서일까. 전국에서 4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상위랭커 홍성지, 강승민, 윤찬희 무난히 16강 진출
아마추어 홍근영, 김종해, 김희수도 프로 꺾고 16강 올라


가장 관심을 끈 오픈최강전은 대회 첫날 토너먼트 세 판을 두어 16강까지 가렸다. 프로 9명과 아마추어 7명이 16강에 올랐다. 예상대로 한국랭킹 상위랭커 3명(18위 홍성지 9단, 34위 강승민 5단, 38위 윤찬희 7단)을 필두로 주형욱 7단, 김대희 6단, 조인선 4단(랭킹 70위), 최홍윤 2단, 이현준 초단, 박주민 초단이 16강에 안착했다. 다만 50위 안에 든 4명의 랭커 중 35위 박민규 5단만이 32강전에서 윤찬희 7단을 이른 시기에 만나는 불운을 곱씹었을 뿐이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랭킹 100위 이내의 기사인 백찬희 3단(93위)을 꺾고 16강까지 오른 홍근영 선수가 돋보였다. 홍근영 선수는 2013년 6회 노사초배 주니어부를 석권한 바 있어 ‘노사초배의 사나이’로 불릴 정도로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16강에서는 같은 아마추어인 허영락 선수와 마주치는데 이 조에선 이현준 프로가 있어 8강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2강전에서 서중휘 6단을 누르고 강력한 우승후보 홍성지 9단과 대면하게 된 김종해 선수의 분투도 눈여겨볼만하다. 강우혁 초단을 꺾고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승민 5단과 16강에서 맞서는 김희수 선수 판 역시 관심사다.


오픈최강부는 둘째 날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네 판을 연속 두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삼성화재배나 LG배 같은 세계대회 통합예선전에서 아마끼리 선발전을 거쳐 프로기전 출전자격을 딴 일부 아마선수가 프로와 맞대결을 펼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다수의 아마추어와 프로가 전면전을 벌이는 것은 노사초배가 처음이다.

▲ 조 예선에서 백찬희 3단(한국랭킹 93위)을 꺾은 홍근영 선수(오른쪽). 노사초배 사나이의 기운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 노사초배에서 벌이는 한국바둑리그 5지명 간의 대결? 랭킹 35위 박민규 5단(오른쪽)과 38위 윤찬희 7단이 불운하게도 32강전에서 만났다. 박민규 5단도 강력한 우승후보였건만 때이른 만남이 야속하기만 하다.

▲ 아마대회에서 프로들이 추첨하는 장면을 보게 될 줄이야. 오픈최강부 추첨은 출전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견제와 흥미가 가득했다.

▲ "혹 불참자 없나요? 한자리 남으면 지금이라도 뛸 수 있는 건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미리 출전신청을 할걸..." 한종진 감독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

▲ 시니어-여성 최강부에 출전한 '순천의 맹호' 조민수 아마7단(왼쪽).

▲ 아마여자 간판스타 전유진 선수, 헐레벌떡 지각을 면한 건가요 아니면 대국 마치자마자 급히 어딜 가야하는 건가요? 여행가방을 옆에 두고 대국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 오픈최강부에만 시선을 두지 마세요. 바둑대회의 꽃은 여성 단체부죠. ^^;;

▲ 허허, 지역 시군 단체부야말로 경남바둑을 지탱하는 힘이죠.

▲ 학생 최강부에 출전한 저희야말로 미래의 반상동량 아니겠어요~

▲ 호호, 바둑대회를 지탱하게 하는 진짜 보이지 않는 힘은 자원봉사자랍니다. '바르게 살기 운동' 함양 회원들이 힘을 보탰다.

▲ 허허...섭섭한 말씀~ 모름지기 군수가 바둑에 관심을 가져야 대회가 더욱 발전하는 법. 백성호 심판장과 석점 지도기를 두는 임창호 함양군수. 대국자세가 선수들 못지않게 진지했다.

▲ 에헤이~ 다들 그 입 다물라! ^^;; 바둑은 패션이여~~! 한껏 차려 입고 사철 꽃놀이 가듯 한껏 멋내고 출전하는 게 바둑대회인겨~. 바둑 두는 여자가 아름답다자녀~. 인정?

○● 프로 오픈 첫 아마대회 우승자는 강승민 5단 ☜ 대회결과 보기
○● 우승자 인터뷰-강승민 5단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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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신 |  2017-08-29 오후 1:43:00  [동감0]    
바둑리거들은 참가를 자제했으면
재오디 |  2017-08-28 오전 9:32:00  [동감0]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흑백마스터 |  2017-08-28 오전 1:01:00  [동감0]    
결국 프로들이 판치는 대회가 되지 않을까? 지금은 30여명이지만, 더 많이 출전하게되면 솔직히 아마들은 그냥 들러리 이상도 이하도 아닐거 같은데.
가내평안 |  2017-08-27 오후 7:05:00  [동감1]    
아마대회에 프로가 나오면 안됩니다. 그러면 프로대회에도 아마가 나가야하고, 프로 아마 구별은 없어지고, 입단대회 없어집니다. 바둑 앞날 어둡군요.
아생아생 |  2017-08-27 오후 6:33:00  [동감0]    
프로들이 아마 대회 참가하여 상금 경쟁한다는 것은 염치없다 볼 수도 있지만, 주최측이
아마대회 폐지하고, 프로대회 대신 개최후에 아마도 프로와 동등하게 참가 허용한다고 정
책을 변경한다면, 따를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있나는 생각도 들고.. 암튼 700만원 상금에 프
로들이 자존심 구기고 수십명 참가한다는 것에서, 인공지능 시대 이후, 프로의 위상이 떨
어졌다는 것은 실감하게 된다. 아마추어는 컴퓨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해
야 된다고 본다.
10월기다림 |  2017-08-27 오후 4:30:00  [동감0]    
빠듯한 군예산으로 대회를 만들었을텐데
그 상금 따려고 프로들이 참가하는 것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참가하는 프로의 면면을 보면 꽤 알려진 기사도 많고
게다가 9단이라면 체면도 있지 않은가?
지금이라도 포기하고 아마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와당 |  2017-08-27 오후 2:36:00  [동감2]    
아무리l 그래도 그렇지 현역 바둑리거들은 빠져주지~~
너무했당.
백추산 |  2017-08-27 오전 10:47:00  [동감0]    
홍성지프로 우승을 기대합니다
평소 티비해설을 너무 명쾌하게 잘 해주셔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홍성지사범 프로기전에도 다시한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시길 기원합니다
소석대산 |  2017-08-27 오전 8:44:00  [동감0]    
요즘, 기전이 많이 사라져 성적을 내지 못하는 프로들이 꽤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국민세금으로 프로대회를 직접 후원하는 것은 적절치 않기 때문에
지자체나 체육회 등에서 지역행사로 프로,아마 구분없이 오픈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다른 선수들의 사기와 분위기를 고려해 바둑리거들은 참가를 자제했으면 좋겠고요.
리버리어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군요. 본격 프로대회에 프로들의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경우에 어긋나지만, 지역 주최 아마 프로 오픈 대회에는 KB바둑리거들은 참가를 제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리버리어 |  2017-08-27 오전 6:57:00  [동감0]    
노사초국수의 본명은 盧近泳(노근영)인데 명예9단 면장에는 盧碩泳(노석영)이라고 <클석>자를 쓴이유가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물론 실수로 틀리게 적은 것은 아닐테고
일본 바둑계의 거목 등택수행을 발음할때 <후지사와 히데유키>라는 본명보다도
<후지사와 슈코>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려지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인지...궁금합니다
행수꽁짱 |  2017-08-27 오전 6:14:00  [동감1]    
프로 여기사들이 체면 때문인지 츨전 안한것 같은데 내년에
는 적은 상금이라도 노릴려고 출전 할것 같는데
상수와하수 여자 기사들이 대거 참가한다면 흥행 면에서 무척 좋을듯 함니다 좋은 의견 감사 드림니다,,,,  
JazzGo 여자기사들은 염치가 있으면 나오면 안되죠. 실력은 개뿔도 없는데 하도 바둑계가 여자바 둑만 밀어주니 이제 프로에서도 여자대회만 계속 후원을 받는 배부른 상황입니다. 국수전, 기성전이 없는데 여자국수전 여자기성전은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여자기사들이 아마대회 에 왜나옵니까. 반면 남자기사들은 하도 기전이 씨가 마르다보니 정상급 기사들 빼곤 이런 데까지 나올수밖에 없죠. 저도 바둑리거가 참가하는건 반대하지만, 리그 참가 못하는 백명 이 넘는 젊은 남자기사들 밥그릇 생각안하고 여자기사들만 챙기다보면 진짜 한국바둑 쫄 딱 망합니다.  
상수와하수 |  2017-08-27 오전 12:25:00  [동감0]    
일제 항쟁기(또는 강점기)라고 하면 안되지요 일본 식민지 시대였다고 해야 올바른 표기라 생각함니다 이무슨 강점기 라고 쓰면 력사적 사실이 없어 짐니까(눈가리고 아옹하는격이지요)??? 우리 조상들이 스스로 상납한건데 중국에 천년 상납한것도 모자라 일본에 36년 상납하고,,,아직도 정신 못차리지요.....
상수와하수 그건 그렇코 홍성지(처갓집 뭔 친척임니다) 프로님의 우승을 기도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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