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Home > 뉴스 > 국내뉴스
최정 '여자기성' 결승1국 승리, 여자기사에게 '46연승'
최정 '여자기성' 결승1국 승리, 여자기사에게 '46연승'
[여자기성전] 김수광  2019-12-18 오전 00:31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제3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의 정상은 최정 9단(오른쪽)과 김채영 5단이 다투고 있다. 결승3번기 첫 대국에선 최정이 승리하며 서전을 장식했다.


최정 9단은 지난해의 초대 오청원배를 잊을 수 없다. 당시 결승에서 김채영 5단에게 져서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그전까지 김채영의 천적은 최정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 대회 결과로 김채영은 최정을 상대할 만한 강한 기사로 각인되었다.

2019년 들어 최정은 가히 여자바둑대회에서 천하통일을 이뤘다 할 수 있는데 다시 국내로 눈을 돌려 여자기성전 결승에서 다시 김채영 5단과 마주하게 되었다. 과연, 공이 울리고 중반이 한창일 때도 결승1국은 형세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았다.

날이 설 대로 서 있는 최정의 진가가 발휘된 건 좌상 접전에서였다. 박정상 9단의 분석처럼 '김채영 5단이 모양 좋지 않게 끊어간 게 문제'가 되어 최정이 이곳에서 자신의 결승 첫 대국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후론 힘으로 죽죽 밀어붙여서 최정이 승리했다.

▲ 바둑TV의 박정상 해설위원은 김채영 5단을 놓고 "기본기가 탄탄하고 이론에 밝다. 기보연구를 좋아한다"고 했다.

▲ 최정 9단은 김채영 5단과는 사뭇 다르다고 한다. 박정상 해설위원은 "최정 9단은 사활문제를 많이 풀고 실전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 생애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최정(오른쪽)을 맞아 김채영은 그나마 최정과 맞서볼 만한 상대로 분류되지만 여자기성전 결승1국에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중반 전투에서 최정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17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3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175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상대전적에서 최정은 14승2패로 더욱 앞서게 됐다. 최정은 국내 여자기사를 상대로 한 연승행진도 이어가게 됐다. 현재 46연승이다.

2국은 24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한다. 3국은 25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16일 펼친 3위결정전에선 권주리 2단이 김혜민 9단에게 이기며 차기 본선시드를 확보했다.



제3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 한국제지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를 준다.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하수당 |  2019-12-18 오전 9:55:00  [동감0]    
토끼굴에서 여우가 왕노릇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거다. 하지만 초원에 나오는 순간, 사자
치타 하이네나의 밥이 된다. 심지어 원숭이한테도 먹힌다. 남자 기사를 이기고 타이틀을
획득하려면 지난 김지석과의 대국을 수십번 복기해봐야 한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어느 하
나 잘 하는게 없었다. 사활이나 수읽기만이 모든게 아니다. 프로라면 행마, 대세를 보는
눈, 끝내기, 승부호홉 심지어 뻥(?)도 잘 쳐야 한다
kibaka 하....  
푸른나 남자들도 마찬가지죠. 1등이 되는 사람은 1,2명 뿐입니다. 10위권 기 사가 랭킹 1위가 될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고... 우승 한번 하는게 쉽지 않은거 아닐까요?  
stepanos |  2019-12-18 오전 1:31:00  [동감2]    
최정과의 대국에서 여자기사들이 힘을 못 쓰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초반은 그럭저럭 비슷하게 또는 약간이라도 앞서갈 수 있지만 서로 돌들이 얽히게 되는 중반 전투에서 그 수읽기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밀리기 때문이다. 여자기사들이 중반 수읽기가 더 강해지지 않으면 당분간 최정을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