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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는 길, 열렸다!
대구 가는 길, 열렸다!
김세영, 하성봉 등 30대 약진. 본선은 11월 9일 개막
[덕영배 ] 박주성  2019-10-19 오후 08:3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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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부에서 하성봉 · 이화섭 · 온승훈, 여성 부문에서 김세영, 김여원 등 이름이 익숙한 30대 기사들이 예선에서 힘을 내줘 기쁘다. 최강부에서 마지막에 이름을 올린 김승원 선수는 내셔널리그에서도 전혀 못 본 뉴페이스다. 올해 본선에서 활약을 기대한다." -대구바둑협회 유경민 사무국장

10월 19일 제37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여성부는 이선아 · 조시연 · 조경진 · 김민주 · 김여원 · 김세영 · 한지원 · 김규리까지 여덟 명이 대구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시니어부에선 윤창철 · 김우영 · 이용만 · 김동섭 · 양창연 · 이병희 · 심우섭 · 서부길이 예선을 통과했다.


오전 10시, 미리 참가신청한 아마바둑인 130명이 바둑경기장 올댓마인드(서울 문래동)에 모였다. 오후 6시 반까지 흥미진진한 대국들이 이어졌다. 시니어부는 오후 네 시무렵 모든 대국이 끝났다. 김규리 선수가 네 판을 채우고 패자부활에 성공한 시간이 다섯 시. 최강부에서 김승원 선수가 승리하며 대진표에 빈 칸을 채운 시간이 여섯 시였다.

▲ 최강부 예선통과자 중 유일하게 내셔널리그 경험이 없는 김승원 선수. 작년 연구생을 졸업하고 거친 강호로 나온 무명의 고수다.

최강부 토너먼트에서 유일하게 두 판 두고 이긴 김승원 선수는 "더블일리미네이션까지 총 다섯 판을 뒀다. 바둑도 침착하게 장기전으로 가는 스타일이다. 오늘도 두 판을 반집승했다."라고 말한다. 김승원은 왕십리 충암도장에서 입단을 준비 중인 2000년생 선수다. 작년에 연구생에서 나왔기에 내셔널리그에서 이름을 볼 수 없었던 무명의 강자다.


대구바둑협회 이전기 부회장은 "본선은 최강부 32강, 시니어 16강, 여성 16강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전까지 대회에 초청 못 받아 불만을 가진 바둑인들이 있어 예선을 열게 되었다. 랭킹을 기준으로 해도 매 달 변동이 있어서 커트라인에 있던 분들은 아쉬움을 토로한다. 지난 6월 대구바둑협회 임원이 모여서 초청 방식도 유지하고 예선도 치러 한 번 더 기회를 주자고 결론냈다. 약간 번거로운 면도 있지만, 잘했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올해 대회를 참고해서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 대구바둑협회 이전기 부회장.

제37회 덕영배 전국아마대왕전 본선은 11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벌어진다. 스위스리그 5라운드로 토요일 두 판, 일요일에 세 판이 두어진다. 본선 참가자에겐 모두 연구지원비를 받는다. 40만원에서 시작해 승수를 더할수록 받는 금액이 커지는 시스템이다. 최강부 우승자(5전 전승자)는 상장과 트로피, 연구지원비 천만원을 받는다. 시니어 · 여성부 우승자 연구지원비는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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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본선에 초청된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강부: 허영락 · 곽원근 · 최원진 · 김정훈 · 신현석 · 임상규 · 홍근영 · 박종욱 · 정찬호 · 강재우 · 김동한 · 엄동건 · 송홍석 · 장현규 · 김기백 · 강구홍. 시니어 · 여성부: 시니어: 조민수 · 김희중 · 최호철 · 이철주 · 박성균 · 안재성 · 박영진 · 조병탁, 여성: 이루비 · 김수영 · 박예원 · 김현아 · 류승희 · 권가양 · 정지우 · 차은혜. 19일 선발된 32명과 미리 초청된 32명은 함께 본선에서 대결한다.

예선전에 대국시간은 시니어와 여성부문은 10분, 30초 3회, 주니어 부문은 피셔방식 5분에 추가시간 20초 였다. 11월 9일 대구에서 열리는 본선은 시니어와 여성이 20분 30초 3회로 대국하고, 최강부에선 10분에 추가시간 20초를 적용한다.


▲ 서울 문래동에 있는 바둑전용 경기장 올댓마인드. 아침 일찍 나와 대회 준비상황을 살피는 대구바둑협회 임원들.

▲ 오전 10시 대구바둑협회 이전기 부회장이 나와 간단한 인사말을 하고 바로 대국을 시작했다.

▲ 시니어부 대국장면.

▲ 30대 선수 이화섭 선수(오른쪽)도 본선에 올랐다.

▲ 계가를 마친 바둑판를 바라보는 대국자. 승자도 패자도 말이 없다.

▲ 박스에 머릿고기가 가득하다. 올댓마인드 정성오 대표의 작품이다. 대회장 별실에는 막걸리과 홍어, 머릿고기와 밥과 떡, 라면 등을 준비해 선수들이 막간에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시니어부는 복기마저 즐겁다.

▲ 시니어부 대국은 오후 네 시무렵 모두 끝났다.

▲ 여성부 예선에서 가장 많은 판(네 판)을 소화한 김규리 선수. "2승 2패했다. 두 번째 판에 좋은 형세에서 역전당해 지옥의 길(?)을 걸었다."예선 참가인원이 많지 않아 두 판 정도 둘 예상이었는데 아주 힘들었다. 라고 말했다.

▲ 시니어부 32강 토너먼트 대국장면. 윤창철 선수가 김정우 선수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 2000년생 내셔널리거 한지원 선수도 예선을 통과했다.

▲ 오랜만에 대회에 나온 김세영 선수(왼쪽)가 본선에 올랐다. 이선아 선수(오른쪽)도 '대구가는 여자'다. 중앙은 올댓마인드 정성오 대표다. 김세영 선수는 "대회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다. 가까운 곳에서 대회하면 가끔 나오는데 이번에 대구까지 가니 두 판만 더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선아는 "덕영배는 항상 초청받아서 갔는데 최근 랭킹이 많이 떨어져서...이번에 본선에 가서 예선에 필요성을 증명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 2000년생 동갑내기 조시연과 한지원. 함께 대구에 간다. 둘 다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입단 준비 중이다. 조시연(왼쪽)은 "첫 판을 져서 포기한 상태였다. 이후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라고 말한다. 한지원은 "기분 좋아요. 이번 본선에서 4위 안엔 들고 싶어요."라고 목표를 말했다.

▲ 최강부 마지막 대국이 오후 6시에 끝났다. 최강부는 대구가는 길은 험난했다.

▲ 본선은 11월 9일 대구에서 개막한다. 대회장소는 대구 덕영치과(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5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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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신 |  2019-10-20 오후 11:21:00  [동감0]    
덕 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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