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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신오배 우승, 반집에 두번 울고 반집에 다시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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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신오배 우승, 반집에 두번 울고 반집에 다시 웃고
최종국서 펑리야오에 역전승… 종합전적 3-2
| 오로IN 2017-12-26 오후 06:0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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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국에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착수하고 있는 커제 9단. |
커제 9단이 신오배 세계바둑오픈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중국 허페이 랑팡에서 끝난 제1회 신오배 세계바둑오픈 결승5번기 최종국에서 커제는 펑리야오 6단에게 265수 만에 흑반집승하며 종합전적 3-2으로 최후의 승자가 됐다.
중국랭킹 1위가 중국랭킹 24위를 상대로 벌인 결승시리즈였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1국과 2국에선 부드럽게 이긴 커제는 3국과 4국을 모두 반집으로 내줬고 최종국에서 반집으로 신승했다.
▲ 최종국. 커제(왼쪽)와 펑리야오.
최종국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국이었다. 이 대국을 관심있게 지켜본 강승민 5단은 “원래는 잘 뒀으면 펑리야오 6단이 무조건 이기는 국면이었다. 초반에는 서로 어려웠지만 커제가 약간 좋았던 장면에서 실수하며 불리해졌고 나중엔 펑리야오 6단이 1집반 정도 확실하게 유리했는데, 시간이 부족했던 탓인지 두 수 연속 실수하면서 역전됐다.”고 말했다.
커제는 이 우승으로 통산 다섯 차례 세계대회 우승을 기록했다(삼성화재배 2차례, 몽백합배, 백령배, 신오배). 신오배 우승상금은 220만위안(약 3억 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80만 위안(한화 약 1억 3000만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으로 각자 2시간 30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줬다. 사이버오로는 신오배 대국을 중국 시나바둑의 중계를 이어받아 웹생중계했다.
한국은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신진서는 8강전에서 中저우루이양에게 불계패하며 탈락했다.한국은 16명이 본선 64강에 나서 15승16패(32강 10명, 16강 4명, 8강 1명)의 성적에 그쳤다.
○● 제1회 신오배 지난 64강 결과 ☜ 클릭
본선64강부터 8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준결승은 3번기로 열렸다. 본선에선 64강 추첨 대진으로 32강까지 진행하고, 16강부터는 동일 국가나 지역 선수가 만나는 걸 피해 매 회전 추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펑리야오. 아슬아슬하게 졌다. 펑리야오는 중국의 어떤 기사도 만만하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각인시켜 주었다.
신오배는 국제위기연맹, 중국기패운동관리중심(중국기원), 허베이성 체육국, 랑팡시 인민정부가 주최ㆍ중국위기협회, 허베이성 위기협회, 랑팡시 체육국이 주관한다. 타이틀 스폰서는 중국 신오 그룹이다. 후원사 신오 그룹은 중국 최대 민간 가스회사로 중국 100개 이상 도시, 6천만 명 이상의 주민에게 가스를 공급한다. 중국, 유럽, 북미에서 LNG를 선박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PHOTO | 중국 SINA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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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7-12-29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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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반집 승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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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버나일쨩 |
｜ 2017-12-27 오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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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바둑황제 커제님은 팬심을 아시네요 기가막히게 반집으로 두판내주고,,,,결승전도 1집 반만 이깃셨네 우리는 죽을때까지 ㅋ커제님을 사랑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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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7-12-27 오전 10:4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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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피언 결정전을 보면,
중국에서는 커제급의 최고고수들이 최소 30명은 넘을 것이라는 봅니다.
중국 기사 랭킹으로 28위인가 하는 기사가 결승전까지 올라왔고,
결승에서 세계랭킹1위를 마지막 판까지 가서도
반집으로 물러나는 실력을 보여 줬다는 것을 보면,
중국 기사층이 얼마나 두터운지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커제와 박빙의 승부를 보여줄 수 있는 기사가 과연 몇명쯤 될까요?
저같은 아마가 말할 수 없겠지만,
감히 말한다면 다섯 손가락으로 꼽아도 손가락이 남을 정도가 아닐까요?
중국과 인구비례로 보면, 그리고 바둑의 인기 정도를 비교해 봐도
중국은 우리나라와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큰 것입니다.
이런 비교수치에서 대단히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나라 기사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바둑 발전에 우리 바둑팬들은 더 많은 힘을 실어 주어야만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방법은 한국기원에서 잘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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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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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각 이라는 아이디에 100% 만족하는 덧글이네요,,,,이스라엘이 쪽수가 많아서 14억 아랍인들을 개무시하고 떵덩거릭 사나요? 유럽여러나라 특동,북구권 유럽은 인구 몇백만으로도 서계 최상위권 부를 누리고 세계초일류 기업이 존재하나요? 인도 네시아는 쪽수가 적어서 가난하게 사나요? 그옛날 동독이 쪽수가 많아서 올림픽만 하면 1등을 밥먹듯이 했나요? 일본은 인구가 많아서 노벨상 수상자가 중국보다 10배는 많나요? 중국 면적 우리의 99배,인구 우리의 26배.. 인구 밀도로 따지면 우리가 중국보다 월등히 높은데,,뭔 쪽수 타령이지..서민생각을 퍼트리지마세요,,, "세계초일류 기업은 대통령 따위가 도와 준다고 되는게 아니다" -이재룡형님 어록중에서- 깊이 반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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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7-12-27 오전 10: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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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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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7-12-27 오전 10: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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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본다면 커제가 박정환 보다 한수위가 아닐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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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7-12-27 오전 10: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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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도 커제안테는 실력으로 이기긴 힘들 고 난전으로 하여 실수를 유도하여 이기는 수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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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17-12-27 오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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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도 커제안테는 실력으로 이기긴 힘들고 난전으로 해서 실수를 유도 하여 이기는 수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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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허 |
｜ 2017-12-27 오전 6: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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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랭킹 24위가 이정도라면,우리는 긴장해야 합니다.
30위까지는 한국의 정상급과 맞먹는 실력이라는 얘긴데....
한국이 세계대회우승하기는 점점 어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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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7-12-26 오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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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분의 언급이 적확합니다. 어느 중국기사도 만만치 않다는 것. 내부 경쟁을 통해 중국 바둑계는 이미 너무 두텁고 탄탄하고 발전적인 토대를 굳건히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한번 구축된 인프라는 쉽게 넘어서기 힘듭니다. 국가대계의 응당한 귀결이죠.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힘들게 쫒아가는 처지가 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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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okai |
｜ 2017-12-26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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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사엔 반집승이라 써져 있는데 모바일 바둑판엔 1집반승이라 써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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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바우골 |
｜ 2017-12-26 오후 8: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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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맞네요. 과대망상증, 자신의 조그만 재주로 세상 모든 귀재와 동급시하는 댓글맨들.
훌륭합니다. 나 또한 그들중 하나가 되고 시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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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7-12-26 오후 8:1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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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세를 풍미했던 이세돌이 차츰 퇴조하는 가운데 이제 그 바톤이 커제에게로 넘어갔다고 해도 결코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최근 들어 주춤했던 커제가 해바뀜의 길목에서 또 한 번의 세계 메이저 기전 新奥杯 결승 무대에서 펑리야오를 상대로 최종 스코어 3대2로 신승을 거두고 初代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벌써 통산 세계 메이저 대회 5回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大韓半島의 바둑 일인자이자 세계 랭킹 次位에 올라 있는 박정환은 3回 우승 中인데 반해, 大陸의 커제는 약관의 나이에 이미 박정환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세계 대회 30년 역사상 突兀한 조훈현(11回) 유창혁(6回) 이창호(21回) 이세돌(18回) 구리(8回) 그들과 어깨를 견줄 날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期必코, 박정환은 이번 第3回 夢百合杯 우승盃를 차지해야 한다. 아하 웅건하고 활달한 大韓國의 勇者 박정환이여 시나브로 밝아오는 戊戌年 새해에는 中原의 최고수 커제와 바둑雙壁으로 十番 大爭棋를 벌여 또 한 번의 大韓國의 우수성을 滿天下에 선포함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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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7-12-26 오후 6: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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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는 1국과 2국을 너무쉽게이기고 3국과4국도 쉽게 이기는 판을 만들고도 쉬운장면에서 연거푸 헛발질해서 바둑망해놓고 그다음에 괴력을 발휘해서 그망한바둑을 다쫓아가고 생쇼해서 반집지기 똑같은 스토리로 3국4국반집패 결론은 5국반집승으로 시나리오 완성했네 펑리야오가 약한건맞는데 상대도 안되는선수에게 장난치는거 같애 솔직히 커제가 우승할줄은 알았다만 요상한내용으로 우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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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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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강한건 맞지만 펑리야오가 상대도 안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펑리야오가 결승
에 오는 과정에서 장웨이제, 스웨, 저우루이양을 이겼습니다. 커제라고 해서 장난을
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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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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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쳐서 반집으로 이겼다고?
위험한 장난이었네요.여기도 헷소리 하는 인간 있네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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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7-12-26 오후 6:5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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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반집 승부라! 마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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