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와 10위가 대결했다. 신진서와 이지현이다. 2019 바둑TV배 준결승. 14일 저녁 7시부터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신진서 9단이 흑불계승(151수)했다. 공식대국 19연승이었다.
힘과 힘이 맞부딪친 대단한 바둑이었다. 좌변부터 돌이 얼키며 험악한 수읽기 싸움이 이어졌다. 마지막 수상전에서 신진서가 준비한 올가미가 있었다. 그 끝엔 장문도 기다리고 있었다. 백돌은 몸부림치다 사망했다. '저승사자'라 불리는 신진서가 또 승리를 가져갔다.
▼2019 바둑TV배 4강●신진서 ○이지현. 흑3이 신진서가 보여준 멋진 올가미다. 백이 몸부림쳐도 결국 흑17의 장문을 빠져나갈 수가 없다.
▲ 초반 양협공 변화를 읽고 있는 신진서.
결승엔 박정환이 기다리고 있다.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4승 11패다. 많이 밀려있지만, 최근 신의 바둑이 심상치 않다. 박정환도 으스스할 정도다. 전날 인터뷰에서 박정환은 "결승에 이지현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결승전은 3번기. 결승 1국은 8월 6일 열린다.
▲이지현은 초반 멋진 맥점으로 신진서를 몰아붙였다. 중반 힘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상대를 휘몰아쳤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우리진서의 세계바둑황제등극의 새벽은 온다 - 영재시절부터 세계바둑황
제 등극을 의심안하고 응원하고 믿고 기다리는 1인
ninano
｜ 2019-07-15 오후 7:07:00 [동감1]
다 좋은데..터줏대감 행세하는...그런행동들은 하지말아야지 않겠니...얘들아~~
젊은이들도 ..바둑좀 하자..잼나게~
늙은이들만 하지 말고~
서민생활
｜ 2019-07-15 오후 1:28:00 [동감0]
요기 바둑란에 글을 올리때,
요 바둑란의 익명상대에게 글을 쓸때에는
그 상대의 나이 등등 에데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이니
모르는 상대에게 반말을 하는 것은 무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바둑란에서는 상대에게는 최대한 예의바르게 말씀을 하시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정치 종교등에 관해서는 여기 바둑란에서 언급하지 않는 것이
출발점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pdh1542
｜ 2019-07-15 오후 12:35:00 [동감1]
저의 예상은 신진서 선수의 수 읽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박정환의 바둑은 무결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빅매치는 불꽃 뛰기는 접전이 될 것 같습니다.
숨죽이고 관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입영전야愛
｜ 2019-07-15 오전 9:19:00 [동감2]
1위와 2위의 백매치 성사군요 최정상급 기사간의 불꽃대결 기대 됩니다 누가 우승하든 후회없는 멋진 대국 되기를 기원합니다 두선수 모두 팟팅~~~
도라온맹호
｜ 2019-07-15 오전 8:46:00 [동감1]
이 - 이제부터 시작이다 승리를 향해
지 - 지금부터 나아가자 승리를 향해
현 - 현명하게 헤쳐가자 승리를 향해
도라온맹호
｜ 2019-07-15 오전 8:43:00 [동감2]
신 - 신나게 달려라 승리의 대로
진 - 진정한 영광의 길 빛난 승리자
서 - 서슴없이 나아가자 우리의 영웅
히리
｜ 2019-07-15 오전 8:16:00 [동감1]
신(神)진서 파이팅~~!!
흑백마스터
｜ 2019-07-15 오전 8:02:00 [동감1]
예전 이창호와 이세돌이 1인자 싸움하던게 생각나는구만. 이세돌도 지금 신진서처럼 국내에선 적수가 없었지. 그래서 별명이 불패소년. 반면에 이창호는 나이 먹어가면서 조금씩 내려오던 시점이었고. 강동윤, 최철한 같이 이창호 잡는 기계들 등장했었고. 기세면에선 이세돌이 훨씬 유리해보였지만. 이창호-이세돌 대결은 이세돌이 전혀 우위를 잡지 못했음.
에라이샹
｜ 2019-07-15 오전 7:47:00 [동감0]
바둑TV와 심판장은 즉각 공개 사과하라! 이지현 시간 쓰는데 신진서 시간 가는 걸로 초시계 거꾸로 해놓고 심지어 그걸 알아차린 뒤에도 아무런 시간수정 조치 없이 경기를 속행할 수 있는 거냐. 가뜩이나 시간 짧은 바둑에서 어떤 선수라도 멘붕 오고도 남았을 희대의 그리고 초유의 대형사고 터진게 아닌가. 그래서 경기후 승자 인터뷰조차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렸음에도 유독 이 경기만 슬쩍 빼먹은 거냐. 그렇게 하면 원래부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감쪽같이 감춰지고 덮어질 일로 보이더냐. 바둑사에 분명히 기록될 최악의 관리운영 부실사고가 아닐 수 없다. 에라이 써글~ ㅋ
푸룬솔
｜ 2019-07-15 오전 7:01:00 [동감0]
기사 내용중에 결승전은 7월말이나 8월초라고 나와있는데 그럼 얼마 안남은건데 왜 미정인거
지? 무슨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미정이란 말입니까? 알람 맞추게 날짜좀 얼른 알려줘
요
에라이샹
다른 보도에 의하면 결승전 1국이 7.25(목) 저녁이랍니다. 아마 시작시간은 오후7시로 같겠지요
서민생활
｜ 2019-07-15 오전 12:14:00 [동감3]
바둑 고수들이 보기에는 박정환 바둑이 좋은 바둑이겠지만,
우리같은 촛짜 바둑팬이 보기에는 신진서 바둑이 훨 좋다.
솔직히 말해서 나같은 촛짜 바둑에게는 박정환 바둑은 재미가 별 없다.
maha0721
｜ 2019-07-15 오전 12:13:00 [동감4]
오로 기사중에 문제점을 본다. 이제 만19세된 최고가 될 선수에게 저승사자? 어째서 이제 만19세인 청년에게 저승사자란 말을 입에 올릴수 있는지 재고해야 한다. 그리고 사진. 지금 한게임 사진과 비교해 보라. 뭐가 다른지..쯪쯪.
ninano
걍.재미로 받아들려라..다큐찍냐....에라이~그러니까 노땅 틀딱소리 듣는거야..
maha0721
너 오로기자지? 넌 저승사자하면 젤먼저 뭐가 떠오르냐? 검은 한복에 얼굴 이상한 모습이 한국사람들의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다.뭐? 걍 재미로 보라고? 더 좋은 별명이 천지에 늘렸는데 왜 하필 저런걸 갖다쓰냐?노땅 좋아하시네.누기봐도 좋은 애칭이 있는데 불쾌함을 주는것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있겠냐?
에라이샹
니나노(ninano)야, 왜 날 찾냐. 나가 에라이도 맞고 노땅 틀딱도 맞긴 해. 근데 너님이나 재밌을까 난데없이 그런 소릴 듣는 난 하나도 재미없거등 ㅋ 바둑TV선 비수란 별명도 소개하던데, 오로기자 취향대로 저승사자 했겄지만, 너님은 그보다 훨 나간건줄 아는지나 모르겄당 ㅋ
참나이런
댓글 문화 수준이 참...
신진서에게 저승사자라는 별칭을 붙인 것에 나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니나노님의 대응은 많이 아쉽다.
다짜고짜 반말로 노땅 틀딱 운운한다.
모욕 아닌가?
과연 마주하고도 그럴 수 있을까?
마주하고도 그런 말 한다면 그게 사람인가?
마주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 한다면 비겁한 짓 아닌가?
ninano
답좀...짧게 좀 요약해서 좀 써라..이건뭐 끝맺음 없이...길기만 하고 ..아이구..."마주하고도 그럴 수 있을까? 마주하고도 그런 말 한다면 그게 사람인가? 마주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 한다면 비겁한 짓 아닌가? "....수준참...ㅉㅉ ..국어공부 더해라
ro4532
저승사자보다는 황태자의 진법이 어떻습니까?
노란봄빛
｜ 2019-07-14 오후 11:48:00 [동감3]
박정환-신진서 타이틀을 놓고 세계바둑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두최강의 매치! 과거 조-이 이-이의 매치에 비견되는 바둑사의 명승부가 될듯/////
빈지수
｜ 2019-07-14 오후 11:28:00 [동감1]
신진서는 대단한 힘바둑이다. 방내기로 둔다면 상대가 없을 듯,...
ssw3498
｜ 2019-07-14 오후 11:08:00 [동감2]
두 기사님! 멋진 바둑 기대합니다!!
그러나 신진서님이 이기길 기원합니다^^
maha0721
｜ 2019-07-14 오후 11:07:00 [동감2]
바둑 참으로 절묘하다.장문이 되지 않을것 같았는데 막상 빠져 나갈수 없다. 알마나 답답한가? 박정환 선수와 결승 대국도 재미있는 판이 될것이다. 화이팅하기 바란다.
;)
ro4532
도라온맹호
에라이샹
에라이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