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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이유
다정한 이유
일방적인 상대전적
[미리보는 여자리그] 이영신  2020-04-29 오전 01:23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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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이유, 일방적인 상대 전적>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여리 뉴스입니다.

잔인한 사월, 사월이는 죄가 없습니다만, 유독 잔인했던 사월을 뒤로하고 드디어 찬란하고 초록 초록한 오월이로 바통터치 되려는 중입니다. 명랑한 오월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라운드가 더해질수록 선수들은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회차가 늘어날수록 저는 점점 설렘과 부담이 느껴집니다.

글 쓰는 일이 전문적인 제 분야가 아니라서 부담이 덜 할 줄 알고 덜컥 시작했는데
오히려 제 분야가 아니라서 더 부담스럽네요, 라고 이래도 이렇다고 할 것이고 저래도 저렇다고 투덜거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운드가 끝나는 일요일, 마치 디지털 노마드처럼, 영감받을 곳을 찾아 이 카페 저 카페
다닙니다. 이번엔 또 다른 멋진 신상 카페를 찾아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뉴스에, 그동안 참고 있던 무언가를 터트리듯, 모든 사람이 다 밖으로 나온 것만 같아 환경 탓을 많이 하는 저에겐 글쓰기에 적절한 자리를 찾는 일이 또한 경쟁입니다. (여러분들은, 바둑 보고 계신 것 맞죠?!)

이번 주 미여리 4R


1,2 지명에서는 4연승을 한 선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1패씩은 했습니다.
3,4 지명에서는 4연승을 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3지명 장혜령, 김경은
4지명 김노경, 김은지

* 상대 전적이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1.강다정:이유진 강다정 선수가 유독 이유진 선수에게 밀린다. 이유는 모르겠다. 다정한 이유(?)라면 이유일까. 바둑 내용은 좋다.

▼ ORO 2020 미리보는 여자리그 4R4G-2
●이유진 2단 ○강다정 2단
흑불계승
[실전1]

▼ [실전1-1]

백30의 수를 보자. 막상 두기엔 겁이 나는 수다. 여기저기 끊어질 것만 같고 약점도 많아 보이고. 하지만 거침없이 둔다. 이겨야 하는 바둑을 이겨내야 하지만 대국을 하는 내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배되어 있으면 오히려 내용이 위축되고 만다. 지금까지 지켜본 강 선수의 바둑에선 청춘 냄새가 난다. 상대 전적에서 밀리고 있지만 지려고 두는 사람은 없다.

백30부터 흑57까지 좌상귀 결과는 이제부터의 바둑인 형태다. 하지만 결과는 또다시 이유의 승리. 개인적으로 강다정 선수를 많이 응원한다. 여바리때 한 팀으로 있으면서 늘 묵묵하고 다정함에 위로받곤 했었다. 언젠가는 꼭 반드시 이유 없이 밀리는 이유진 선수를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2. 김채영:김다영
한국 바둑계에서 유일한 자매기사로 둘의 대국은 언제나 주목받는다.
지금까지는 언니의 확연한 우세다. 자매가 되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지만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아픔만 아픔이고 남의 아픔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여기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내가 보기에 김채영 선수는 굉장히 성실하고 노력파고 자기 관리를 잘하는 기사다.
김다영 선수는 가까이서 많이 접해보지 못했지만, 재주 있는 기사임엔 분명하다.

▼ ORO 2020 미리보는 여자리그 4R3G-1
●김다영3단 ○김채영 6단
백불계승
[실전2]

▼ [실전2-1]

알선생께 여쭤보진 못했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론 흑27~33까지의 수순이 무거워 보인다.
백34로 벌려서 백이 편해 보이고 이후 좌상 전투에서 백의 화려한 펀치가 돋보인다. 백108까지 흑을 잡아서는 승부 끝.

*깜빡쌍과 대마상 후보

1. 깜빡쌍 후보 이민진
처음 바둑 배울 때, 기술적으로 단수를 배우고 따먹는 것을 배우고 도망가는 법을 배운다.
축을 배우고 축머리를 배우고 다른 형태의 축들을, 기술들을, 수많은 체험(대국)을 통해 익힌다. 이런 점이 인생과 비슷하다면 비슷하달까.
밥을 먹여주고, 숟가락질을 배우고 젓가락질을 배우고 주변에 다 흘리고,
기다가, 아장아장 걸음마를 배우고 뛰고 다쳐보고 수많은 시행착오 뒤에 지금의 내가 있다.
아직도 가끔 뛰다가 부딪치거나 넘어지기도 한다. 말이 길어졌다.

▼ ORO 2020 미리보는 여자리그 4R2G-2
●김은선 5단 ○이민진 8단
흑불계승
[실전3]

▼ [실전3-1]

백76! 아, 깜빡!!!
무심코 나가버린 백76은 어릴 적 본능이 작용 된 수라고 평하고 싶다.
착각이란 누구나 있을 수 있는 법이니깐요. 호호

2. 대마상 유력한 후보 등극 김미리

오른쪽으로 거대하게 걸쳐있는 백대마를 보시라. 이 맛에 바둑을 했던 것 같다.
이렇게 해서 이유진 대마32, 유주현41, 김미리 43으로
김미리 선수의 대마상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짝짝짝!

다음 라운드부터는 원래대로 목,금,토,일 (5,6R) 진행됩니다.

▼ ORO 2020 미리보는 여자리그 4R1G-2
●김신영 5단 ○김미리 4단
흑불계승
[실전4]

29일에 선수 선발식을 합니다.
두근두근♡ 여러분들, 사월 잘 마무리하시고 명랑한 오월 되시길 바랍니다! ^^

○● 미리보는 여자리그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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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  2020-05-01 오전 8:46:00  [동감0]    
다정 ~~ 하게 햄버거빵 먹구 있는 다정양, 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핫 !!!!~~~~
푸룬솔 |  2020-04-30 오전 4:38:00  [동감0]    
이영신5단. 기자로 전향하셨나요?
때려™ |  2020-04-29 오후 5:11:00  [동감0]    
우와~ 푸하하 빵을 푸하하핳 하면서 먹고 있는 다정 사범님 너무 귀엽고,
영신 사범님의 깔끔한 해설과 맛깔나는 글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최고 최고!!! :-)
이영신5단 푸하하핳 명랑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D  
재오디 |  2020-04-29 오후 4:03:00  [동감0]    
재밋게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이영신5단 감사합니다^^  
大竹英雄 |  2020-04-29 오전 10:32:00  [동감0]    
저는 쓰미레초단과 김은지초단의 미래의 여재가 만나 대결하는 모습을 봣으면 햇는대. 외국용병은 여건상 안된다고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이영신5단 미여리 이벤트 대국, 기대해주세요!  
tlsadd |  2020-04-29 오전 9:37:00  [동감0]    
재미나게 잘 보구 있습니다요~
근데 깜빡상과 대마상에 혹시 기보가 빠진것 아닌가요?
이영신5단 감사합니다. 편집자님이 깜빡쌍 받고 싶으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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