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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우승컵 탈환한 신사팀, "봤지? 시니어의 힘!"
3년 만에 우승컵 탈환한 신사팀, "봤지? 시니어의 힘!"
[지지옥션배] 김수광  2020-04-09 오후 11:14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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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한 신사팀이, 후원사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으로부터 상금보드와 트로피를 받고 있다. 이창호 선수가 대표로 받았다.


제13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시상식이 9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임채정 총재와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을 비롯해 ㈜메지온의 박동현 회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차민수 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팀 선수들을 축하했다.

남녀대결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지옥션배는 한동안 숙녀팀이 강세를 보이면서 균형이 무너진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13기에선 신사팀이 12-8로 이기며 우승했다.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으며 모처럼 웃었다. "우리 아직 팔팔해~~"

아마대항전에서도 신사팀이 7-5의 스코어로 우승했다. 처음 열린 어린이대항전에서만 여자어린이팀이 3-2로 우승했다.

▲ 그동안 숙녀팀이 우승하는 모습은 어딘가 익숙해진 풍경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신사팀이 강세를 보였다. 2007년 처음 시작한 지지옥션배는 지난해까지 숙녀팀이 1·4·6·8·9·11·12기까지 7차례 우승했고 신사팀은 2·3·5·7·10기와 13기까지 6차례 우승하며 신사팀이 6-7로 차이를 좁혔다

▲ 시상식을 진행한 바둑캐스터 이유민 씨는 "오유진 선수와 한종진 선수는 '친한데' (오유진은 한종진의 제자다) 한종진 선수의 6연승을 막은 선수가 오유진 선수다."라며 한종진 선수에게 말을 건넸다.

▲ 한종진은 "오유진 선수와 친하지는 않다(웃음). 어릴 때 오유진 선수가 (내게 배우며) 많이 혼나다 보니까 나를 보면 불편해한다(웃음). 졌지만 같이 맛있는 저녁 먹고 즐겁게 마무리지었다."고 국후담을 들려줬다.

▲ 숙녀팀 마지막 선수 최정의 연승을 막고 신사팀 우승을 결정지은 최명훈은 "팬 여러분은 최정 선수가 연승하길 바랐을 것 같다. 성적도 좋고 인기도 많으니까. 최정 선수의 바둑을 많이 알긴 하지만 약간 준비를 했다. 또 대국 전에 안조영 선수가 그런 말을 했다. 형이 지면 5대5라고. 그래서 나름 열심히 두었다."고 말했다.

다시 찾은 균형으로 차기 대회는 더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의 사랑 아래 지지옥션배가 13번째 막을 내리게 됐다” 면서 “올해 다시 시작하는 14기 대회는 유명 기사들이 더욱 애착을 갖는 대회가 될 수 있게 해보겠다” 고 말했다.

▲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이 시상식에서 인사말했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 열린 본선에서 신사팀은 선봉에 나선 김기헌 7단이 2연승하며 포문을 열었다. 숙녀팀에선 강다정·송혜령 2단이 각각 2연승하며 반격했지만 신사팀 백대현 9단이 2연승을 이어갔고, 신사팀의 한종진 9단이 파죽의 5연승을 올리며 우승컵을 향해 앞서나갔다. 숙녀팀 최종 주자를 먼저 불러낸 신사팀은 ‘감독 겸 선수’ 최명훈 9단이 숙녀팀의 ‘최종병기’ 최정 9단을 멈춰 세우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사팀은 1억 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에게 받았다. 또한 5연승을 거둔 신사팀의 한종진 9단은 400만원의 연승상금 주인공이 됐다.

한편 프로시상식에 앞서 열린 지지옥션배 어린이연승전 시상식에서는 2연패 후 3연승으로 역전 우승에 성공한 여자 영재팀에 6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3연승 한 여자영재팀 김민서 어린이와 2연승을 거둔 남자영재팀 주현우 어린이는 ‘경주 지지호텔 숙박권’이 부상으로 받았다.

또 아마 숙녀팀을7-4로 제압한 아마 신사팀에게는 1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전달됐다. 아마 신사팀은 김희중·장시영·안재성이 각각 2연승을 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4기 대회부터 아마추어 대회를 병행한 지지옥션배에서 아마 신사팀은 4·7·10·12·13기 대회를 우승했고, 아마 숙녀팀은 5·6·8·9·11기를 우승했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13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원이고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 15분에 40초 5회씩의 초읽기를 준 본선 경기는 사이버오로와 바둑TV가 중계했다.

▲ 아마대항전에서 우승한 신사팀의 장시영 선수가 대표로 상금보드와 트로피를 받았다.

▲ 아마대항전 신사팀을 대표해 나온 장시영 선수는 "우승의 요인은 늘 그렇듯이 운 같다. 아마추어니까 즐겁게 만나서 둔다. 이런 장이 오래도록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5연승을 기록한 신사팀의 한종진 선수가 연승상을 받았다.

▲ 처음 펼친 어린이대항전에선 여자영재팀이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했다.

▲ 차민수 프로기사회 회장(왼쪽)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작아 보여도 순금 99.9%로 제작된, 순금 같은 기사들의 마음을 담은 상패다. 이전 회장들과는 달리 폭넓은 활동반경을 보이고 있는 차민수 회장이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그간 소홀해왔던 스폰서들에 대한 감사표시다. "받기만 했지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데 미숙했다"는 걸 취임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 여자영재팀이 2패하며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홀로 3연승을 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민서 어린이는 "부담이 없어서 잘 둘 수 있었던 것 같다. 최정 9단 같은 프로기사가 되어서 남자기사와 대등한 승부를 벌이고 싶다."고 희망했다.

▲ 수상자와 관계자가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 남녀대결 지지옥션배는 계속된다.

▲ 주인을 기다리던 영광의 트로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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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yd09 |  2020-04-12 오전 12:53:00  [동감0]    
바둑 캐스터 이유민씨 !!~ 미인 이네요, ㅋㅋ
tjddyd09 |  2020-04-12 오전 12:52:00  [동감0]    
지지옥션 강명주 회장님, 계속 후원 해 주시고 끊임없는 사랑에 거듭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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