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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관록이다’ 노영하, 권주리 격파
’이것이 관록이다’ 노영하, 권주리 격파
신사 대 숙녀 '1-1'
[지지옥션배] 김수광  2017-07-11 오후 09:44   [프린트스크랩]
▲ 권주리(왼쪽)는 20세, 노영하는 66세. 사람들은 '젊음' 쪽에 무게를 실었다. 결과는 예상을 깼다. 노장 노영하는 서두르지도 않았고, 무리하지도 않았고, 후반에 실수하지도 않았다.


후원사 시드 노영하가,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 권주리를 제압했다.

신사(시니어)들에게 어려운 분야는 후반이다. 노영하는 신사들이 곧잘 실수할 만한 끝내기 장면에서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중반부터 바둑이 나빠졌지만 꾸준히 쫓아가면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했던 권주리의 표정엔 절망이 찾아와 있었다. 노영하는 조금의 빈틈도 보여주지 않았고 오히려 권주리가 끌려가는 모습이었다.

11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2국에서 노영하가 권주리에게 284수 만에 흑4집반승을 거뒀다. 개막전 승리에 이어 연승에 도전하던 권주리의 초반 기세를 잠재웠다.

이 바둑을 바둑TV에서 해설한 이민진 8단은 “중반 들어 권주리 선수의 양곤마를 서서히 몰면서 자신의 진영을 영토로 굳힌 노영하 선수의 작전이 좋았다.”고 말했다. 복기를 마친 뒤 바둑TV 인터뷰에 응한 노영하는 “지난해에는 서봉수 9단이 9연승을 했다. 그래서 이번엔 노장들이 앞쪽으로 나올 예정이다.”라며 “이미 1승을 해서 제 몫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다음 선수가 누구든지 간에 담담하게 두겠다.”고 말했다.

▲ 짤막하게 소감을 말한 노영하.

본선2국이 종료된 뒤엔 숙녀팀이 다음 선수를 김은선으로 정했다. 3국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사 대 숙녀의 현재 스코어는 1-1이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한 선수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으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 신사팀 & 숙녀팀 명단
<신사팀>
이기섭·안관욱·서능욱·양재호·백성호(선발전 통과) 이창호·서봉수·최규병(랭킹시드)·서무상·이성재·노영하(후원사시드) / 김종수

<숙녀팀>
김다영·김신영·박태희·박지은·김채영·김은선·문도원(선발전 통과)
최정·오유진·김혜민(랭킹시드) 조혜연(후원사시드) / 권주리


▲ 10일 개막전을 치른 권주리는 11일, 경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뒤 대국에 임했다.

▲ '선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항상 침착한 말투와 함께 해설자로 유명했던 노영하. 그의 대국하는 손길이다.

▲ 돌을 가리는 노영하와 권주리.

▲ 권주리는 초반을 잘 풀어나갔지만 중반부터는 잘 눈에 띄지 않는 곳부터 조금씩 밀려갔다.

▲ 숙녀팀에게는 권주리의 초반 탈락이 아쉽다.

▲ 노영하는 "역시 해설보다는 대국할 때 더 긴장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안장구 |  2017-07-14 오전 9:08:00  [동감0]    
노형하 9단 께서 살아 계셨구먼...
대국 중인 손 끝이 제 자리를 못잡고
노인의 손끝이 조금씩 흔들거리는
모습이 들어나는 것을 보고
그저 마음이 너무 안타까울 뿐....
대물만세 |  2017-07-13 오후 8:21:00  [동감0]    
맨밑에 사진은 좀 빼지..너무 늙어보여..기자가 안티냐
지다성 |  2017-07-12 오후 1:36:00  [동감0]    
노영하 사범님, 대단하십니다. 연승 기대합니다~^^
바둑정신 |  2017-07-12 오후 12:49:00  [동감0]    
노영하 만세
자벨린 |  2017-07-12 오전 9:04:00  [동감0]    
권주리선수가 못둔게아니고 노영하사범이 워낙 좋은 컨디션으로 두텁게 잘두셨네요.
승리 축하~
상수와하수 |  2017-07-12 오전 1:14:00  [동감0]    
역시 우리 민족의영웅 노무현 각하의 친척은 포스가 다르시네 가볍게 1승챙기시고,,,,인터뷰도 곱게 하시네요 보고십어요 노무현 각하,,
사랑아빵 무현이가 왜 바둑싸이트에 나오냐? 빙쉬 깝치다가 절벽에 똘마니한테 밀쳐죽은넘 글케 보구싶냐?  
대물만세 가정교육못받은넘 티내네..말종족속아 ..아무리 그래도 쥐바기 그네보단 훨 낫다..  
안돼안돼 |  2017-07-12 오전 1:01:00  [동감0]    
나는 이창호 팬이기 전에 유선방송에서 노영하 9단의 바둑 강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바둑을 배움. 화려한 컴백 축하드립니다. 노사봄님 화이팅
高句麗 |  2017-07-12 오전 12:02:00  [동감0]    
시니어기전이 생기고 나서 노장들이 늘긴 많이 늘었나 봅니다
한국에는 리그전밖에 없어 신인들이 대국할 기회가 없읍니다
minario |  2017-07-11 오후 11:12:00  [동감0]    
노사범님 많이 변하셨군요. 아마 20대에는 관철동 최고 미남이었을 겁니다. 70년대 중반에 한
국기원 일요일 대국 해설에서 사범님을 처음 보았는데 인상이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방송에
진출하시고... 하하 옛날 이야기 입니다.
진흙 |  2017-07-11 오후 10:18:00  [동감1]    
노사범의 대단한 저력을 보여준 한판이다.
그런데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듯 신사의 얼굴이 너무 많이 변했다
덤벙덤벙 나같은 醜男은 나이들어도 그래로지만, 美男의 늙은 모습을 보니 안타깝네요.  
카라그마 |  2017-07-11 오후 10:08:00  [동감0]    
노영하사범님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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