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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 털어낸 김효영 "많이 괴로웠습니다"
마음고생 털어낸 김효영 "많이 괴로웠습니다"
5라운드 2경기 부안 새만금잼버리, 섬섬여수에 2-1 승리
[여자리그] 윤동하  2022-06-25 오전 06:5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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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새만금잼버리 감격의 첫승 후 인터뷰. 김효정 감독과 김효영(오른쪽).


"많이 괴로웠습니다."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주장 김효영은 24일 열린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5라운드 2경기에서 섬섬여수의 주장 김은지를 꺾으며 시즌 첫승을 장식했다. 주장전 김효영의 승리로 부안 새만금잼버리도 섬섬여수를 2-1로 제압했다. 5라운드 만에 감격의 첫승을 기록한 부안 새만금잼버리였다.

김효정 감독은 2국 김다영의 아쉬운 패배에도 "효영이와 민서가 잘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선수들이 시즌 초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5라운드 2경기는 이번 시즌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의 대결이었다. 가장 어리고 색깔이 비슷한 두 팀 섬섬여수와 부안 새만금잼버리는 0승 4패의 아쉬운 성적으로 지난 4라운드를 보냈다. 물러설 수 없는 대결에서 1국 섬섬여수의 김은지와 부안 새만금잼버리 김효영의 주장전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상반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다. 김은지는 지난 경기 최정에게 진 것을 제외하면 3승 무패의 좋은 활약으로 기량을 증명하고 있었고, 김효영은 3라운드 대역전패를 당하며 0승 3패를 기록하였고 4라운드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다.

▲ 1국 주장전 부안 새만금잼버리 김효영(오른쪽) vs 섬섬여수 김은지.

김효영은 이번 경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섬섬여수의 주장 김은지를 눌렀다. 지난 3라운드에서는 승리를 확신한 나머지 빠른 착점의 실수들로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김선빈에게 패배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훌륭한 대국 내용으로 김은지에게 승리했다.

두 선수는 대국 내용에서조차 한 치도 물러설 수 없음을 시사하는 듯했다. 김은지는 조금은 밀리는 듯한 초반이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감각으로 김효영을 어렵게 만들었다. 김효영은 침착하고 정확한 수읽기로 맞대응하며 기세에서 밀리지 않았다. 결국 김효영은 마지막까지 차분하고 좋은 마무리로 3집 반을 남기며 섬섬여수의 주장 김은지에게 첫 승리를 거뒀다.

또한 이번 라운드 1국은 1-1 상황에서 마지막 결정국이 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2국에서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3지명 김다영이 섬섬여수의 2지명 이슬주에게 패배했고, 3국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2지명 김민서는 섬섬여수의 3지명 김노경에게 승리를 가져왔다.

부안 새만금잼버리는 김민서가 이미 3승 2패의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얼마 전까지 주장을 맡았던 3지명 김다영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기세만 살아난다면 충분히 상위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섬섬여수는 이번 경기 또한 나쁘지 않은 오더였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고배를 마셨다.

▲ 2국 부안 새만금잼버리 3지명 김다영 vs 섬섬여수 2지명 이슬주.

2국 섬섬여수의 2지명 이슬주가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3지명 김다영에게 가장 먼저 승리를 가져왔다.

▲ 3국 섬섬여수의 김노경에게 승리한 부안 새만금잼버리 김민서.

▲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인터뷰, 김효정 감독과 김효영.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한 김효영은 "많이 괴로웠습니다"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김효정 감독 또한 "주장 김효영 선수에게 많은 부담을 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지난 라운드를 쉬게 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생각시간은 1국의 경우 각자 4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 2, 3국은 각자 기본시간 없이 40초 10회의 초읽기를 준다. 이번 시즌부터는 대진순번에 따라 흑, 백(1국 기준)이 자동 결정된다.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를 준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되고 사이버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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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in |  2022-06-25 오전 11:00:00  [동감1]    
hihihi님 감사합니다 . 또한 면구스럽습니다. 동감해주시니 오늘하루는 기쁜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렵니다. 님께서도 눈길 닿는곳마다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
econ 이 사람은 캐나다의 몬트리얼이 불어를 쓰는 퀘벡주라는것도 모르더군요. 바둑광들 은 바둑만 두어서인지 무식쟁이들이 많아요. 어떤 기원1급짜리는 하수들에게 면박을 주기 일쑤인데 콘텐츠(contents)라는 말도 모르는 꼴통이더라니까요. ㅋㅋㅋ  
garin 윤실수가 또 실수하셨구먼, 몬트리올은 불어를 많이(대부분 영어와 불어혼용)쓰는 퀘백주에 있지만 지방에 따라서 영어를 쓰는 고장도 많이 있고요.몬트리올내에는 영어로만 교육하는 학교가있고요 어떤마을은 불어를 전혀 쓰지않는곳도 있는데 그대는 선생도했다고 자랑하면서 머릿속은 모두 친일을 넘어,온통 일본을 숭모하는 인간이되었나 의심스러우니 조금이라도 반성과 자중을 권해드리고 ,진정하신 교육자라면, 후학들에게 깨우침을 줄수있는 분이되시고 ,자기가 가르친 제자들중에 누군 어땠느니 저쨌느니하는 말씀은 스스로를 추하게 하는일이니 그만하세요,.,.,.  
garin |  2022-06-25 오전 10:12:00  [동감1]    
효영양의 승리에 큰박수와 축하를 보내며 특히나 주변에서 타고난 천재니 ,,얼마안가서 최정도 꺽느니 ,,열다섯밖에안된천재를 징계했느니,신진서와 쌍벽을 이룰거라는둥 ...칭찬은 언제나 최고의 응원인것은 두말할나위없지만, 격에 지나친 칭찬은 독이 딥니다. 은지양이 훌륭한 바둑소질과 천재성이 보이는것은 분명하나, 주변에서 너무 지나치게 떠들면, 질때마다 웃음거리가되지요 무리없이 은지양이 잘,성장하게 조용히 격려하며 지켜 보는것도 바람직하겠지요,효영양 다시한번 축하해요.
HIHIHI 잔잔하게 무리없이 잘 쓰신 글이라생각합니다. 지금 김은지 3단의 현재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신 것 같아요.칭찬 일색이다가도 '천재소녀길을잃다' 같은 기사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것이 바둑인들의 현실입니다.누구나 마음 속에 갖고 있으면서도 밖으로 표현하여 공감을 얻는다는 것이 글쓰기의 어려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ieech |  2022-06-25 오후 2:21:00  [동감0]    
방송을 아는 김효정 감독님의 인터뷰가 돋보입니다. 팀도 좋은 성적 내길 응원합니다.
econ |  2022-06-25 오전 7:54:00  [동감2]    
라이벌 김은지에게 거둔 춘향(김효영은 바둑 춘향)의 승리를 가장 기뻐할 사람은 이도령일까 월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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