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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승! 이창호, '단체전은 나의 것'
한국 우승! 이창호, '단체전은 나의 것'
편강배, 격년 개최 확정 "앞으로 농심배 쫓아갈 신개념 단체전으로"
[편강배 ] 박주성  2019-10-24 오후 07:5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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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라운드에서 이창호가 이겼다. 한국팀도 이겼다. 단체전 우승에 부적같은 존재다.


편강배는 지난 7년 동안 개인전으로 열렸고, 이번 8회 대회부터 단체전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편강배' 또는 '편강환배'라는 이름으로 2년 주기로 열기로 했다. 2년은 확정이다. 매년 하고 싶은데 혹시 동참하는 다른 후원자가 생기면 같이 협력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만들 수도 있다. 농심신라면배를 쫓아가는 큰 대회로 키워겠다. 이번 대회는 수십년 역사를 담은 의미가 있어 좋았다. 앞으로 새로운 단체전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후원사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10월 24일 오후 2시(한국시각 오후 3시)부터 2019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청전 2라운드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란후호텔 3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2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을 3대 1로 제압하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보기● 1라운드 현장포토/ 이창호-구리 8년 만에 공식대국 ☜ 클릭
○관련기사 보기● 이창호-창하오 대결. 녜웨이핑 "시진핑도 이창호 팬" ☜ 클릭
○관련기사 보기● 2라운드 현장 포토/ 돌아온 돌부처. 창하오 니하오~ ☜ 클릭


‘바둑 올림픽’ 응씨배 우승 계보를 잇는 서봉수 ‧ 유창혁 ‧ 이창호 9단이 한 ‧ 중 레전드 대결에서 한국바둑의 힘을 과시했다. 주장전(4국)에 나선 조한승 9단이 구리 9단에게 패점을 안았으나 1국부터 3국을 쓸어담으며 중국에 3-1(도합 5-3)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가장 먼저 끝난 1국에서 서봉수 9단이 녜웨이핑 9단을 제압한 데 이어 3국에서 이창호 9단이 창하오 9단을 꺾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주장전으로 펼쳐진 4국을 구리 9단에게 내주며 2-1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어제 1라운드에 이어 리턴매치가 된 2국에서 유창혁 9단이 이틀 연속으로 마샤오춘 9단을 격파하며 한국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 서유이조가 모여 단체전 승리를 일궜다.

2019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청전 2라운드 결과
1국 서봉수(승) vs 녜웨이핑 273수 끝, 흑 불계승
2국 유창혁(승) vs 마샤오춘 288수 끝, 백 1집반승
3국 이창호(승) vs 창하오 205수 끝, 흑 불계승
4국 조한승 vs 구리(승) 235수 끝, 흑 불계승

한국과 중국은 어제(23일) 벌어진 1라운드에선 2-2로 동률을 이뤘으나 오늘 2라운드에서 3-1로 승부가 갈리며 한국이 종합전적 5승 3패로 2019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청전 첫 패권을 차지했다. 한국은 유창혁 9단이 2승 했고, 서봉수 ‧ 이창호 ‧ 조한승 9단이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주장전에 등판한 구리 9단이 2승을 거뒀으나 녜웨이핑 ‧ 마샤오춘 9단이 2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둬 준우승에 머물렀다(창하오 9단은 1승1패).

▲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별명이 '공포의 서팔짱'이다. 바둑을 둘 때면 경솔하게 수가 나오는 걸 꺼려 팔짱을 끼고 대국하기 때문이다. 시상식을 마치고 특별히 팔짱포즈를 부탁했다. 2019 편강배는 1980년∼2000년대를 풍미한 한‧중 바둑전설들을 한자리에 모은 추억의 대결로 바둑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연령대로 본다면 30대 대표 조한승‧구리, 40대 대표 이창호‧창하오, 50대 대표 유창혁‧마샤오춘, 60대 대표 서봉수‧녜웨이핑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기사들로 양국 진용을 갖췄다.

2019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청전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한다. 우승팀 상금은 40만위안(6700만원), 준우승팀 상금은 30만위안(5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1분 초읽기 1회로 진행했다.

▲ 돌부처의 진가를 발휘한 대국이었다. 국후 이창호는 "초반 포석은 실패였다. 이후 창하오 9단이 낙관해서 이길 수 있었다. 서로 친해서 승패와 관계없이 이렇게 오랜만에 대국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 주장전에선 조한승이 구리에서 패했지만, 한국팀 나머지 선수가 3승을 거둬 우승했다.

▲ 가장 먼저 이기고 나와 각종 매체와 인터뷰하고 팬들에게 사인 서비스를 제공하던 서봉수는 "이겼으니 기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초반에 불리해서 그냥 진 줄 알았다.열심히 뒀는데 나중에 집을 세보니 우세해서 깜짝 놀랐다. 이겨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 '충칭의 별' 구리. 구리가 이번 대회에선 나이상 막내(?)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나머지 멤버들이 너무 급이 높았다.

▲ 동병상련. 녜웨이핑은 가장 늦게 끝난 마샤오춘-유창혁 대국을 끝까지 관전하다가 계가를 마친 '마'의 마음을 달래줬다.

▲ 대국을 모두 마치고 시상식을 기다리는 '전설'들.

▲ 중국팀이 준우승이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이 직접 시상했다. 편강배가 30년 전설의 기사들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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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  2019-10-27 오후 4:44:00  [동감0]    
대기업도 아니고 개인이 이런 대회 후원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지요.
바둑정신 |  2019-10-26 오후 9:23:00  [동감0]    
무적 서봉수
sopener |  2019-10-26 오전 11:41:00  [동감0]    
대회를 후원하는건 매우 물심양면으로 어려운데...좀 덕담 좀 하세요
eflight |  2019-10-25 오전 2:16:00  [동감1]    
쪼그라든 한국바둑에 잠시 햇살을 비추는 이창호.
동생 이영호씨도 나왔군요. 반갑네요 중국에서 잘 사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예전 이영호씨가 쓴 형관련 글들 아주 재밌게 읽었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한국바둑에 석양빛이 아닌 창창한 중천의 햇살을 비출
한국 기사는 전혀 없는 건가. 박정환마저 시드는 것 같은데...
빈지수 |  2019-10-24 오후 11:39:00  [동감0]    
바둑대회 후원자들은 한국의 바둑 발전에 별로 도움 되지 않는 이벤트 대회만 좋아하는가 봅니다.
레지오마레 첫술에 배 안 부르다. 없는것보다 더 좋습니다.  
푸른나 이분은 계속 이러네...  
sopener |  2019-10-24 오후 8:51:00  [동감1]    
남들은 즐기면서 관전한다지만 나는 국가 대항전은 특히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본다. 조한승주장전을 져서 걱정많이했는데 우리가 우승컵을 가져옵니다.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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