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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띠 나현 '2019년은 내 것'
돼지띠 나현 '2019년은 내 것'
[인터뷰] 김수광  2019-02-09 오전 04:1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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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현은 "돼지띠지만 돼지처럼 살찌는 것은 안 된다! 요즘 피트니스 클럽을 다니고 있다. 지금 24살이다. 군대를 아직 다녀오지 않았는데, 여자친구가 나를 기다려준다면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돼지띠이지만 돼지꿈을 꿔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니까 꿈을 이루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9년은 황금돼지의 해인데, 올해 나이 24세인 나현이 돼지 띠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한 나현은 차츰차츰 정상권으로 걸어올라왔다. 입단 10년차, 현재 국내랭킹 9위다. 2014년 한국물가정보배(10기)에서 생애 첫 우승했고, 2015년 천원전(19기)에서도 우승했다. 2017년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29회)에서 우승하며 속기실력을 뽐낸 바 있다.

입단한 지 2년 만인 2011년 세계대회 삼성화재배 4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중국 구리에게 져 결승 문턱에 아쉽게 돌아섰다. 그때 인터뷰에서 구리가 나현을 두고 언급한 말이 쓰디 썼다. 구리는 “나현 선수는 힘(수읽기)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이 두고두고 가슴에 사무쳤을 거 같은데 의외로 나현은 아니라고 한다.

“구리 선수가 그 말을 했을 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그저 져서 시무룩해져있던 것은 사실이다. 구리 선수가 ‘힘’ 얘기를 했지만 그런 거야 전체적으로 실력이 세지면 같이 좋아지는 것이라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다시 말해 힘이 없어서 진 게 아니고 실력이 아직 모자라서 진 거였다. 전체적으로 강해진다는 것은 약점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박정환·신진서 선수가 약점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 프로세계에선 한 분야가 강한 기사보다는 두루두루 강한 기사를 상대하는 게 답답하다. 전투를 잘하는 기사를 상대할 땐 두텁게 두어 대응할 수 있다. 실리를 좋아하는 기사에겐 반대로 하는 식이다. 저쪽에선 자기 스타일대로 바둑이 짜이질 않아서 괴로워할 것이다.”

▼ 2018년에 펼친 제30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준결승. 중국 판팅위 9단의 흑번이다. 판팅위는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이 가장 상대하기 싫어하는 스타일로, 타개에 아주 능해서 대마가 좀처럼 죽지 않기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전에서 판팅위가 흑1로 살려고 버텼는데, 나현이 백2로 잡으러 갔고 이 대마는 절멸하고 말았다.

▼ 백18까지가 이후 수순. 판팅위가 더는 견디지 못하고 돌을 거두었다. 판팅위의 대마도 잡는 나현 앞에서 이제는 '힘이 부족하다'는 말은 할 수 없을 듯하다.

초등학교 2학년 말, 좋아하던 바둑을 업으로 삼기로 결심한 나현에게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겼다. 엄지가 어느덧 입 가까이 가 있고 무의식 중에 물게 되는 것인데, 긴장할 때뿐 아니라 아무때나 그랬다. 바둑을 본격적으로 하기로 마음 먹은 때부터 생긴 버릇이니 승부와 뭔가 관련이 있을 것 같긴 하다. 그는 이 버릇을 고칠 생각이 없다. 아니 전혀 의식하지 못하니 고칠 수도 없다. 그렇게 손톱을 깨물며 바둑잡지나 바둑교재에서 관심 있게 보던 건 끝내기다. 포석실력을 늘리겠다고 기보를 늘어놓는 친구들도 많았고 수읽는 힘을 기르겠다고 사활문제를 붙잡고 있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나현은 유독 끝내기가 흥미로웠다.

끝내기란 참 따분할 수 있다. 꿈을 펼치는 포석이나 상대 대마를 공격하는 중반이 훨씬 재미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끝내기는 반상에서 이미 웬만한 곳이 결정되어 있을 때 시작된다. 후반부, 어떻게 바둑을 잘 마무리할까를 고민하는 단계이다. 때론 마무리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만을 따로 떼어 말할 때도 있다. 예전 어린 이창호에게 참패를 당한 조치훈은 이렇게 말했다. “보통 포석, 중반, 끝내기 순으로 바둑이 늘기 마련인데, 이창호는 끝내기부터 늘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선 끝내기에 대한 개념이 잘 정립되어 있지도 않았고 그게 중요한 건지도 몰랐다. '선각자' 이창호가 따박따박 반집으로 잘 이겨가고 정밀한 형세판단으로 성적을 내기 시작하면서 이창호 이후의 세대는 끝내기의 중요성을 알고 끝내기 실력도 웬만큼 뛰어난 상태에서 입단했다. 그러나 그 세대도 끝내기가 재밌고 신나서 익힌 것은 아니었다. 바둑의 꽃은 중반이라고들 생각했다. 나현은 그 세대에서도 특이하게 끝내기에 특출난 인물이었다.

▲ 국가대표상비군인 나현이 신진서(맨 오른쪽), 변상일(가운데)와 함께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포석에 관해선 포석책을 보면 되고 중반 전투에 관해선 묘수풀이를 하면 되는데 끝내기는 별다른 교재가 없다. 남보다 집 계산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30집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부지런히 세 본다. 매수 그렇게 계가를 한다. 한창 바둑을 배우던 시절엔 끝내기에 다들 관심조차 없는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집을 세기보다는 ‘이 정도면 최선의 수순’이라고 생각해서 수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끔 내가 약간 이상한 수를 두는 것 같아 보일 수 있을 텐데, 내가 느끼는 형세가 괜찮으면 그것으로 확신하고 결정한다. 끝내기를 딱히 뭐라고 정의하기가 어렵다. 내 경우로 한정하자면 ‘유리한 바둑을 잘 정리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불리한 바둑을 역전하는 경우보다는 유리한 바둑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경우가 더 많았다.”

사람들은 이창호를 ‘신산(神算)’이라고 했고, 박영훈을 ‘소신산’이라고 했는데, 그 다음으로 사람들은 나현을 지목했다. 일인자가 나열되는 계보는 아니지만 세계를 호령하는 기사들로는 맞다. 이창호는 전성기를 지났고, 박영훈은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나현은 프로기사의 전성기라고들 하는 20대 중반이다.

▲ 스포츠 중 구기종목이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나현은 미국 NBA 시카고불스팀 마크가 새겨진 옷을 입었다.

인터뷰를 하는 중간에 흥미로운 국제기전이 펼쳐지고 있어서 나현에게 형세판단을 부탁했다. 바둑은 후반전이 한창이었는데, 나현은 채 20초가 되지 않아서 형세분석을 마쳤다. 집을 세는 방식은 기사마다 개성이 있는데 나현은 2집 단뒤로 센다. 집의 윤곽이 생겼을 때 보통 40초 안에 정확하고 빠르게 계산을 할 수 있다면 준수하다고 보는데, 나현은 20초 안팎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자주 나오는 모양을 익혀두면 빠르게 계가할 수 있다지만 바둑이 단순하지는 않기에 역끝내기 3집짜리(6집의 가치)가 있어도 후수 5집짜리가 더 클 상황이 있는데 이런 때는 임기응변해야 해서 형세판단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런 것도 감안한 속도다. 보통 나현의 바둑이 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나현의 균형감각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이다.

“무리한 싸움은 절대 하지 않는다. 형세가 나빠지면 말이 안 되는 싸움을 걸어가는 기사도 있지만 나는 아무리 형세가 좋지 않아도 참으면서 때를 기다린다.”

나현은 정확한 형세감각을 바탕으로 어떤 바둑도 쉽지 무너지지 않는다. 중국 천야오예, 판팅위의 바둑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바둑이라서 한국기사들이 혀를 내두르듯이 다른 나라 기사들로선 반대의 입장이 되어 나현과 대국하는 게 팍팍하다.

나현 "바둑의 본질은 집"
"AI 영향으로 내 바둑 스타일 과감해졌다"


“지금 시대엔 끝내기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개념이 희미해졌다. 박영훈 선수는 집을 빠르고 정확하게 세면서 마무리를 정교하게 하는데 그게 끝내기가 세다고 인정받는다. 인제와서 그건 그냥 실력이 세다고 말하면 된다. 이창호 선수도 그냥 실력이 센 것일 수 있었다. 특별한 끝내기 재능이 있던 것이라기보단 다른 사람들과 실력 차이가 크게 나니까 끝내기에서 차이가 더 보였던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둑의 본질은 집이다. 초반이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이 중반, 그다음이 끝내기다. 그러나 프로기사 세계에서는 유리한 바둑을 지켜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끝내기가 실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

요즘 나현은 인공지능 바둑에 심취해 있다. 인공지능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바둑 스타일도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그중 가장 큰 것은 대담성이다.

▲ 나현은 국가대표팀 연구실에서 인공지능으로 검토하길 즐긴다. 국가대표팀 연구실 컴퓨터는 엔비디아 GTX 1080ti 그래픽카드가 4대가 달린 고성능 컴퓨터여서 빠른 속도로 연구가 가능하다.

“과거엔 확신하기 어려운 수를 결행하기가 어려웠다. 누구도 성공한 예를 보여준 적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인공지능은 아주 과감하게 적진을 돌파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래서 나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내 바둑이 과감해졌다 ^^. 또 남들에 비해 나는 포석을 정해놓고 사용하는 편인데, 인공지능을 통해 몇 가지 포석을 더 깊게 알아두니까 실전에서 시간소모가 덜해서 좋다. 끝내기에서도 인공지능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10집, 11집(반면) 차이로 격차가 벌어지면 이기기만 하면 된다고 보고 손해수도 둔다. 하지만 미세한 승부일 때, 그러니까 반집이나 한집반 차이엔 사람보다 정확하다. 득을 보아 반집을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의 수순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전엔 머릿속에 바둑판을 넣어두었는데, 지금은 마우스를 찾는다. 궁금한 게 생기면 인공지능님께 한말씀 들으러 간다.”

돼지띠 나현은 2019년을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크라운해배태에선 결승에 올라 박하민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5년 전쯤엔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다. 지금은 결실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초조함이나 중압감을 느끼지 않는다. 남들의 평가도 신경 쓰지 않는다. 성적에 얽매이지도 않는다. 때가 왔을 때 높이 날아오를 것이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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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킬러™ |  2019-02-10 오전 8:22:00  [동감0]    
나현 파이팅!
바둑정신 |  2019-02-09 오후 11:51:00  [동감0]    
나 현
stepanos |  2019-02-09 오후 11:22:00  [동감0]    
얼마전 신민준9단이 KBS배 우승했을 때 신9단에 대해 댓글을 달면서 신9단에 대한 기대를 버린 적이 있었다고 했었는데, 그런데 요즘 신9단이 예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며 나의 그런 실망감을 버리고 신9단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하게 된다고 하였지요. 사실 이동훈9단에 대해서도 기대를 좀 버렸다고 할까 그런 상황인데요. 이9단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구요. 또 사실 나현9에 대해서도 기대를 좀 버리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렇게 말하고 보니 신민준, 이동훈, 나현 모두 이창호 키드라고 할까 예전 이창호9단처럼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집바둑의 계보를 잇는 기사들이라고 할 수 있네요. 물론 신9단의 경우 지난번 댓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세돌9단의 가르침을 받아서 기풍의 쇄신을 가져와서 오히려 집바둑보다는 호전적으로까지 보이는 기풍으로 변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죠. 그렇지만 문제는 전투에서 수읽기 잘못이 좀 제법 많이 나온다든지 바둑판 전체를 바라보는 매크로적인 시야의 부족이라든지 그런 문제가 아직도 있다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의 좀더 발전을 가져온다면 앞으로 기대를 해보겠다고 한 것인데요. 이동훈9단도 예전의 찬고 기다리는 바둑에서 상당히 전투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그 이후 그 전투를 뒷받침할 만한 강력힌 수읽기의 뒷심 부족을 보이면서 정체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나현9단도 솔직히 사실 기대를 접었었습니다. 그 상태 그대로 나가서는 발전이 없겠다고요. 오랜만에 결승에 올라서 좀 기대를 해볼까 했는데, 오늘 결승 1국을 보면서 역시 실망감이 크네요. 별로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지잖아요. 바로 이것이 문제인데, 여기 인터뷰를 보면 그걸 고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것 같아요. 불리해도 그냥 참고 기다린다? 아무리 불리해도 무리한 수는 안 둔다? 그래서 이길 수 있나요? 사실 이창호9단을 생각해 보죠. 이9단이 불리한데도 그냥 참고 기다리면서 상대의 실수만 기다렸나요? 아니죠. 그게 절대 아닙니다. 이9단에 대해서 잘못 생각하는 게 그것인 것 같아요. 이창호9단 그냥 가만히 앉아서 상대방의 실수가 나오는 때를 기다리고 그 기회가 오면 낚아챈다? 아니죠. 사실 이세돌9단과 같은 타입과 전혀 다른 유형이라 그렇지 가만히 보면 이창호9단 사실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잔기술 엄청 씁니다. 이세돌9단처럼 판을 뒤흔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창호9단의 전성기 때를 보면 밋밋한듯 해도 사실은 그 밑에서 엄청 뭔가를 조용히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흘러가는 대로만 있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상대의 실수가 전혀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닌데 상대가 정말 말도 안 되게 스스로 잘못해서 나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는 것이지만 이창호9단의 경우는 뭔가 상대의 실수가 있을 수 있게끔 조금씩 파들어가는 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결승국 나현의 판을 보죠. 그런 게 하나라도 있었나요? 나는 불리해도 무리한 수는 안 둔다? 그냥 조용히 참고 기회를 엿본다? 그건 그냥 한마디로 상대의 실수를 바란다는 말밖에는 안 되죠. 이세돌 9단 같은 판을 뒤흔드는 수는 안 둔다 할 지라도 스스로 뭔가를 도모할 수 있는 수를 둬야죠. 상대가 실수하면 참고 기다리다가 이길 수도 있겠지만, 상대가 실수를 안 하면? 그러면 그냥 진다는 말밖에는 안 되는 거죠. 유리한 바둑을 끝까지 잘 지키는 것으로만 하겠다? 물론 유리한 바둑 끝까지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건지 잘 압니다. 유창혁 9단이 잘 보여줬죠. 어찌 보면 이창호 9단보다 더 역사에 남을 명국을 보여주는 솜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유리한 바둑을 하도 많이 역전 당해서, 특히 이창호 9단에게, 사실 나중에 이세돌 9단이 떠오르는 별이 된 것도 알고 보면 유창혁 9단이 이세돌 9단에게 완승국으로 갈 수 있는 바둑들도 여러번 역전패 당하면서 유 9단이 가라앉고 이세돌 9단이 떠오른 것이죠. 하지만 유리한 바둑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도 너무나 당연히 훌륭하고 좋은 것이지만 그렇게만 해서 어떡하나요? 불리한 바둑도 그걸 이겨내고 이길 줄 알아야죠. 그 점에서 나현9단이 더 노력하지 않으면 정말 본인이 원하는 탑에는 못 올라 갈 겁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창호9단이 그냥 가만히 앉아서 이긴 게 아니었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유리하면 그대로 닦는 것도 잘 했지만, 불리할 경우 이세돌같이는 아니어도 항상 늘 자기 방식대로 뭔가를 도모하려고 애쓰고 그러는 와중에 상대방이 실수를 한다든가 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참고 기다린다? 이것이 나현9단이 더 이상 크지 못하고 그냥 그 상태 정도로만 만족하게 될 겁니다. 불리해도 너무 밋밋하게 두는 것, 이게 구리9단이 나현9단에게 한 뜻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창호9단은 불리할 때 그냥 밋밋하게 두는 것처럼 보여도 그게 전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현 9단 내가 쓴 이 글을 기분 나쁘게 보지 마시고(그렇게 기분 나쁘게만 보면 안 커요 안 커. ㅎㅎ), 한번 자신을 돌아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김동은 이런 사람 보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너나 잘하세요...>  
삐쭈 글쓴이 삭제
stepanos 네 김동은님 나9단 팬이신 거 같네요. 네. 말씀 맞습니다. 난 나9단 먼 발치에도 못 미치는 사람입니다. 다만 나9단이 불리한데도 뭔가를 어떤 식으로든 도모해 보려 하지 않고 좀 밋밋하게 흘러가다 그냥 그렇게 끝나고 지는 경우들을 종종 보는데 그게 문제인 것 같아서요. 우리나라 허리층 기사들이 더 강해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내가 무슨 잘 난척 하려던 것도 아니고 나9단 발밑에도 못 가는 사람이지만 우리나라 허리층 기사들이 더 분발해야 할 것 같아서요. 또 그래 주기를 바라고요. 그런 맘이었다는 걸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킬러의수담 |  2019-02-09 오후 4:45:00  [동감0]    
나머지 잔끝내기가 맞보기라면
후수여섯집이 역끝내기 다섯집보다 크다.
역끝내기 두배계산은 과장된 면이 있다는 생각이다.
스나이퍼II |  2019-02-09 오후 3:48:00  [동감0]    
뭔가 2프로가 부족하고 중국 중위권 기사에게도 너무 잘 진다
원술랑 |  2019-02-09 오후 1:18:00  [동감0]    
大韓棋壇의 대표적인 貴公子 나현 9단도 세계 3大 메이저 棋戰인 삼성화재배 LG배 응씨배 優勝盃를 들어올릴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현 선수는 잘 알다시피 1995년생, 스물다섯 살이죠. 한창 기량을 꽃피울 나이입니다. 2017년 제29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서 巨艦 이세돌을 침몰시키고 우승한 이력이 있는 몇 안되는 기사가 아닙니까. 나현 선수! 계속 전진하십시오! VINCERO!
더지니어스 |  2019-02-09 오후 12:27:00  [동감0]    
나현 선수는 해낼수 있을겁니다.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힘내고 올해는 더 좋은 성적 내세요
흑백마스터 |  2019-02-09 오전 11:20:00  [동감0]    
작년 갑조리그 전패. 세계대회는 어쩌다 한번 본선 한번 밟는게 최고 성적. 더이상 세계대회는 기대 안되고. 국내기전이라도 우승해라.
eflight |  2019-02-09 오전 10:46:00  [동감0]    
솔직히 나현은 이제 정상에서 멀어진 느낌.
박영훈은 여전히 왕성하게 성적을 내는데 나이가 아까울 지경.
이런 느낌을 불식시켜주는 활약을 해주길...
우리나라^^ |  2019-02-09 오전 7:37:00  [동감1]    
나현사범. 이번엔 꼭 이겨야하고 그러길 바라네. 언제 또 식시한번 해야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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