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후배의 추격 따돌린 최정, 여자기성전 4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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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후배의 추격 따돌린 최정, 여자기성전 4번째 우승!
| 김수광 2022-12-20 오후 11:1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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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 9단이 6차례 개최된 해성 여자기성전에서 4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결승에선 어리고 강력한 후배 김은지와 마주했으나 한 번의 승리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정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관록으로 앞서는 것 같다.”며 웃었다. |
최정(26) 9단이 여자기성전에서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어리고 강력한 추격자 김은지(15) 5단을 따돌렸다. 2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6기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2국에서 254수 만에 백불계승하면서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하변 모양을 크게 키운 뒤 좌변 전투에서 위기를 벗어난 최정은 이후에도 전투마다 앞섰고 나중엔 우상의 김은지 진영까지 흐뜨러뜨리며 끝내기에서도 월드클래스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김은지에게도 기회가 왔던 바둑이었다. 포스트최정으로 불릴 정도로 강력하지만 최정에게만은 한번도 이긴 적이 없었고 판마다 무력했던 이번 결승2국은 달랐다. 송태곤 해설위원은 “최정 선수와 김은지 선수와 둔 바둑 중 그 어느 바둑보다 치열했다.”고 평가했다.
국후 최정도 “변화가 엄청나게 많았다. 흑 대마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집을 많이 벌어들여서 우세해졌다. 그 이후에는 조금 쉽게 정리할 수 있었는데 변화를 다소 허용해서 마지막까지 어려웠다.”고 했다. 처음으로 최정과 결승 번기승부를 치른 김은지는 이번에도 판맛을 보지 못하고 물러나고 말았다.
최정은 김은지와의 승부에 대해 “저보다 많이 후배라서 부담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이미 김은지 선수가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부담을 느끼진 않은 것 같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했다.
최정은 이 대회에서 2기(2018)~4기(2020)까지 3차례 연속 우승한 바 있다. 2021년 5기엔 오유진 9단에게 져 준우승했는데 이번에 우승을 추가했다. 최정은 “작년에 아쉬웠는데, 우승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했다.
지난 9월 열린 제6회 해성 여자기성전 예선은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50명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4명 등 54명이 출전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예선 통과자 20명은 전기 대회 시드를 받은 오유진ㆍ최정 9단, 박지연 6단, 후원사 시드 김채영 7단과 함께 24강 본선 토너먼트를 벌인 끝에 최정이 주인공이 됐다.
2017년 한국제지의 후원으로 창설된 여자기성전은 올해부터 모기업인 해성그룹이 후원하며 규모를 크게 키웠다. 지난 대회까지 16강으로 열렸던 본선을 24강으로 확대했고, 총 상금도 5600만원 상향한 1억 2100만 원을 책정했다. 우승상금과 준우승상금도 5000만원, 2000만원으로 국내 여자기전 최대 상금이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6기 해성 여자기성전의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였다.
▲ 예의의 스포츠, 바둑. 서로 인사하고 대국을 시작했다.
▲ 결승2국에서 김은지가 첫수를 놓고 있다.
▲ 우승을 확정한 뒤 최정은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 기간이 길었다. (지난달) 삼성화재배 결승 오른 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 해성 여자기성전 우승으로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 김은지는 11월24일 효림배 미래여제최강전(2000년 이후 출생 여자프로기사 출전)에서 우승한 뒤 12월4일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타이틀 사냥을 시작했으나 해성 여자기성전에서는 최정이라는 벽에 막혀 준우승했다.
▲ 상대전적이 놀랍다. 최정은 김은지를 상대로 8전 전승하고 있다.
▲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은 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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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22-12-22 오후 1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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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운영자님께!!
지난12월 2일에 윤실수가 오로에 올린 글입니다.
-여쟈 국수 100번을 우승해봐야 신진서 박정환 밑씻개이다. 수능이나 사시에서 여자 수석을 따로 발표하는것 보았는가? 바둑은 머리쓰는 일인데 왜 남녀유별인가? 여자 머리는 새 대가리???-
-최정이 보다 바둑을 더 잘 두지만 수세미 하나 더 달고 나온 죄로 차별받고 있는 남자 기사들의 복지도 생각하자-
운영자님께서는 이 글이 품위가 있어서 지우지 않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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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22-12-22 오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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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운영자님!
학력이 초졸 중졸 운운하면서 손녀뻘 어린 소녀들을 희롱하고 악플을 다는 윤실수에게 전자 발찌 강제 착용을 건의합니다.
아울러서 최정 프로와 김은지 프로에게 학력이 부족하다고 수 없이 악플을 달고 (30 여 회가 넘음) 음흉한 눈초리로 두 소녀를 쫓아 다니는 이 자가 미투 사건 같은 불미스런 일을 저지르기 전에 마땅히 오로에서 영구 추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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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2-12-22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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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기성전에서 2,3,4회 우승, 하나 쉬고 6회 우승. 타이틀 방어전이 아닌 선수권전에서 이렇게 우승을 밥 먹듯 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10년 가까이 최정상을 지키고 있으니... 최정을 응원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히려 다른 후배들의 분
발을 촉구하게 됩니다.(젊을수록 머리 회전이 잘 돼서 그 점은 절대 유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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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나무길 |
｜ 2022-12-22 오후 5: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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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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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쟁이 |
｜ 2022-12-22 오전 10: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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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야 차근차근 가라.
남녀통합 챔피언이 될 여류인재는 세계에서 너 뿐이다. 꿈은 크게, 과정은 세밀히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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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계1도 |
｜ 2022-12-21 오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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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보는 눈과 계산이 다듬어지면 크게 성장할 듯, 어제도 중간에 끊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고 해설자분이 말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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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W1 |
｜ 2022-12-21 오전 8: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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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가 최정과 승부하기엔 아직은 한참 멀었고,
김은지는 오유진 정유진이 최정을 이겨가는 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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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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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한참 멀었고'를 '아직은 조금 멀었고'로 올렸으면 많은 공감을 받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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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2-12-21 오전 8:1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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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과 기력의 상관관계는 미미하다는것은 두 사람이 잘 보여주고 있네요. 하나는 초졸 다른 한 사람은 중졸! 오유진은 바둑고졸 송헤령은 바둑학과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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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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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뿐이 아니라 인생을 사는 모든 것에 있어 학력이 절대적이 아닐진데 님은 너무 학력! 학력!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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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샘 |
｜ 2022-12-21 오전 7: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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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사범 !! 여자기성 우승 축하드립니다. 결승 1,2국은 아직은 강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준 멋진 승부였습니다. 특히 1국은 AI도 인지하지 못한 멋진수로 대마를 낚는 쾌거를 보여줬습니다. 더욱 더 멋진모습 기대할게요.. 오유진 선수에게 위풍당당하게 이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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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2-12-21 오전 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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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때가 되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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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22-12-21 오전 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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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가 최정을 넘어 꺽을려면 2년정도 더 바둑공부해야한다. 신진서가 15세에 박정환, 이
세돌을 이겼겠는가? 하지만 내 생각엔 실력보다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김은지한테 밤낮깨지는 오유진이 최정을 상대로 요즘은 대등한 게임을 펼치니 말이다. 오유진
도 최정한테 자주 이기는데 나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최정을 너무 의식하거나 자신
보다 더 쎄다고 생각하지 않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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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옹 |
｜ 2022-12-21 오전 12: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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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got 최정 사범 우승 축하드립니다👏👏이제 이번주 24일 대국이 올해 마지막 대국인데 푹쉬고 준비잘해서 마지막 마무리잘합시다 기성전만큼 중요대국은 아니지만 최근 14 연승을 끊은 오유진이고 2연패 당하고있어서 갚아줘야합니다 오유진이 한수아래니 최사범의 위엄을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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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stig |
｜ 2022-12-21 오전 12: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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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집에서 뒀으면 쉽게 이겼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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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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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돌아보고 말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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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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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윤실수 아바타 김은지 악플러가 살아계셨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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