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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이 쏟아지는 밤엔 오로대국실에 접속할까? 2일 오후 8시에도 왕별 24개가 쏟아진다. |
왕별이 쏟아졌다. 오후 8시, 정확히 내린 '유성우'에 모두 당황했다. 바둑의품격과 사이버오로가 함께하는 '2019 바둑의품격 ORO신인왕전' 예선 1라운드가 4월 1일 오후 8시 오로대국실에서 펼쳐졌다.
때맞춰 오로대국실에 접속하니 메인 화면에는 동시에 펼쳐진 21판 대국에서 왕별 42개가 한 눈에 잡히는 장관이 펼쳐졌다. 기권이 세 판이나 되어도 쏟아진 왕별대국에 유저들도 감당하지 못했다. 대화창은 급격히 시끌벅적해졌다. 대화명 '할배앤할매'님은 "판때기가 와이리만노!!!!!!!!!!!!"라며 경악했고, '원산남동'님은 "너무 많아도 고민이네 ㅋㅋㅋ"라며 기뻐했다. '서투르게'님은 "오로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동시별 대국은 없었다."라며 감탄했다.
초반에 대마가 잡혀 허무하게 끝난 판도 있었고, 반집까지 치열하게 다툰 대국도 있었다. 제한시간 20분에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 대국이라 마지막 판도 10시가 되기 전에 끝났다. 별과 함께 하늘에서 내린 포인트 벼락을 맞은 이도 있었고, 알로 추락한 이도 있었다. 중요한 사실은 일 년에 몇 번 없는 오로별 유성우가 이틀 연속 내린다는 점이다. 4월 2일 오후 8시엔 24명 왕별이 강림해 더욱 치열한 예선 결승 14판을 동시에 펼친다.
예선을 마치면 본선대국이 바로 4월 8일부터 시작한다. 본선대진표는 4월 5일 발표할 예정이며 16강과 8강은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진행하고, 4강은 단판 토너먼트다. 4강전과 결승전은 바둑의 품격에서 오프라인 대국으로 열린다. 2019 바둑의품격 ORO 신인왕전은 본선 8강 진출한 선수부터 상금이 있다. 최종 우승상금은 2백5십만 원이고 준우승 상금이 백오십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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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바둑의품격 ORO신인왕전' 예선 1회전이 동시에 열리자 갑자기 시끄러워진 오로 1서버 대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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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버리기
송곡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