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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원도풀' 부른 셀트리온
위기에서 '원도풀' 부른 셀트리온
준PO 2차전서 포스코케미칼에 3-2 신승
[KB바둑리그] 바둑리그  2020-02-08 오후 11:3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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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의 5지명 이원도 7단(오른쪽)이 5시간 15분의 파란만장한 사투끝에 포스코케미칼의 2시간 장고 전문 박건호 4단을 꺾고 팀 승리를 끌어당겼다. '원도풀'은 '원도걸스'와 더불어 이7단을 부르는 애칭이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셀트리온 반격...내일(9일) 최종 3차전서 판가름


셀트리온이 전날 1차전 완패를 설욕하며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끌고 갔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트시즌 3연승의 기세가 멈춰섰다.

8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셀트리온이 포스코케미칼을 3-2로 꺾었다. 이로써 1승씩을 주고받은 양 팀은 내일(9일) 속행되는 3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최종 5국까지 이어지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장장 10시간이 소요됐다.

꼬박 10시간을 싸웠다. 오전 11시에 시작해 밤 9시에 끝을 보았다. 최종 5국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친 결과 셀트리온이 마지막에 웃었다.

경기 1시간 전에 공표된 오더가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포스코케미칼 이상훈 감독이 네 경기 연속 동일한 오더를 냈다. 박건호-이창석-변상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와일드카드결정전 두 경기에서도, 준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도 똑같았다. '불을 테면 붙어 봐라.'라는 뚝심 내지는 오기 같은 것이 읽혀졌다.

변상일 9단이 선취점을 가져 왔다. 최정 9단에게 완승을 거뒀다. 셀트리온은 신진서 9단이 동점차로 응수했다. 포스트시즌 들어 3연승을 달리던 이창석 5단의 기세를 꺾었다.

▲ '오늘은 싸우지 않겠다. 오직 이기는 길로만 두겠다'는 태도를 보인 변상일 9단의 태도가 냉정침착했다. 1시간 45분 만에 종국.

양 팀 주장이 1승씩 챙긴 상태에서 1국 장고판의 이원도 7단이 박건호 4단을 잡고 셀트리온에 천금의 리드점을 안겼다. 골인 직전에 착각으로 귀를 죽이는, 바둑판을 던지고 싶을 정도의 충격을 극복하고 다시 승부를 뒤집는 집념이 보는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이창석과 박건호는 정규시즌 내내 고전했던 포스코케미칼을 포스트시즌 들어 강팀으로 거듭나게 만든 주역들. 나란히 3연승을 올리면서 와일드카드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이끈 '필승조'였다.

▲ 1차전에 등판하지 못했던 신진서 9단(왼쪽)이 1시간 장고판에서 이창석 5단을 꺾었다. 중반까지 판을 잘 짠 이창석이었으나 돌이 부딪히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신진서쪽으로 형세가 기울었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포스코케미칼은 4국 주자로 핵심전력 최철한 9단를 내세웠다. 셀트리온의 선택은 강자에 강한 면모를 지닌 퓨처스 이호승 4단. 백대현 감독은 2지명 조한승 9단을 만일에 대비해 아꼈다.

최철한이 이호승을 꺾으면서 스코어는 2-2. 2차전 승부를 좌우할, 셀트리온으로선 시즌 마지막 대국이 될지도 모르는 최종 5국에서 조한승 9단이 송태곤 9단을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골인 직전에 두고두고 한이 될 실수를 저지른 송태곤 9단은 한숨소리가 잦아질 수밖에 없었다.

▲ 8년 6개월 만에 마주한 두 기사. 시종 미세한 승부 끝에 조한승 9단(오른쪽)이 재역전승, 10시간 동안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셀트리온쪽으로 끌어당겼다.

이로써 1승씩을 주고받은 양 팀은 내일 3차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중계석의 박정상 해설자는 "내일은 포스코케미칼 오더에 변화가 있을 걸로 예상된다"면서 아울러 "월요일부터 LG배 결승전을 치르는 신진서 선수가 몇 국에 출전하는지도 궁금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 매 경기 5판 3선승제로 치르는 포스트시즌은 오전 11시에 1~3국을 동시에 시작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4국과 5국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장고 A: 2시간, 장고 B: 1시간, 속기 10분.

▲ 좌하 전투에서 일거에 무너진 이호승 4단(왼쪽)이 사력을 다해 버티고 흔들었으나 최철한 9단은 요지부동이었다. 1시간 35분 걸렸다.

▲ 셀트리온은 정규시즌 전후반 포함 포스코케미칼에 3연패를 당하다가 첫승을 거뒀다.

▲ 포스트시즌 3연승의 기세가 멈춰선 포스코케미칼. 이상훈 감독(오른쪽)은 최종 3차전에서도 같은 오더로 밀고 나갈까.

▲ 밤 늦은 시각에 홀로 인터뷰를 진행한 백대현 감독.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들을 먼저 보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몰랐어도 그게 실용적이라 판단했다. 드라마같은 승부가 펼쳐졌고 정신력이 좋았다. 내일 오더는 고심해서 내겠다."

▲ 정규리그 16연승에 포스트시즌 1승을 더한 신진서 9단. 내주 월요일(10일)부터 박정환 9단과 LG배 결승전을 벌인다.

▲ 정규시즌 내내 부진했던 이원도 7단이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금싸라기 같은 승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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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裸非 |  2020-02-09 오전 1:33:00  [동감0]    
암튼 너무 쫄리며 본판이었네요. 대창에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하면서도 끝까지 집중해서 보게한판으로 두 대국자가 끝까지 상대의도와 다르게 두겠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습니다.
domingo6 |  2020-02-09 오전 1:21:00  [동감4]    
도대체 최정은 뭐하는 거냐? 마치 바둑계의 잔다르크 마냥 온갖 매체에서 빨아대더니, 대체 최정이 뭘 했는데? 몇명 안되는 여자들끼리 상금 많이 탄거? 제발 좀 정신 차리고 냉정해지자.
푸른나 셀트리온에서 승수가 누가 많은데??? 4지명으로 반 승률이면 엄청 잘한거지.  
hiltop54 최정 잘 했습니다  
pog555 이런 미친 놈.정신 나간 개소리는 접지 그래.그래 안 그래.^^ㅣ발아.  
닥치는대로 |  2020-02-09 오전 1:13:00  [동감1]    
이호승, 계속해서 아쉬워하는 것 엄청 짜증나고 보기 싫습니다. 정도껏 해야지. 채널 돌리게 합니다.
그리고 선수든 감독이든 인터뷰 끝나고 고개 꾸벅하고 인사 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하는 사람이 있느데 tv
인ㅌ뷰는 진행자나 해설자에게 인사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하는 것입니다. 외국이면 몰라도 우
리나라에선 일단 고개 숙이고 하는 것이 훨 좋아보입니다. 익은 벼일수록 숙인다잖아요.
domingo6 이런 미친... 이호승이 없었으면 셀트리온 택도 없었어요. 이호승이 엄청난 활약을 한 겁니다. 신진서 다음으로 이호승이 잘했어요. 정신 좀 챙기세요. 개소리는 접고..  
임중도원1 글쓴이 삭제
바람별★ 네. 당신같은 시청자 필요없으니 채널 돌리고 보지마세요  
kibaka domingo6씨 당신도 조용히 하세요  
大竹英雄 |  2020-02-08 오후 11:42:00  [동감0]    
셀트리온이 이번시즌 우승하기를 바라는 바둑팬으로서 내일 좋은결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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