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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일인자 이야마 이을 재목, 시바노를 만나다
日일인자 이야마 이을 재목, 시바노를 만나다
[메지온배 신인왕전] 김수광  2017-10-31 오후 03:45   [프린트스크랩]


작금 일본바둑계의 특징은 크게 두개다.

첫째 7대 기전을 독차지하고 있는 이야마 유타 9단의 1인천하다. 둘째 세계무대에서 부진하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의 뒤를 잇고, 세계무대에 나설 인재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이치리키 료 7단이나, 쉬자위안 4단이 보이는데 둘 다 1997년생이다.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과 동갑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선은 더 어린 나이대로 향한다.

신민준(1999년생)·신진서(2000년생) 정도의 나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사가 시바노 도라마루다. 1999년 11월9일생인 시바노 도라마루는 올해 부쩍 성장한 느낌이 난다. 2017년, 용성전(용성전에서 우승하면서 3단에서 7단으로 단박에 승급했다)과 신인왕전에서 우승했다.

중국에 구쯔하오가 있다면 한국엔 신진서·신민준, 일본엔 시바노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구쯔하오는 커제의 뒤를 이을 ‘황태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엔 삼성화재배에서 박정환에게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지난 8월엔 중국 갑조리그에서 신진서를 꺾은 바 있다.

그런 구쯔하오에게 시바노는 판맛을 본 적이 있으니 주목할 만하다. 시바노는 지난 4월 제4회 글로비스배에서 구쯔하오를 꺾었다. 또 세계대회 우승자도 속절없이 탈락하기 일쑤라는, 그 험난하다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의 결승까지 올랐다. 2016년 얘기다. 18살 무렵의 기사들 중에는 확실히 눈에 띄는 기사다.

시바노는 10월30일, 한국 신예기전인 제5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에서 한국기사 강우혁과 대국했다. 초반 나빠진 뒤 중반에 맹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일본의 기대주 시바노를 잠깐 만나볼 수 있었다.

▲ 30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16강전에서 강우혁과 대국한 시바노 도라마루(왼쪽)가 종국 뒤 복기를 하고 있다.

-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16강전 강우혁 선수와의 대국은 어땠나?
“초반에 실수가 나오면서 나빠졌다. 중반에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그걸 놓치면서 줄곧 고전했다. 결국 역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 하루 공부량은 어떻게 되나?
“대중 없지만 가장 많이 공부할 때는 11시간 정도 된다.”

- 일본국가대표팀은 일본인공지능 [딥젠고]와 열심히 연습대국을 하고 있다. 도움이 되는가?
“국가대표상비군은 각자 하루에 1판으로 대국을 제한받고 있다. 너무 피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 것 같다. 내 경우는 4월부터 시작해 30판 정도를 두었는데, 확실히 도움은 되는 것 같다. 특히 포석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있다. 가끔 아예 해석이 안 되는 변화도 보이는데, 그런 건 완전히 포기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얘기해 본다면?
“수읽기는 자신 있는데 간단한 실수를 할 때가 있다.”

- 한국·중국의 기사 중 비슷한 또래에서 성장세가 돋보이는 기사가 있나?
“한국은 신진서 선수를, 중국은 리웨이칭 선수를 꼽겠다.”

-구쯔하오와 같은 까다로운 상대와 대국할 때는 어떤 자세로 임하나?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단지, 상대를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 한국에는 대회 참가 등으로 올 기회가 꽤 있을 것이다. 어떤 인상을 받고 있나?
“한국, 특히 서울은 일본 대도시와 비슷한 느낌이다. 생활에 불편한 점이 거의 없어서 참 좋다.”

- 좀 식상한 질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바둑을 왜 좋아하는가?
“반상이라는 세계에 나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는 점, 그게 좋다.”

- 일본의 국제대회 성적 부진 문제는 오래됐다.
“일본 신예 중에는 나는 기대를 받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책임감을 느낀다. 세계무대를 노릴 수 있도록 더욱 자신을 단련하겠다.”

- 일본 일인자 이야마 유타 9단을 이을 차세대 유망주로 시바노 도라마루가 거론된다. 언제 이야마 유타 9단을 넘어설 것인가?
“나는 아직 약하다. 하지만 내가 20살을 넘어설 때쯤이면 서서히 이야마 유타 9단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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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전설 |  2017-11-01 오전 12:56:00  [동감1]    
한국은 일본을 배워야 한다,,일본은 7대 신문기전을 하나도 없애지 않았다,, 그리고바둑을 체육이 아닌 예도로 규정해 아직도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이에 한국은 어찌 하였는가? 무슨 세계기전에서 성적 못내면 중국을 배워야 한다고 난리치며 일본이 추구 해온 예도나 정신은 다 무시한체 일승일패에 급급 하지 않았던가? 그러다가 이제 알파고 시대가 되어 인간은 모두 하수 임이 들어나고서야 무슨 인간적인 바둑이 어쩌고 저쩌고,,하고 있지 않는가? 일본이야 말로 바둑의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ProblemMe 글쓴이 삭제
푸룬솔 |  2017-10-31 오후 5:50:00  [동감2]    
아직 고등학생인데 인터뷰를 잘하네요. 한국기사들이 본받아야할듯 특히 신예들
ProblemMe 각 나라의 국민성이 잘드러나는 인터뷰,,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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