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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배 페어최강전 첫 승자는 '강유택ㆍ조혜연'
SG배 페어최강전 첫 승자는 '강유택ㆍ조혜연'
송ㆍ박 커플 넘어 16강!
[SG배] 박주성  2017-04-18 오후 05:29   [프린트스크랩]


대국 전 박지은은 선수소개서 기풍란에 '계산 못 하는 실리형'라고 쓰며 웃었다. 조혜연은 존경하는 기사를 쓰는 칸에 진지하게 '알파고'를 적는다. 덤베팅에선 강ㆍ조 페어가 5.5집, 송ㆍ박 페어는 6.5집을 선택했다.

송태곤은 "예전에는 페어바둑에서 백을 쥐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해 주로 5.5집을 적었다. 최근은 여자선수들의 기량이 높아져 백을 쥐는 장점이 거의 없다. 그래서 평소에 두던 6.5집 덤을 선택했다."라고 덤 선택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회 SG배 페어바둑최강전 본선 첫 대국에서 강유택-조혜연 페어가 송태곤-박지은 페어를 백불계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SG페어배에서 새로 도입한 '피셔방식'은 한 수를 둘 때마다 30초가 적립(?)된다. 예선에서 피셔방식을 경험한 송태곤 선수는 "종반 무렵에 차이점이 극명하게 느껴진다. 끝내기는 한 번 방향을 결정하면 몇 수씩은 필연적인 진행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초반보다 종반에 오히려 시간이 많이 쌓였다."라는 감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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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G세계물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7회 SG배 페어바둑최강전의 대회 총규모는 1억 7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피셔 방식이란 매 수를 둘 때 남은 제한시간에 지정된 추가시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세계체스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주로 사용된다. (예: 제한시간 10분에 추가시간 30초일 경우, 대국 시작 후 5초 뒤 착수 시 남은 제한시간은 9분 55초 + 30초)

페어바둑 최강전은 남녀 2인 1조로 한팀을 구성해 프로기사+프로기사, 프로기사+아마추어(연구생 가능) 조합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페어바둑의 착점은 흑(여성)→백(여성)→흑(남성)→백(남성) 순으로 순환하며 착점 순서를 위반하면 3집 벌점 공제, 3회 위반시는 실격패 처리된다. 특히 SG배 페어바둑 최강전은 2회 대회부터 도입한 ‘덤 베팅제’가 적용돼 다른 대회와 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페어바둑은 백을 쥔 남성의 수를 바로 여성이 대응해야해 백을 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 ‘덤 베팅제’는 대국 전 용지에 덤을 적어 공개한 후 덤을 많이 써낸 팀이 제시한 덤으로 흑을 잡는 것을 말한다. 두 팀이 제시한 덤이 같을 경우에는 돌을 가려 맞힌 쪽이 선택권을 갖는다.

▲ 다시 재회한 송ㆍ박 페어. 최강의 호흡을 자랑하지만, 이번 대회는 아쉽게 32강에서 탈락했다.

▲ 조혜연ㆍ강유택 페어도 누나ㆍ동생 팀이다.

▲ 페어바둑에 덤 베팅제와 피셔방식을 도입해 앞서가는 미래형 기전, SG페어바둑 최강전. 본선 첫 대국에선 강ㆍ조 커플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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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리 |  2017-04-19 오전 7:45:00  [동감0]    
내친 김에 우승합시다.조강팀 화이팅!
유카리5단 박정환, 위리쥔 조가 우승해야 함니다 우승후 결혼하였으면 넘넘 경하할 일임니다 우리 다같이 기도합시다,,두분의 화촉을 위하여,,,,,  
유카리5단 |  2017-04-18 오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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