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자단기국’ 1400년 미스터리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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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자단기국’ 1400년 미스터리 풀리나?
목화자단기국 내부재료 '한국산 소나무 사용' 백제시대 제작 유력한 증거될 듯
| 최병준 2013-05-25 오전 00:0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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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화자단기국 (출처 | 충북일보 이미지 캡춰), 상시 전시를 위한 모조품 제작을 위해 연구하다 바둑판 내부 재질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
- 일본, 중국, 쇼소인 보물 바둑판 '백제 제작' 인정할까?
'목화자단기국(모쿠가시탄노키쿄쿠, 木畵紫檀碁局)은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 일본 쇼무천황에게 선물한 것이다.' - 여기까지는 모두가 동의한다. 한반도를 통해서 일본에 갔다는 것 말이다.
1400년이 된 '목화자단기국'은 바둑판인 목화자단기국과 바둑돌인 홍감아발루기자(紅紺牙撥鏤碁子), 바둑통인 은평탈합자(銀枰脫合子)를 통칭하는 경우가 많다. 이 유물들은 모두 일본 왕실의 보물을 보관 하는 쇼소인(正倉院, 일본 도다이지<東大寺> 사찰 일각에 있는 일본 왕실의 유물 창고)에 있다.
이 바둑판의 특징은 아름답고 정교한 고대의 예술품이라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고대의 바둑판에 대한 한중일의 시각이 서로 다른 것은 이 예술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배경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 바둑판이 순수히 백제왕조에서 제작한 것으로 해상무역국가인 백제가 여러나라에서 원재료를 구해와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본이나 중국은 한국에서 나지 않는 재료를 사용했다는 데서 한반도 제작설을 부정한다. 일본은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간 것은 맞지만, 여러 나라에서 제작된 것들이 한반도를 경유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중국은 이 아름다운 바둑판이 중국 당나라 시대에 중국 땅에서 제작되어 백제를 경유해 일본으로 넘어갔을 것으로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 [링크1] 일본 왕실 바둑판 ‘목화자단기국’ 미스터리- 박치문, 중앙일보
 한국바둑계는 바둑서지학자 안영이 선생의 학설을 정설로 받아들인다. 안영이 선생은 "이 바둑판은 백제에서 제작한 것으로 의자왕이 일본에 선물로 준 것이며 바둑판의 화점 17개가 그려진 것이 그 증거다. 순장 바둑이기 때문에 흑백의 바둑돌인 '홍아'와 '감아'의 수가 180개가 아닌 150개인 것"이라 라고 그의 저서 『다시 쓰는 한국바둑사, (한국기원 발행)』에서 주장한다. 순장바둑은 화점에 미리 포진을 하기 때문에 바둑돌이 보통의 180개보다 적게 필요하다는 것.
안영이 선생은 "고묘 황후가 만든 일본 황실의 진보장(珍寶帳)을 찾아내 목화자단기국과 홍아, 감아 등이 한 세트로 백제 의자왕으로부터 일본 황실에 전해진 사실을 밝혀냈다. 또 일본서기에서 ‘백제로부터 낙타가 왔다’는 구절을 찾아내 백제가 무역을 통해 낙타를 소유하고 있었음을 밝혀내기도 했다" - (중앙일보 박치문 기자 기사 인용)"
반론도 있다. 순장바둑은 조선시대에 유행하던 것이며, 목화자단기국은 의자왕이 보낸 품목들의 공식기록 뒤 17번째에 따로 적혀 있는 것으로 봐서 꼭 백제 의자왕이 보낸 것으로 보기에 근거가 부족하다는 주장들이다.
○● [링크2]바둑판 '목화자단기국' 백제서 제작했을까 - 유명인사 주장에 청주 바둑사학자 문제제기 (충북일보) ☜
그럼 목화자단기국을 살펴보자. 목화자단기국은 한 변이 49cm, 높이 약13cm, 표면은 한국에서 나지 않는 스리랑카산 자단나무를 소재로 썼다. 상아로 줄을 긋고 한국에 없는 낙타의 그림이 장식으로 그려져 있는 것도 특이하다.
바둑판 한쪽 앞에는 거북이를 본 뜬 서랍이 있고, 상대편에는 자라를 본 뜬 서랍이 있다. 한쪽을 꺼내면 반대쪽도 저절로 열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 바둑돌인 홍감아발루기자(새무늬)와 바둑통인 은평탈합자, 석영과 사문석으로 만든 흑기자(흑돌) 백기자(백돌)도 있다.
바둑판과 한 셋트를 이루고 있는 홍아, 감아 바둑돌(상아소재)과 바둑통 은평탈합자(코끼리 문양) 또한 미술품에 안목이 없는 일반인의 눈에도 국보급의 문화재임을 직감케한다.
2008년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일본 쇼소인 특별전을 다녀온 다음 " 기발한 발상의 디자인에서 백제공예의 난숙함이 유감없이 드러난다"고 평가했었다.
발루(撥鏤)기법은 바둑돌에 , 평탈(枰脫)기법은 바둑통에 씌였다. 상아 바둑돌에 홍색과 감색을 칠하고 발루기법으로 꼬린 긴새를 장식했으며 바둑통에는 은으로 코끼리를 장식하는데 평탈기법을 썼다.
한국에서 나지 않는 원재료를 가져다 만든 이 바둑판 세트의 기원은 한중일 삼국의 뜨거운 미스터리였다. 낙타와 코끼리, 이슬람 특유의 문양, 거기에 추가해 한국 바둑에서만 쓰이는 화점의 사용은 언제나 그 기원에 관한 한중일 삼국의 논쟁거리가 되기에 충분하다.
- 바둑판 소재로 한국산 소나무 사용 밝혀져
최근 한 가지 중요한 증거가 일본에서 밝혀졌다. 지금까지의 추론과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만큼 강력한 증거다. 5월 9일 일본 교도통신은 "목화자단기국이 한반도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화자단기국 본체에, 한국에서 목간이나 공예품에 자주 쓰이는 (조선반도의) 소나무 재료가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사실이라면 이것은 쇼소인의 여러 보물 중 유일한 사례다." 이 사실은 일본 궁내청 쇼소인 사무소가 조사했다.
교도통신은 "서랍의 내부에 송진과 같은 물질이 스며 나온 점, 안이 텅빈구조인데도 중량이 4Kg으로 무거운 점도 소나무의 특징과 일치한다"고 썼다.
교도통신은 쇼소인 사무소 니시카와 아키히코 보존과학실장의 말을 인용하며 글을 마쳤다. -“질이 좋은 것은 중국제라고 여기기 쉬우나 외양만에 의존한 제작지역 판단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한반도에 없는 문양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제작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다.
○● [링크3] 日쇼소인 보물 바둑판, 조선반도 유래 가능성 ☜ (교도통신)
그렇다면 백제는 이런 목화자단기국을 왜 일본에 보냈을까? 한 눈에 보기에도 국보급임이 분명한 이런 보물을 말이다.
한가지 단서는 당시의 국제적 역학관계다. KBS는 지난 2002년 한 다큐멘터리에서 '목화자단기국과 같은 보물은 신라와 한강 유역의 영토를 다투던 백제가 해양세력인 왜(倭)에게 선물한 것으로 일종의 정치 외교적 행위'라는 평가로 삼국시대 말기의 정황을 설명한 바 있다. 백제 의자왕은 즉위 12년째인 652년 동북아 최대의 정치 군사세력인 당나라와 관계를 청산하고 고구려, 일본과 연합해 신라를 압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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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靑 |
｜ 2013-05-29 오전 7: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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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 고고미술 학회에서 정창원 바둑판에 대한 미술사적 검토를 한적이 있는데요. 바둑판이 한반도에서 만들어졌다면 통일신라시대 작품일 것이다. 그런 결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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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靑 |
｜ 2013-05-29 오전 6: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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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의를 들었다면 매우 심도잇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었을텐데 다소 아쉽네요. 그때 두명의 정창원 보존과학실 선임 연구원들의 의견은 정창원바둑판이 한반도에서 만들어졌다면 8세기 신라금등과 함께 일본에 도입됐을 거라는 발언을 하더군요. 두 연구관은 17점 화점에 대한 발언도 그날 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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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靑 |
｜ 2013-05-29 오전 6: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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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창원 바둑판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가 없어 정리가 안되는거 같은데요. 이번 교됴통신 보도를 촉발한 니시카와아키히코는 3년전 그의 선임나루세마사카즈와 함께 서울에 와 정창원 유물 특히 바둑판 신라금(琴) 매신라물해등에 관한 강연을 한적이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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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이즌필 |
｜ 2013-05-26 오후 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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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코끼리를 키웠다는 실록기사도 있습니다.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한자(코끼리 상)도 있는 동물을 백제가 몰랐을까요?
낙타로 말할 것 같으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야생낙타가 자생하는 몽골 고비가 한반도 지척에 있고요. 몽골에서는 지금도 낙타 지천으로 키웁니다. 아마 만주 여진족도 키웠을 꺼고요.
요즘에만 코끼리가 안보일 뿐 예전에는 지천으로 있었을 겁니다.
오죽하면 한자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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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이즌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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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구석기 유적 동굴을 발굴해 보면 코끼리는 물론이고 하이에나까지 나옵니다.
중국은 최근까지도 코끼리가 남쪽지방에서는 살고 있고요.
심지어 일본에서도 코끼리 화석이 발굴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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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3-05-26 오전 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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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툭님, 당나라 시대에 나온 바둑판에 화점은 4개만 있었습니다. 목화자단기국처럼 17개 화점이 찍힌 바둑판은 중국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 바둑판에 나온 송진을 DNA 검사해 보면 소나무가 어디에서 자란 것인지 금방 알 수 있을 텐데, 일본 당국이 그런 것을 허락할지 의문이네요. 그런 DNA 검사를 의뢰할 때에는 그 목적을 밝히지 않고 전혀 상관 없는 연구소에 두 군데 이상 보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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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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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좋은 방법이긴 한데 결과가 안좋게 나올 경우 eflight님 같은 분들이 과연 그 송진 DNA 검사 결과를 순순히 인정할런지... 그게 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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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3-05-26 오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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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툭 = 화교 혹은 정통 짱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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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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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반점이냐? 이런놈이 있는 반점은 기름도 중국산 기름만 쓸거야. 양심적으로 짱깨 만들어 팔어 응? 나중에 좋아지면 나도 하나 시켜먹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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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툭 |
｜ 2013-05-25 오후 11: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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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질이 들어갔으나 그것이 꼭 백제 소나무라는 증거가 없습니다 아직 과학기술이 그렇게 발달된것도 아니고요 소나무는 중국에도 흔한 나무 입니다 또 중국에서는 대리나 베트남에서 나는 나무도 가구에 흔히 사용하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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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구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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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할 수는 있어도 당나라것이라는 증거도 없슴니다. 다만 증거는 백제 것이라는 물증이 지금 하나 나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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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툭 |
｜ 2013-05-25 오후 11: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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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에서 비슷한 문양이나 다른 증거를 안받침해주는 유적이 발굴된다면 그것이 백제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중국에서는 돈황이나 다른 당조시기 석굴에서 비슷한 문양을 가진 바둑판과 생활물품을 그린 벽화가 발굴되었고 저렇게 좋은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바둑판이 발굴되었습니다 물론 백제에서 수입하였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백제에서 다른 기타의 문물이 발굴되지 않은 점을 볼때 중국제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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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구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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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침탈로 멸망한 왕조라 후세에 남긴 기록이 많지 않은 것이 안타깝네요. 바둑돌의 긴꼬리 새 문양은 백제 금동 대향로의 위에 있는 봉황과 비슷합니다. 무령왕릉 또한 중국의 영향을 받았지만 무령왕릉은 백제인이 만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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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구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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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금동대향로에는 긴꼬리새 문양이 있습니다. 또 백제 유물중에 코끼리 상은 이미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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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오성 |
｜ 2013-05-25 오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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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나무로 백제인이 만들어서 전해준게 상식적이지 않겠어요? 한반도 소나무를 중
국에 보내서 중국에서 만들어서 다시 일본에 전해줄 이유가 전혀 없죠..백제는 세계 여러
나라와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만큼 여러 문양을 접했을 것이라 여겨지며, 다양한 모습으로
만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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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13-05-25 오후 7: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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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와 코끼리 문양이 있다는 것 자체도, 역대 기록을 보면 백제와 신라에도 중동의 상인들이 많이 드나들었던 기록이 있는 만큼, 이것이 중국에서 제작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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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13-05-25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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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 바둑판을 보시면 순장바둑의 기본 돌 배치와 똑같이 화점들이 배치된 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돌의 개수도 150개로 되어있다는 점, 그리고 소재가 한국에서 나는 소나무라는 점이 그 증거이며, 흡사하다고 하여 중국제작이라고 하는 것은, 일본에서 제작된 불상이 백제의 것과 매우 흡사하다 하여 백제에서 제작된 것이라 말하는 것과 같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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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13-05-25 오후 7: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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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시에는 중국의 문물이 고구려, 백제, 신라에 많이 전래되었고, 당과의 친밀도를 위하여 신라의 경우는 의복이라던지 연호 등도 중국의 것을 따랐고, 백제에도 상당히 많은 문물이 전래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출토된 문물과 흡사하다고 하셔도 그것이 중국에서 만들어졌는지, 아니면 중국의 문물을 받아들인 백제가 흡사하게 만든 것인지는 증명의 방법은 되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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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13-05-25 오후 7: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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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거리상의 문제, 그리고 중국인들의 중화사상과 관련된 문제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역사상 한반도에서 나오는 종이, 인삼 등에 대해서 좋은 평가는 있었지만 소나무에 대해서 중국이 좋은 평가를 했다는 기록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넓은 중국에 좋은 나무가 과연 없어서 백제의 소나무를 가지고 와서 바둑판을 만들어서 그것을 또 전해주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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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13-05-25 오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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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소재의 위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바둑판이 중국에서 제조되어 타국에 전파가 되었다는 것부터 우선 중요합니다. 중국은 당시에도 중화사상이 있었으며, 하나의 통일제국으로서 앞서나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국에 내려주는 물건, 교역하는 자국의 물건에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타국의 소나무를 바다건너 싣고와서 바둑판을 만들어 다시 전달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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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13-05-25 오후 6: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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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툭님 말씀에 일단 반박합니다. 당조에 중국이 상당히 개방적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백제나 신라가 개방적이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의 문물이 중국-한국-일본으로 흘러들어갔다는 것은 거의 정설이지만, 그것이 중국제조라는 것을 증명해주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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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툭 |
｜ 2013-05-25 오후 4: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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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중국에서 기원되었고 조선에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화점룰은 중국고대의 룰로서 조선조시기에 이미 중국은 그 룰이 변화되었지만 조선은 이것을 미처 개변하지 못하고 당조전시기 화점룰을 사용하였다고 보아집니다 또 소나무소재로 인하여 백제에서 만들었다는 것도 이유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새겨진 문양과 구조 등을 볼 때 중국에서 이미 출토된 문물에서 발견된것과 거의 동일할 정도로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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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m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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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툭씀: 바둑은 중국에서 기원되었고 조선에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파툭님, 바둑이 한반도
에 전파된 시기는 조선시대보다 1000년 이상 전입니다. 시대와 관계없이 한반도를 조선이라
부르시는 것을 보니 한국분이 아니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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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툭 |
｜ 2013-05-25 오후 4: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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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중국에서 제조한 것입니다 중국은 그 당시 당조였고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국가였습니다 또 출토한 비슷한 문물에 기초하면 이와 아주 유사한 바둑판과 바둑판 벽화가 발견되었습니다 당조의 장안은 아랍인과 돌궐인들이 북적거렸다고 합니다 백제에서 만들었다고 하기에 그시기에 발견된 물품중에 이와 유사한 물건이 전혀 없으므로 중국제조인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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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3-05-25 오전 3: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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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왕가가 백제사람들이었는데 굳이 정치적 선물을 할 필요가?
걍 선물같은데요?
백제황제가 보냈다는데 왠 조선반도? 하여간 쪽발이들은...
우리도 앞으로 일본이라부르지말고 계속 왜열도라 부릅시다.
그리고 백제 황제가 선물을 하는데 메이드인차이나를 썼겠나?
참 쪽발스런 발상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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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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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파툭/ 바둑은 선비족이 모의 전투용으로 만든거요. 선비족은 중국이 아니지. 선비족은 걍 북방민족이요. 뭐 모르면 무조건 중국거라고 생각하는 무식한 사대사상을 이제 그만 버리세요. 신라에서도 로마의 유리잔이 발견되는 때에 사용 나무가 우리의 소나무라는 물증을 내놔도 헛소리를 하시고 싶소? 화교? 걍 짱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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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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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선비족이 모의 전투용으로 만든거요.←??? 생전 처음 듣는 황당한 소리군요. '확실한' 근거가 있는 주장입니까? 있다면 근거 제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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