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대한바둑협회, 대한체육회 준가맹 확정
경축!! 대한바둑협회, 대한체육회 준가맹 확정
5월 16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정식 승인
[대한바둑협회 경기단체 준가맹 정식 승인] 한국기원  2006-05-16 오후 03:44   [프린트]



▲ 대한체육회 김정길 회장이 대한체육회 준가맹 정식 승인을 하고 있다.


5월 16일 오전 11시 40분경,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체육회 제7차 이사회에서 대한바둑협회의 경기단체 준가맹이 정식 승인 됐다.

바둑계에서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2000년 이후 바둑계가 온 힘을 기울여 온 바둑의 스포츠화 사업 역시 대한바둑협회의 대한체육회 입성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① 추진 배경

- 국제스포츠계의 두뇌스포츠 인정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인 한국바둑의 국내기반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증대하고 있음

- 브릿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스포츠로 인정받고,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GAISF)가 IGF(국제바둑연맹)의 준가맹을 승인(2004.5)하였으며, 2006년 도하 아시아 경기대회(2006.12.1~15)에 체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

2005년 4월 독일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행사기간 중에 국제바둑연맹(IGF), 세계체스연맹(FIDE), 세계브릿지연맹(WBF), 국제체커연맹(FMJD) 등 4개 단체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산하의 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IMSA) 창립.

2006년 4월 한국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행사기간 중에 국제바둑연맹(IGF)이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총회에서 정가맹 승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스포츠단체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마침.

국제마인드스포츠연합회(IMSA)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하는 국제마인드스포츠대회를 ‘Intellympiads’라는 이름 아래 동계 또는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장소에서 개최하기 위해 노력 중.



② 주요 경과

* 2001년
1월 11일 한화갑 총재 취임,「바둑의 체육전환」공약
4월 25일 바둑의 체육전환 관련 세미나 개최 (국회)
9월 15일 1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 (실제준비는 7월부터 추진)
10월 30일 서명운동 100만인 돌파

* 2002년
1월 25일 대한체육회 정기이사회, 한국기원을 인정단체로 승인

* 2003년
10월 12일 인정단체 최초로 제84회 전국체전 전시종목(부안) 참가
11월 26일 서울시지역교육청 선발위원회, 중학교입학 특기자 선발종목에「바둑」포함하기로 결정

* 2004년
6월 15일 IGF(국제바둑연맹), GAISF(국제경기연맹연합)에 가맹
7월 9일 “스포츠바둑시대에서의 바둑계의 정책방향” 세미나 개최, 한국바둑학회, (재)한국기원 공동 주최
10월 10일 제85회 전국체전 전시종목 바둑대회 행사(충북 제천시)
12월 6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바둑종목 고교특기자 선발종목 포함 결정 (체육특기자 선발에 관한 규칙 중 입법예고 발표)

* 2005년
2월 4일 대한체육회, 본원 준가맹 승인신청 건 보류결정 통보
9월 6일 바둑의 체육화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민병두 국회 문광위원 주최)
11월 24일 대한바둑협회 창립총회 (회장 조건호)
12월 20일 대한체육회 준가맹경기단체 승인 신청

* 2006년
1월 25일 대한체육회 준가맹경기단체 승인 보류
5월 16일 대한체육회 이사회 대한바둑협회(회장 조건호)가 준가맹 경기단체로 승인



③ 대한바둑협회 준가맹 승인이 향후 바둑계에 미칠 긍정적 효과

･ 어린이, 청소년 바둑계 활성
･ 청소년 상급 학교 진학 및 병역 특혜 기대
･ 정부의 바둑계 지원
･ 전국체전 시범종목 채택
･ 한국바둑의 세계화 기틀 마련
･ 특히 올 들어 한국바둑이 중국에 밀리며 침체 분위기 : 국민적 바둑 붐 기대



④ 대한바둑협회 단체 현황

- 주요연혁
1955.9.5 (사)한국기원 발족
1962.11.9 사단법인 등록(문교부 제 239호)
1970.3.15 재단법인 설립등록(문화관광부 제179호)
2002.1.15 본회 인정종목단체 승인(제3차 이사회)
2005.11.24 대한바둑협회 설립(한국기원과 분리)
2006.4.12 대한바둑협회로 명의변경 승인

- 집행부 : 회장 1, 부회장 2, 이사 17, 감사 2 계 22명
- 회 장 : 조건호(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한국기원 부이사장)
- 사무국 : 전무이사 외 3명 상근

- 시ㆍ도지부 및 산하연맹체 현황 : 14개 시ㆍ도지부(서울, 울산 추진 중) 및 3개 연맹체 설치

- 선수등록현황 : 남 169명, 여 51명 계 220명(아마추어 선수)


▲ 대한체육회 김정길(오른쪽) 회장과 대한바둑협회 양성모 부회장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




▲ 대한체육회 김정길 회장이 대한체육회 준가맹 정식 승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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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ton22 ｜  2006-05-17 오후 11:05:00  [동감0]    
멘탈적 측면이 있는 것이고 그래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니(토너멘트 등) 단순한 게임으로 치부하는데 그러면 수학경시대회도 스포츠요 영어발표대회도 스포츠다.
triton22 ｜  2006-05-17 오후 11:01:00  [동감0]    
바둑은 스포츠가 아님. 단지 협회와 한국기원이 큰 밥그릇을 원하는 것을 국민들에게 이해 시키려하고 있음. 돈에 환장한 중국이나 바둑을 스포츠로 인정하고 있음.
소777 ｜  2006-05-17 오후 12:31:00  [동감0]    
한국이 바둑을 잘해서 올림픽 메달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저또한 기대가 크지만, 스포츠라는 종목에 결부시키기엔 두뇌스포츠라는 바둑은 너무 잘 맞지 않네요.
소777 ｜  2006-05-17 오후 12:29:00  [동감0]    
전 반대에요. 바둑이 스포츠이면 체스도 스포츠가 될수있고, 포카나 마작도 언젠간 스포츠가 되겠죠. 스포츠라는 단어의 어원에서부터도 잘못된 발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바둑동호회 ｜  2006-05-17 오전 12:58:00  [동감0]    
한국 바둑계의 발전을 환영합니다...^^ 서구에서도 바둑의 오묘한 맛이 유행처럼 번질때가 올 것입니다. / 두뇌 게임도 스포츠라는 것은 세계적인 대세...
금상첨화 ｜  2006-05-16 오후 10:58:00  [동감0]    
금상첨화
오타장군 ｜  2006-05-16 오후 6:40:00  [동감0]    
바둑이 체육이 아닐 이유가 없지 않나요? 바둑은 그냥 바둑일 뿐이다???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serenity ｜  2006-05-16 오후 6:25:00  [동감0]    
축하! 그리고 체육으로서의 혜택을 위해 졸속으로 체육화를 추진한다는 비아냥을 듣지않기 위해 더욱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급하지 않게, 때로는 `느림의 미학`을 염두에 두시길...
tns34 ｜  2006-05-16 오후 5:52:00  [동감0]    
세계화에 노력하고,프로 아마의 구분과 공조속에 최강 바둑한국의 만만세를 기원 합니다.
열사의끝 ｜  2006-05-16 오후 5:52:00  [동감0]    
만시지탄!
tns34 ｜  2006-05-16 오후 5:50:00  [동감0]    
바둑의 제도권 진입을 환영하며 그 동안 바둑계분들 수고 많았습니다.이제는 당당한 스포츠로써 축구.야구처럼 올림픽 종목에 가입되도록 힘쓰고,제2의 바둑 중흥을 위한 환경 구축과
無常과無我 ｜  2006-05-16 오후 4:58:00  [동감0]    
바둑이 체육이 되든 뭐가 되든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바둑이 체육이면 우리집 강아지는 호랑이요^^
無常과無我 ｜  2006-05-16 오후 4:55:00  [동감0]    
정부지원이나 각종 혜택을 누리는 방법이 체육단체 가맹밖에 없나요?. 왜 체육이 아닌것을 빡빡우기면서 들어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다른 방도는 없어서 어쩔수 없는건가?
디딤투수 ｜  2006-05-16 오후 4:12:00  [동감0]    
첫단추를 꽷으니 힘차게 나가야 겠내요. 축하 축하..
삼각점 ｜  2006-05-16 오후 4:01:00  [동감0]    
바둑도 다른 스포츠 종목처럼 프로(한국기원)와 아마단체(바둑협회)가 확실히 구별되어 발전해야한다고봄. 협회가 빠른시일내에 한국기원의 영향에서 벗어나는게 관건이라고 봅니다.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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