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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대국한 자체가 기쁘다"
이세돌..."대국한 자체가 기쁘다"
이세돌·박영훈, 각각 이창호·목진석 이기고 맥심커피배 16강 올라
[맥심커피배] 강경낭  2018-01-23 오후 10:09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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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기사 모두 "승패보다는 같이 대국 한 자체가 기뻤다."라는 국후 소감을 말한 뒤 다시 복기를 이어나갔다.


70번째 ‘양이(兩李)’ 대결 펼쳐
이세돌, 이창호 23점 대마 잡고 승리


2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에서 이세돌이 이창호를 상대로 23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약 150분 가까이 진행된 두 기사의 대국은 이세돌이 중앙에서 우하귀까지 이어진 이창호의 대마 23점을 잡으며 끝이 났다.

국후 이세돌은 "승패보다는, 대국 그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라며 (이창호에게) 한 수 배운다는 게 기쁜 일이고 앞으로도 (이창호와) 대국할 기회가 종종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세돌의 국후 소감을 들은 이창호 역시 "(이세돌과)대국 했다는 자체로 즐거웠습니다."라고 응수했다.

70번째 ‘양이(兩李)’ 대결을 관전한 한 바둑팬은 "승패를 떠나 두 시간 넘게 치열하게 대국하는 두 프로기사에게 감동했다."라며 "객관적으로 랭킹 3위인 이세돌의 일방적 유리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만만치 않은 승부가 펼쳐져서 더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 마주 앉은 양이(兩李).

▲ 이창호vs이세돌의 상대전적은 오늘 대국을 포함하여 36승 34패로 이창호가 앞선다.

▲ 최근 한이저우와 퉈자시를 차례로 이기며 분위기가 좋은 이창호.


▲ 커제를 잡은 이세돌의 컨디션도 괜찮다.



7개월 만에 맞대결을 펼친 이창호vs이세돌의 상대전적은 오늘 대국을 포함하여 36승 34패로 이창호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최근 3년간의 전적만을 본다면 이창호 기준으로 3승 4패로 역시 근소한 차이다.

마지막 대국은 지난해 6월 2017 KB리그 2라운드에서 이세돌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두 사람은 타이틀전에서 8번 만나 이창호가 5회, 이세돌이 3회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창호는 통산 14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독 맥심커피배와는 인연이 닿지 않아 2011년 12기 대회에서 차지한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반면 49회 우승 경험이 있는 이세돌은 맥심커피배에서 5회 우승을 거두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바둑TV최초로 복기 인터뷰를 하는 맥심커피배.

▲ 복기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복기를 이어가는 두 기사.



21승 5패로 더 벌어진 박영훈-목진석 상대 전적
다음주 월요일(29일), 박지은-박정상, 원성진-백홍석의 32강전 펼쳐


한편 동시에 펼쳐진 목진석-박영훈 대국에서는 박영훈이 228수 끝에 백 불계승했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집중 된 양이 대결에 가려 큰 조명을 받지는 못했으나 2시간 30분 가까이 두어진 치열한 한 판이었다.

중반까지 흑을 쥔 목진석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목진석이 우세를 확립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사이 박영훈이 날카롭게 추격해왔다. 백의 계속 되는 반발에 흑의 작은 실수들이 쌓이며 끝내 흑 대마가 죽고 말았다.

이 대국을 지켜봤다는 한 프로기사는 "두 기사의 상대 전적에서 박영훈이 앞서다 보니(오늘 대국 포함하여 박영훈 기준 21승 5패), 목진석이 후반에 가면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지 중반에 더 강하게 둔 것 같다. 그리고 너무 강하게 응수 한 수들이 화를 불러 역전을 당한 바둑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주 월요일(29일)에는 박지은-박정상, 원성진-백홍석의 32강전이 펼쳐진다.

본선은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전기대회에서 우승한 박정환 9단과 윤준상 9단은 시드를 받았고 윤현석 9단과 조혜연 9단은 후원사 시드로 본선에 합류했다.

여기에 ‘카누포인트’를 적용해 24명을 가렸고 카누포인트가 없는 입신 중 국내랭킹상위자 4명(송태곤·고근태·홍민표·이정우 9단)을 더해 32강이 구성됐다. 카누포인트는 동서식품의 인기 브랜드 ‘카누’에서 이름을 빌려와 2012년 제14기 대회부터 시행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제한시간 각자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총규모는 2억원.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박영훈(승)-목진석.

▲ 국가대표 감독 목진석.

▲ 제3회 몽백합배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영훈.

▲ 두 기사의 복기도 꽤 오랫동안 이어졌다.

▲ 좋았던 바둑을 역전패한 목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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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마스터 |  2018-01-25 오후 8:48:00  [동감0]    
이창호9단은 시간만 넉넉한 대국이면 아직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네요. 랭킹 10위 안쪽 기사라면 모를까. 그 이하 기사들이라면 충분히 해볼만 합니다
멀라 |  2018-01-25 오후 8:46:00  [동감0]    
대국한 자체가 기쁩니까?
보는거 자체가 기쁩니다


이세돌9단 화이팅!! 이
창호9단 화이팅!!
논공돌쇠 |  2018-01-25 오후 12:44:00  [동감0]    
내가 보기에 태극유연님 트로잔님 쥬버나일쨩님 바람도인님 모두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대자리님의 댓글중에 해설은 감상을 도와주는 거지 대국자와 해설자가 수읽기 경쟁하는 게 아니다.이부분은 해설자가 참고좀했으면 좋겠네요
과거초보 |  2018-01-24 오후 4:57:00  [동감0]    
두 분 존경합니다.
쥬버나일쨩 세돌각하 제1제자 우리의 황태자 민준군 오늘 메지온배 우승하고 3년이네 메이져 우승 하긋다고 하네요 매우 기쁨니다,,우리는 황태자 민준군을 믿고 신뢰함니다,,,사랑함니다  
원술랑 |  2018-01-24 오후 4:36:00  [동감0]    
曺徐 라이벌 대결, 曺李 사제 대결, 그리고 兩李 대결은 언제나 흥미진진하고 스릴 만점의 盤上大戰이 아닐 수 없다. 이 두 거장이 가로 42cm, 세로 45cm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머리를 맞대며 정면승부를 겨루는 모습을 좀 더 자주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금세기 세계기단에 우뚝 솟은 두 奇巖 峻峯이 서로 雙峯을 이루며 曺徐의 뒤를 이어 大韓棋壇의 師表로 든든하게 받쳐 주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봉수워너비 |  2018-01-24 오전 11:44:00  [동감0]    
예전에 이창호팬들중 일부가 조훈현하고 이창호하고 비교할 때 나이차이는 비교안하고
이창호가 이세돌한테 지니까 나이탓하던 것이 스쳐지나가네요.
두기사 다 오청원 사카다 조훈현 조치훈의 반열이라고 생각합니다
쥬버나일쨩 창호 형님 ! 중국 원정길에서(중국3위 터쟈식,중국신예 격파하시느라,,) 넘 힘을 쓰셔서 많이 피곤 하신듯 바둑 내용이 창호 형님 스타일 아니였슴당,, 하지만 바둑리그에서는 기필코 승리 하시길,,,,,  
foxair |  2018-01-24 오전 11:16:00  [동감0]    
한국 최고수가 세계 최고수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한국 정상의 맥을 이어온 두 천재 존재만으로도 기쁘다.
스키타는넘 |  2018-01-24 오전 10:18:00  [동감0]    
포인트를 운좋게 꽤 많이 모아서 딱 한 대국에 오링했는데....
윤준상대 서봉수에서 윤준상에게.
어떻게 계속 이길선수가 이기다가 의외의 결과가 딱 한판, 윤준상이 지냐.
준상아, 내돈 돌리도!!!!
온달과공주 |  2018-01-24 오전 12:02:00  [동감0]    
쎈돌이~~

창호 님!!

두분은 보배그 자체!!!!

오래동안 활약해주십시요~~~~~~
대자리 |  2018-01-23 오후 11:43:00  [동감2]    
명불허전,흥미진진,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였다.
근데 이희성의 김빼는 해설은 좀 심각하더라.
목소리 정상으로 내고,진행자와 볼륨이 안 맞아 여간 시끄럽다.
그리고 잘못 본 수는 아,그런 수가 있었군요하고 승복하는 멘트가 필요하고,해설자가 본 수와 다르게 두면 대국자의 생각을 추리해 보는 태도가 좋지.마치 자신이 본 수만 옳은 것처럼 말하면 되나.그렇게 잘 두면 선수하지 무슨 해설이겠냐.해설만 들으면 양이가 엄청 잘못 두는 선수들같더라.해설은 감상을 도와주는 거지 대국자와 해설자가 수읽기 경쟁하는 게 아니다.
마지막에 상상을 넘는 대마사냥으로 끝나는 장면에서 그렇게 아무런 감정도 없는 해설자는 또 첨 본다.
태극유연 해설을 자세히 듣진 못했지만 이희성 프로가 그런 투로 말했다면 고쳐야 할 부분이군요. 천하의 양이의 수를 제대로 해설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실력이 한 참 뒤쳐지는 사람이 고수의 수를 해설할 때는 배우는 자세로 겸손히 해설에 임해야 제대로 된 해설이 나오리라 봅니다.  
트로잔 네 동의합니다...저도 여러번 느꼈지만 이희성 해설자 목소리 톤도 넘 똑같고...본인이 틀려도 잘 인정하지 않더군요...그리고 어투도 확실치 않은 장면에서도 넘 단정적으로 얘기 하는 경향이 있고....대국자가 정상급 기사이면 좀더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쥬버나일쨩 미친****************** 이히성이가 바둑잘두면 선수로 뛰지 미쳤다고 해설하냐고요?? 무시칸 소릴고마하소,,,덧글에서 못할말 만나서 하고싶소 대자리.태극유언,트로젠님 3분 함 만납시다,,열심히 해설하는 사람한테 그라면 그게 바로 적패세력임니다,,,,  
바람도인 모두 옳은 말씀이시네요. 하지만 해설자는 자신을 좀 낮추려 해야죠. 보는 사람들은 이리저리 살펴주니..  
별빛전설 쥬버나일짱~^^ 홍어 껌 씹는소리 허질말랑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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