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Home > 뉴스 > 세계대회
"우승은 어려울 줄 알고 넥타이도 안 준비했다"
"우승은 어려울 줄 알고 넥타이도 안 준비했다"
삼성화재배 우승자 탕웨이싱 인터뷰
[삼성화재배] 김수광(유성)  2019-09-06 오후 06:11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삼성화재배에서 두번째 우승을 달성한 중국의 탕웨이싱 9단(26)


탕웨이싱이, 6일 대전 삼성화재유성캠퍼스에서 끝난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승리하면서 종합전적 2-1로 우승컵을 쥐게 되었다.

- 소감은?
“우승해서 매우 기쁘다. 나이 어린 선수들과 대결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겸손을 배웠다.”

- 이젠 삼성화재배와 인연이 깊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사실, 우승은 기대도 하지 않았고 8강을 목표로 삼아 참가했기에 넥타이도 준비해 오지 않았다. 컨디션이 좋았고 운도 따라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결승전에서도 양딩신 9단과 아슬아슬한 끝장 승부를 펼쳤다.”

- 8강을 목표로 삼았다면 우승은 누가 할 것으로 보았나.
“커제 9단이 세계대회 3관왕이라, 커제 9단의 가능성을 높게 보았다.”

-한국은 8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어떻게 보나?
“중국이 한국보다 실력에서 앞서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젊은 선수들의 부담이 컸던 것 같다. 한국선수들이 대국이 끝나고 복기를 하지 않던데, 그 다음은 이해하지만 복기는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중요하다. 결과와 상관없이 복기를 하는 게 어떨까 싶다.”

- 8강 대진 추첨할 때 박정환 9단이 상대로 결정되자 큰 소리로 한숨을 쉬는 바람에 다들 웃었다.
“딱히 따로 어떤 생각이 들었던 건 아니고, 많은 생각이 뇌리를 스쳐서 의식하지 못한 사이 한숨이 나왔다.(웃음)”

- 바둑을 즐겁게 두는 듯이 보인다. 낙천적이어서 그런가, 아님 최근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 때문인가.
“바둑을 두는 것을 즐긴다(웃음).”

▲ 김영삼 한국기원사무총장(왼쪽부터), 양딩신 준우승자, 탕웨이싱 우승자, 김대진 삼성화재 상무.

- 결혼 계획은 어떻게 되나.
“그건 당장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

- 이번 대회는 기간이 길었다. 9일간의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나.
“감기까지 걸려 있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웃음)”

- 더블일리미네이션이 폐지되고 준결승은 단판이 됐다. 바뀐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승한 입장에서, 제도에 대해 어떻게 말하기가 어렵다.”

- 대회장인 삼성화재유성캠퍼스 내 식당의 한국음식들은 입에 잘 맞는가.
“물론 나는 중국사람이기에 중국음식이 가장 맞지만 불고기나 김치 같은 한국음식은 잘 먹는 편이다.”

▲ 우승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는 탕웨이싱.

- 요구르트를 7병을 마셨다. 탈이 나진 않는가.
“입이 심심해서 마셨다. 배가 아프거나 하진 않다.”

- 결승까지 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판은.
“기사들이 모두 대단했고 박정환 9단도 멋있었다. 그러나 바둑 내용적으로는 양딩신 9단과의 대국이 가장 어려웠다. 오늘 마지막까지도 양딩신 9단은 아주 잘 두었기에 나한테 운이 따랐다. 그러나 승부란 게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양딩신 9단을 보면서 2년 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 중국에 가면 축하파티를 하겠다.
“우선 감기부터 다스려야 할 것 같다.”

- 목표는.
삼성화재배 우승은 소중하다. 개인적으로 나의 경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됐다. 2년 전 삼성화재배 결승을 치르면서 ‘다음엔 어렵겠지’하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우승을 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관련기사 ○● 종합/ 탕웨이싱, 삼성화재배 두번째 우승 (☞클릭!)
관련기사 ○●종합/ '검은 유성 하늘' 한국 8강서 전멸 (☞클릭!)
관련기사 ○● 속보/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패배, 한국 모두 탈락 (☞클릭!)
관련기사 ○● 종합/ 韓6명 16강 진출, 노장 서봉수도 가세 (☞클릭!)
관련기사 ○● 韓 신진서 박정환 서봉수 등 6명 16강 진출 (☞클릭!)
관련기사 ○● 이영구vs커제, 박정환vs당이페이 (☞클릭!)
관련기사 ○● 신진서 커제와 빗소리 들으며 수담 (☞클릭!)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자연 |  2019-09-08 오후 9:38:00  [동감0]    
재밌는 친구네요... 근데 요즘 복기는 집에서 이를 갈면서 인공지능하고 열심히 하겠죠...
maha0721 |  2019-09-07 오후 8:46:00  [동감2]    
기도정신? 니가? 너하고 대국하는 한국 기사대부분이 피하고 싶다는데? 매너가 없는걸 뛰어 넘어서 더러워서 힘들다는데? 이번에 기침 몇번 했냐? 입을 가리고 소리를 줄이고 기침하는 것이 예절아니냐? 니 기침 소리에 티비로 보는 나도 깜짝 깜짝 놀랐는데 대국자는 어땠겠냐?이빨 만지고 몸을 좌우 앞뒤 180도로 움직이고 니가 매너를? 지금은 인공이 있어 복기는 전혀 필요 없다. 시간 낭비다. 시대가 변한걸 인지 못하는 바둑계. 과연 병적이다.
tjddyd09 탕가가 매너가 아주 똥 이네요, ㅋㅋㅋ 저렇게 우승 하고선 쳐 웃으면 진 사람은 얼마나 약 오를까요 ?? 아무리 기분 좋아도 상대방 배려 해서 얼굴색은 좀 관리 해야죠, 그러고 보면 우리 창호 사범님, 얼마나 매너 좋은 사람인줄 알겠음,  
maha0721 |  2019-09-07 오후 8:27:00  [동감1]    
아직도 인공 선생이 있는데 복기를 고집하는 사람은 무엇인가? 진것도 서러운데 이긴놈의 수를 물어봐야 하나? 시대가 변했다. 인공이 없을때는 실수한거. 모르는거 물어 보기나 하지. 예의상 복기하라는거? 타 스포츠 처럼 인사하고 나오면 되는것이다. 3점 이상 접는 인공이 있는데 뭘 복기를 하나???
Unify |  2019-09-07 오후 12:26:00  [동감0]    
그냥 발로 둬도 이기는 수준인듯~한국리그 빠순이들이 이세돌 맹공을 퍼부울때부터
이런사태가 예견됬었는데 이게 벌써 10년째..한국은 프로나 아마나 다 한심한 수준~
바둑정신 |  2019-09-07 오전 1:11:00  [동감0]    
사황지존 |  2019-09-06 오후 8:40:00  [동감1]    
인터뷰를 올릴려면 중간에 짜르지 말고 끝까지 올려야맞지 질문 대여섯개는 누락 시키네 어떻게 대표적인 바둑싸이트인 오로 뉴스가 한게임 바둑뉴스보다도 못한건지 개인적으로 탕웨이싱이 한말중에 젊은 기사중에 복기를 안하고 가는 기사가 있던데 기도정신에 입각해 복기는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진서는 반성좀해라 자기가 이겼을때는 복기잘하다가 지면 복기없이 바로 돌쓸어담고 인상쓰고 나가버리는게 벌써 몇번째인지 실력보다 이게 더 문제인거 같음
내로남불 한게임 바둑 뉴스가 더 빠르고 정확하고 공정하고 수준도 높다에 한표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