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랭킹 1위 커제, 삼성화재배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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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랭킹 1위 커제, 삼성화재배 정상 올라
결승2국서 스웨에게 불계승, 종합전적 2-0으로 우승
| 오로IN 2015-12-09 오후 04:0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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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을 열광시키고 있는 커제 9단(사진)이 2015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높이 들어보이고 있다. 커제는 올해 치러진 세계대회에서 29승 5패(85.29%)의 승률을 기록 중이며 특히 백번 승부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또한 한국기사와의 승부에서 34승 16패(중국리그 포함)를 기록하며 ‘한국기사 킬러’로 급부상하고 있다. |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이 2015 삼성화재배 정상에 올랐다.
9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 4층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2국에서 커제가 백으로 200수 만에 스웨 9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하루 전 1국 승리에 이어 종합전적 2-0으로 우승했다.
백번에 유독 강한 커제인데 백번이었던 2국에서 좀 더 고생했다. 중반에 수세에 몰려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다. 그러나 상변 타개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스웨의 항서를 받아냈다.
다른 기사들과 달리 흑을 들었는지 백을 들었는지에 온통 관심을 쏟게 되는 이유는 커제가 신비할 정도로 백번 승률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공식기록에 따르면(한국기원의 공식기록과 차이가 있다) 올해 백번으로는 한 판도 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삼성화재배 결승까지 백번 34연승이다. 본인도 자신의 기록에서 느낀 바가 있는지 '현재의 덤제도가 형평에 맞지 않아서, 덤이 7집반이면 확실히 백이 유리하고 6집반이더라도 백에게 다소 유리하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흑을 들었을 때 형편없는 내용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삼성화재배만 예를 들어도 결승1국에서도 4강전 2국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도 그는 흑으로 완승을 거뒀다.
▲ 결승2국 종국 장면 (사진 | 한국기원)
▲ 2015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맞붙었던 중국랭킹 1, 2위 커제(오른쪽)와 스웨.
▲ 삼성화재 홍승표 중국법인장(가운데)이 시상했다.
스웨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는 점도 커제에게는 큰 의미다. 스웨는 지난 9월까지 16개월 연속 중국랭킹 1위를 고수하고 있었다. 10월에 그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한 사람이 바로 커제다.
커제는 지난 삼성화재배 16강전 직후 인터뷰에서 “중국랭킹은 실력을 정확히 반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함으로써 커제는 자신의 랭킹 상승이 절대 운이 아님을 입증한 셈이 됐다.
커제와 스웨는 세계대회로는 삼성화재배에서만 겨뤘는데 2013년 16강에서 스웨가 이겼지만 이번에 커제가 연승해 세계대회 상대전적에서 커제가 2승1패로 앞서게 됐다.
올초 백령배에서 우승한 바 있는(1월14일) 커제는 이번 삼성화재배 우승을 해내면서 세계대회 2관왕에 오르게 됐다. 그간 세계대회 2관은 국적을 막론하고 오랜 만이다. 이세돌 9단이 2011년에 비씨카드배와 춘란배 우승으로 2관을 한 이래 4년 만이다.
중국은 근래 세계를 휩쓸었던 90년대생 기사들이 세계대회 우승 뒤 추가 우승을 하지 못하며 '조로' 현상을 보이는 데 대해 불안해했었다.
한편 커제는 몽백합배 결승에도 올라 있어 이달 말(12월30일부터) 이세돌 9단과의 5번기도 앞두고 있다. [PHOTO | 중국 SINA바둑]
■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결과
·1국 ● 커제 ○스웨 – 커제, 283수 흑1집반승
·2국 ●스웨 ○커제 – 커제, 200수 백불계승
▲ 중국은 CCTV가 생중계하는 등 이번 삼성화재배 결승에 대한 대대적인 관심을 보였다.
▲ 커제는 긴장을 대국에 유익하도록 적절히 이용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시상식에서 커제는 “2국에서 끝날 줄 몰랐는데 2-0으로 이겨 기쁘다”면서 “이번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곧 몽백합배 결승이 있는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상하이 그랜드센트롤 호텔 내부, 대국실로 향하는 복도.
▲ 물 한잔을 시원하게 들이켜며 대국 준비를 했던 커제.
▲ 활짝 웃고 있는 화쉐밍 중국 국가대표팀 총매니저. 중국기사끼리의 결승이라서 누가 이기든 중국의 우승이 확정돼 있었다.
▲ 커제는 장신구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 지인한테서 받은 것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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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하 |
｜ 2015-12-10 오후 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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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뒤를 커제가 이었군.. 박정환이가 잇나 했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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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5-12-10 오후 12: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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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스웨 표정은 담담하네..안스럽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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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획귀신 |
｜ 2015-12-10 오후 12:07: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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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를 세계1위로 만들기위해 중국이 술수를 썼다는 원술랑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이는 단순히 원술랑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을 넘어 중국 랭킹 2위 스웨를 모욕하고 크게는 바둑 전체를 모욕하는 의견이다. 커제가 천재성을 지닌 불세출의 기사라 할지라도 우리에게서 그를 뛰어넘는 기사가 나오기를 기원하는 것이 옳지 어찌 이런 속좁고 국수적인 글이 어찌 찬동을 받겠는가?
또한 이런 글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달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애국심이 지나치면 쇼비니즘이 되어 광신적 애국주의가 된다. 바둑은 바둑 그자체로 아름다운 것이고 승부사들의 부딪침이 우리를 열광케 하는 것이다. 중국이든 한국이든 훌륭한 기사는 칭찬받아 마땅하고 나는 커제를 꺽는 기사가 나오기를 기대하며 현재의 이새돌 박정환 김지석 강동윤이나 미래의 이동훈 신진서가 분명히 커제를 꺽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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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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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동감입니다 많은이들이 귀신님의 견해에 공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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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5-12-10 오전 11: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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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커제의 바둑을 몇 번 보다 보니 감이 조금 잡히는데, 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의 바둑을 반반 섞어놓은 것 같은 감을 받네요. 굉장히 단단하고 자신의 약점을 잘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이창호9단을 닮았고, 반대로 상대방의 약점은 날카롭게 파고든다는 점에서는 이세돌9단을 닮은 것 같아요. 다만 이창호9단의 종반 마무리 끝내기 솜씨까지는 아직 아닌 것 같고, 이세돌9단의 전성기 시절의 현란한 군무도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이 두 이9단들의 기본적 장점을 잘 보유하고 있는 바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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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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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을 붙이자면, 박정환9단이 처음 지금의 커제처럼 별로 떠오를 때 박9단이 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과를 섞은 것 같다라고들 말을 하시는 분들이 계셨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사실 그 당시 그 얘기를 들을 때 그렇지 않은데 하고 속으로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지금의 커제야말로 이창호9단과 이세돌 9단의 기본적인 장점들을 고루 잘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것이 바탕이 되서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고 봅니다. 박9단은 제가 보기에 다릅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바둑에 따라 이런 스타일 저런 스타일을 다양하게 구사할 줄 안다고 할 수 있고, 좀 나쁘게 하면 자기만의 특별한 스타일이 아직은 없다고도 할 수 있겠죠. 아니면 바둑에 따라 이런 스타일 저런 스타일을 변화롭게 구사한다는 그 자체가 박9단만의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여하튼 커제는 단단하면서도 날카로움이 묻어나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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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5-12-10 오전 11:4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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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의 우승을 축하한다. 커제는 한국 기사들에게 넘어야 할 산이요 극복의 대상이지 결코 증오의 대상이 아니라고 본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 그의 탁월한 포석감각과 빠른 형세 판단, 노련한 반면 운영. 그리고 18세 소년의 톡톡 튀는 언행을 건방지다고 더 이상 나무라지말자. 우리나라에 커제 안티들도 많지만 팬들도 못지않게 많다고 들었다. 나뭇가지에 시선을 묶어둘게 아니라 숲을 보며 그의 장단점을 분석해야 한다.그래야만 그를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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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5-12-10 오전 11: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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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라는 희대의 바둑 기재가 출현했을 때
중국인들은 자국기사가 아니라서 절망하면서도 그를 불세출의 영웅으로 대접했습니다.
이젠 아무래도 커제 차례인가 봅니다.
질투의 화신이 되어 추한 꼴을 보이기보다는
그를 우리들의 바둑 영웅으로 쿨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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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절수43 |
｜ 2015-12-10 오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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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랭킹 1위는 정말 1위 답다 그런데 우리나라 랭킹 1위는 번번히 국게대회에서 낙방하니 그 랭킹제도가 맞는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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句唐朴甫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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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우리 점수제도를 빨리 고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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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선각 |
｜ 2015-12-10 오전 10: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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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2국에서의 수순중 50번째 수는 아무나 흉낼 수 있는 감각은 아니어 보입니다. 초일류의 느낌이 절절 흐른다고나 할까요. 잘은 모르지만^^... 세돌님이 정상적인 컨디션에서 붙는다면 아직 승률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주변의 안정과 체력 관리가 관건이 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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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의길 |
｜ 2015-12-10 오전 9: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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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후로 그는 가장 강력한 기성으로 추앙받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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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5-12-10 오전 9: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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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젬의 모 기자 시끼는 커제 우승 소식을 다루면서 헤드라인에 신황제 라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을 썼다. 커제의 기재를 인정하는 건 좋지만 좀 지나친 표현이었다. 커제의 나이에 걸맞게 왕좌에 오르다 이 정도가 적당한 표현이 아니었을까. 기자 수준은 오로가 높은 거 같다. 헤드라인 뽑는 수준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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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5-12-10 오전 9: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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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말에 자신감 확실하게 스타성이 있습니다. 정환이는 실력은 뒤지지 않는데 이러한 자신감이 부족합니다. 자신감은 같은 초일류에게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환이도 샌님같이 굴지 말고 좀더 자신감과 긍정적 사고를 하기를 기대합니다. 정신력만 있다면 커제에게 뒤지지 않을 것인데. 아쉽습니다. 정환 화이팅 기대해봅니다.
세돌은 체력유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전날 컵라면 먹고 세계대회를 임하는데 어떻게 이길수 있나요. 그것도 10대의 체력을 말입니다. 세돌 건강에 힘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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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절수43 |
｜ 2015-12-10 오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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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랭킹 1위는 하위랭킹에 종종 지는데 한국랭킹제도 다시 고려해랴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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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자나무 |
｜ 2015-12-10 오전 3:4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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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국가 를 떠나서 바둑에 대해서 최고다... 계속 멋진 기량 보여주길 기대하고응원한다. 더불어 싸가지도 키우면 완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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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5-12-10 오전 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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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한국 바둑의 허약한 저변은 유명한데
그나마 세계 바둑의 주도권을 몇 몇 천재 기사들이 주도해줘서
어쩌다 신문에 한줄씩 나고 또 진짜 드물게 방송에도 나오고 해서
지망생들도 생기고 했죠.
최근 몇 년간은 주춤했지만 그나마 그 주도권이 어느 한쪽도 아닌 양쪽이
팽팽하게 공방전을 펼쳐서 나름 관전의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커제로 인해 그 주도권이 넘어갈 판인데
세계 최강이니 자신감 있어서 좋다 귀엽다… 이러는 사람들은 참…
애국심은 완전 배제하고 게임만 즐길 수 있는 초국가적 사람들인지
자신이 서있는 외나무 다리를 자르는 사람에게 톱질 참 시원하게
잘한다라고 외치는 멍청이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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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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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좀 넘어가면 안돼나요? 커제나 그외 수많은 중국기사들 그들도 우승하고 세계최강될 이유충분해요.. 그들을 응원한다고해서 매국노라도 되나요?참 소갈딱지가 그래서되겠어요 분발해서 더노력해서 찾아오면되지.별 우끼지도 않아 그들에게 깨지셔진 기사들을 비난하던가..바둑팬들을 왜매도를 하는지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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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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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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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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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면 일본과 야구 축구에서 지면 안돼나요? 왜 기를 쓰고 이기라고 발광
해대며 광화문에 모여 응원하나요? 왜 스웨는 한중전이 아니라 마음이 편하다고
했죠? 또 박정환 쎈돌에게 졌어도 저렇게 환히 웃을까? 기본적으로 국가간 경쟁
이 없으면 재미도 없고 열정도 식기 쉽단거지. 더구나 한국은 바둑의 저변이 약
한데 언론의 관심마저 멀어지면 한국 바둑은 쇄락의 길로 들어설 것이요 결국은
경쟁없는 중국 바둑 또 세계 바둑도 난관에 봉착한다는 뜻이죠. 그리고 바둑이전
에 말 좀 곱게 하시길... 직접 남의글에 댓글 달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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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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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전이라면 우리기사를 응원하겠지만 중중전이라면 그냥 가볍게 바둑자체를즐기는게 좋아요 이미 중국우승 확정이고 누가 이기던 우리랑 아무상관없는바둑이니 커제바둑을 칭찬한다해서 이상한사람들이 아니라는거지요 중중전에 애국심이 나오는건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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句唐朴甫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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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도, 자존심도 중요하지요. 상대방이 대단할때는 인정할 줄도 알아야 하고요.
애국심과 상대방 존중이 서로 간섭할 때도 있겠지만, 별개라고 봅니다.
상대가 강할 때는 인정할 줄 알아야 대응하고 극복할 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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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괭이 |
｜ 2015-12-09 오후 10: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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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일시다발적으로 십방향에서 무수히 도전하
는 고수들을 차례로 제압하던 1998년쯤이 이창호9단의 최전성기였고 절
정고수인 창하오, 장쉬 등을 그야말로 하수 다루듯 메다 꽂아버리던 2005
년 전후가 이세돌9단의 최전성기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세돌, 스웨, 김
지석 등의 1인자급을 가볍게 제압하는 커제시대임을 조금은 이른듯도 하지
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 보입니다. 계속해서 사견으로는 박정환9단보다
는 이동훈5단이 커제의 대항마로 역할을 해줄 가능성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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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허니 |
｜ 2015-12-09 오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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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일이네 우리가 커제를 꺽지못하면 세계 대회 우승은
중국이 독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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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nsh21 |
｜ 2015-12-09 오후 6: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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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서까지 중국의 굴기가 시작되는 것같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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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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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기사들은 반상을 대할 때 아래 이 원리를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포석제1원리ㅡ
변의빈곳이남아있는한각돌은서로한칸이상떨어져야한다♤
(마름모는 두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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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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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몽백합배는 반드시 이세돌 차지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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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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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포석 때 상대가 붙여오면 반드시 손을 빼 빈 곳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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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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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은 앚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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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5-12-09 오후 6: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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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9단이 한수 위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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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5-12-09 오후 6: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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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냐 기고만장이냐 이건 오로지 이세돌의 손에 달렸다. 과거 중국신예기사들에게 고분고분히 트로피를 넘겨준 이세돌이지만, 이번 몽백합배만큼은 마지막 불꽃을 태워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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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후절수 |
｜ 2015-12-09 오후 6:1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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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백합배 이세돌 셧다운 시키고 내년 응씨배까지 먹어라.
최강자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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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메미르 |
｜ 2015-12-09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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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효춘. 정말 잘 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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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hero |
｜ 2015-12-09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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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7.5덤은 많지.그리고 흑은 항상 덤이라는 마음의짐을 지니...6.5가 적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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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랑깡숑 |
｜ 2015-12-09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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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질서 같은 것은 전혀 믿지 않지만, 그래도 순리상 커제 대 이세돌의 몽백합 결승은 커제가 이길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시대가 확실히 넘어갈 때의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운명?을 극복하고, 이세돌이 이겨버리면 좋겠어요. 실력으로도 기세로도 어려울 거 같지만. 예전에 이세돌이 뒷방늙은이는 되지 않겠다 했던 인터뷰가 생각이 나요.
흐르는 강물에 강력한 의지로 저항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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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5-12-09 오후 5: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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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빈 감독이 암시한 천재가 바로 커제였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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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bet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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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님 좋으시겠습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내용이 맘에 듭니다. 참고 참다가 종반에 이기는 타개형 바둑보다 초반부터 시원하게 반상을 누비는 힘의 바둑.
왕년 전성기 때의 조훈현 바둑이후로 기풍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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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5-12-09 오후 5:1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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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을 떠나 18세에 이정도 경지에 이른 바둑실력은 대단하고 존중받아야 맞는거같다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하다 커제는 전형적인 1인자재목인듯하다 여타 중국강자들이 세계대회 첫우승후 한참동안 못했는데 커제는 올해만 벌써 2관왕이다 몽백합배까지 커제가 먹으면 벌써 커제가 세계3관왕이되는건가? 세돌9단이 커제를 막을수있을지 걱정된다 딱한번만 세돌9단이 막아주면 좋겠는데 그후는 어차피 박정환이 커제를 막아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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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석대산 |
｜ 2015-12-09 오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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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고민되네.
구리 팬이었다가 지금은 스웨 팬인데
이제 또 커제 팬으로 갈아타야 하나? 너무 지조가 없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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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12-09 오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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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을미년의 국치다! 삼성화재배여! 비통한 울음이 운다!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해 삼성화재배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것은 세계기단사에 전례를 찾을 수 없는 거룩한 반상을 유린한 일대 오점이 아닐 수 없다! 시월이 누구인가? 당대 최고수의 반열에 오른 기사가 아닌가! 그런 기사가 힘 한 번 제대로 못써보고 완패를 당할 수 있다고 보는가!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똑같은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아 슬프다! 작금의 세계기단은 보이지 않는 검은 손에 의해 곤두박질을 치고 말았다! 아아 참으로 개탄스럽다! 아하! 가결을 세계 제일인자로 만들기 위한 서막에 불과하다! 대한반상이여! 이세돌, 김지석, 박정환이여! 신 4대천황이여! 모두 일어나 종주먹을 불끈 쥐고 가결 타도를 복창하자! 가결 타도! 가결 타도! 가결 타도! 가결에게 지는 자는 판을 뒤엎고 옷을 벗고 가슴을 찢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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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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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반상의 흐름이 어찌 그리 똑같은가!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전개되는 두 판이 닮아도 너무 많이 닮아 있다. 나에게는 확증할 만한 正證은 없다. 心證이 갈 뿐이다. 다시 말해 육감, 직감, 예감 같은거다.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매도해도 좋다. 아무리 그래도 내 눈에는 미심쩍은 대목이 하나 둘이 아니다. 이제 가결이라는 괴물?이 만들어졌으니 세계기단의 저질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오 大國 中의 大國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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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깡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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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세계관이 넓어지는 사람이야말로 훌륭한 사람이고,
세계관이 좁아진 것을 성숙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그저 죽어가고 있을 뿐이죠. 죽어가는 사람에게 굳이 상처를 주는 저도 문제지만, 조금 안쓰러운 정신세계를 갖고 계세요. 원술랑님은 나치의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떤 사람이 됐을지 너무 간단히 그림이 그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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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점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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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지 않는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읽어내는 '알랑깡송'님의 안목 훌륭합니다.
알아야 표현가능 하니깐여.....
무시해버리는 우리보단 일깨우려는 수고로움 또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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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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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 글을 보면 서정주 시인의 마쓰이 오장 송가를 보는 느낌이 드네요.
나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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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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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떤 사람이 됐을지 너무 간단히 그림이 그려짐. -알랑깡숑님>. 인간은 얼마든지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설사 제가 전혀 얼토당토않은 얘기를 했다손 쳐도 님이 직접 대놓고 인격비하성 발언을 할 권리는 없습니다. 제가 알랑깡쇼님을 정조준해서 사살하려고 댓글을 쓰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저는 그렇게 느꼈고, 그래서 가결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남을 비판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볼 때 님은 성숙과는 담을 쌓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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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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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오점수로님, 무시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때론 저도 세상 사람들을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뫼사랑님은 가까운 신경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세요. 여기서 왜 마쓰이 오장 송가가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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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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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레이터만은 어데런가.
언덕도
산도
뵈이지 않는
구름만이 둥둥둥 떠서 다니는
몇 천 길의 바다런가.
아아 레이터만은
여기서 몇 만 리련가…….
나만 이렇게 시작하는 마쓰이 오장 송가가 떠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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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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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빌어먹을! 늘 똥마려운 듯한 그대, 성급한 독자여! 속물이여! 개새끼여! 라는 격한 욕설ㅡ써놓고 나니 지나치게 시적이다ㅡ을 당신에게 퍼부어 버려도 상관은 없으리라. 용기 있게 그랬던 그 누군가들처럼. -이인성, 한없이 낮은 숨결>. 오오 빌어먹을 개수작이여! 오늘 세계기단이 무참히 짓밟혔다! 중국의 반상침탈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만 재벌 應昌期가 1988년 응씨배를 창설할 때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때부터 주도면밀하게 반상굴기를 준비해 왔던 것이다. 대한국인 불세출의 천재 기사 조훈현, 유창혁, 이창호, 이세돌 이들이 없었다면 벌써 세계기단은 공중 분해되고 말았을 것이다. 앞으로 중국 기사들이 세계대회를 우승하는 횟수가 많아지면 삼성화재배, LG배를 아예 없애 버려야 한다. 반상에까지 붉은 깃발을 꽂는 꼴을 더는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아하! 작금의 일본처럼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국내기전 활성화와 바둑리그에 매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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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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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국의 반상정책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이다. 나는 뫼사랑 그대에게 공개적으로 인신 공격을 하지 않았다. 머리가 둔하면 침묵하는 것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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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깡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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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인격을 비하한 것은 제가 잘못입니다만, 원술랑님께서 커제를 비하한 것도 잘못이긴 하죠. 차이는 커제가 확인할 수 없다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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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깡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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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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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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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입니다. 가결이 와서 본인에게 직접 이의제기를 한다면 정중히 사과할 용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제넘지만 알랑꺙숑님께서는 신사(紳士) 풍모가 느껴집니다.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죠. 오늘은 장장 26년간 세계기단을 철권통치해온 대한기단이 중국기단에게 대수치를 당한 날입니다.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삼성화재배를 중국기사들이 독차지하는거 보니까 기분이 정말 더럽네요. 이세돌 선수가 몽백합배에서 백배, 천배 되갚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풍전등화 대한기단은 이세돌의 손에 달렸습니다. 가결천하를 막아낼 마지막 보루 이세돌이여! 모든 체력과 집중력을 동원해서 반상에 쏟아부어 주기를 바란다! 이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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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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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사람에 따라서는 보기싫은 글일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해서 본인에게 특별한 해를 끼친것도 아닌데 옳다 그르다 시비를 벌이는 행위는 지양되어야 겠습니다 저는 늘 원술랑님의 글을 재밋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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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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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세돌은 왜 힘 한 번도 못 써보고 졌나? 돈 먹었냐? 우길 걸 우겨야지. 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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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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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댓글활동을 해오면서 숱한 닉네임들을 알고 있지만 510907님 같은 신사적인 기품을 유지하는 분은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재미로 보신다는 말씀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510907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업번창을 기원드립니다. 딸아이의 주민등록번호는 못 외워도 510907님은 정확히 외웁니다. 하하! 김동은!! 야이 X버리지 똥파리 새끼야!! 이 똥대가리 등신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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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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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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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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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힘들어도 한자로 써 주시면 감사! 훈민정음은 원래 한자의 발음기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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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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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이제 봤습니다. 님이 지적하신 대로 원래 훈민정음은 중국 한어음(漢語音)을 통일시키기 위해 만든 <발음기호>로써의 역할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훈민정음과 한글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한글은 훈민정음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겁니다.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 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훈민정음을 한글로 훌륭하게 탈바꿈시켰다고 봐야 합니다. <한글>은 우리말을 우리글로 표기한 세계 어느 나라의 문자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든 훌륭한 문자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국한문혼용체가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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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句唐朴甫涉 |
｜ 2015-12-09 오후 4: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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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대단하다. 제천대성 손대협孫大俠을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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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5-12-09 오후 4:2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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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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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류즈 |
｜ 2015-12-09 오후 4: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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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승률 100%라니...이건 뭐 세계최고의 상수라고 해야하나;; 몽백합배 결승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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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