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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두고 싶어 참가했다!"
"바둑을 두고 싶어 참가했다!"
노사초배 오픈최강부 우승한 강승민 5단
[현장인터뷰] 정용진  2017-08-28 오후 00:50   [프린트스크랩]
▲ 10회 노사초배 오픈최강부를 우승한 강승민 5단을 대회현장에서 인터뷰했다.


결국 프로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프로의 면면을 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다만 30명의 프로 중 누가 우승하느냐가 궁금할 따름이었다. 국내 최초로 아마대회에 프로 참가를 허용한 것도 놀라운 결정이었지만 상위권 랭커를 포함해 30명이 출전한 것도 못지 않게 놀라운 일이었다.

해서 사전에 출전하는 상위랭커 몇 명에게 물어보았다. 아직은 프로기사가 아마대회에 출전하는 데 대해 찬반 양론이 있고 참가하는 선수로서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기에 익명을 약속했다. 대략 이런 생각이었다.

- 노사초배 참가를 결심한 이유는?
A - 새로운 형식의 대회가 생겨서 한번 나가보려고 한다.
B - 일년에 바둑 둘 기회가 채 열 판이 안된다. 바둑을 둘 기회가 생겼으니 나간다.
C – 바둑 둘 기회가 너무 적다. 통지서 보고 나갈 시합이 생겼다고 해서 나간다.
D – 노사초배 때 다른 시합이랑 겹치지 않으니 굳이 나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 대회 참가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어떤가. 부담을 느끼는가?
A - 이런 대회가 처음이다 보니 다들 서로 눈치보고 있다. 내가 우승을 못하더라도 꼭 프로기사가 우승하길 바란다.
B – 이미 아마추어가 프로를 여러 번 이겼다. 프로가 한번 더 진다고 해도 새로울 것이 없다. 아마추어대회에 나간다고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는 건 맞다. 프로들 사이에서도 꼭 나가야 하나 하는 시선이 있고, 아마추어 기사들은 아마추어대로 일부 프로의 참가를 환영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C – 솔직히 내가 성적을 잘 내는 편도 아니고, 나는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 주위 얘기를 들어보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안좋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반이다.
D – 노사초배가 열리는 날 대회도 없고, 굳이 안 나갈 이유는 없으나 나가는게 엄청 자랑스럽거나 그렇지는 않다. 그런데 처음에만 좀 눈치 보지 나중엔 결국 프로기사들도 지금보다 더 많이 나올 것 같다.

- 우승은 프로가 할 것이라 생각하나?
A - 프로기사가 할 것이다. 하루에 여러 판 두는 데 적응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결국 우승은 프로가 할 것 같다.
B - 프로가 우승할 거라고 본다. 내가 입단 전에는 정말 아마추어들이 잘 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입단하고 보니 프로기사들은 정말 잘 둔다. 아마추어가 이기기 쉽지 않다.
C - 하루에 여러 판 두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우승은 프로가 할 거다.

첫 시도이다 보니 부담을 안고 참가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다들 프로가 우승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 프로의 주인공이 강승민 5단으로 드러났다. 시상식 직후 바둑TV와 함께 현장에서 인터뷰했다.

▲ 8월 26~27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10회 노사초배 오픈최강부 결승에 출전한 프로기사 30명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은 18위 홍성지 9단(왼쪽)과 34위 강승민 5단이 올랐고, 강승민 5단이 199수 만에 흑 불계로 우승해 상금 700만원을 차지했다.

- 축하합니다. 첫 아마추어대회 우승 소감이라고 해야 하나...(웃음), 우승한 소감이 어떠신지?
“프로가 30명 나와서 우승까지 생각 못했는데...한판한판 두다보니 자신감도 좀 생겨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아무튼 기쁩니다.”

- 입단 전 아마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나요?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어린이대회에 나와 몇 번 우승했지만 5학년 때부터는 연구생에 들어가 이후로는 전혀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 그렇다면 실로 오랜 만에 아마대회에 나온 것인데 소감이?
“일단 낯선 느낌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고요, 프로는 조용한 공간에서 프로끼리 바둑을 두기 때문에 이렇게 바둑팬을 가까이 접할 수 없었는데 현장에서 바둑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직접 뵈니 저도 좋았습니다.”

- 그런데 좀 힘들어 보여요. ("좀 그러네요.") 오랜 만에 여러 판 두니까? ("네, 이렇게 둔 적이 없죠.") 체력적 부담이 있었나요?
“그것보다는 어젯밤 잠을 좀 못자서...제한시간 10분에 10초 바둑이라 여러 판을 뒀어도 프로대회 3시간짜리 한 판 두는 거보다 덜 힘들었습니다.”

- 그렇지만 넓은 체육관에서 수백 명이 동시에 치르는 아마대회가 소란하고 부산스러울 수밖에 없어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되었을 텐데?
“모든 기사들이 그렇겠지만 아무리 시끄럽고 해도 판에만 집중하다 보면 별 의식하지 않게 됩니다. 전 전혀 신경이 안 쓰였습니다. 오히려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 결승전은 어땠나요?
“제가 초반 노림수를 가져 잘 풀렸고요, 집이 많아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집을 많이 챙겼으면 중반에 두텁게 뒀어야 하는데 너무 실리로 편중되게 두어서 나중 왔다갔다 하는 형세가 되었고요, 요행스럽게도 홍사범님이 제한시간이 짧은 속기다 보니 실수를 하시는 바람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 아무래도 처음 시도하는 프로암대회 형태라 프로가 아마대회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찬반양론이 있습니다. 출전한 프로들은 부담스러웠을 텐데요?
“제가 많은 프로를 만나 얘기를 나누지 못해서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다소 부담을 가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눈치를 보느라 망설인 사람이 있었을 거고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11월 18~19일 열리는 문경새재배에도 프로 참가를 결정한 대회입니다. 다음 대회에 참가 의향은?
“생각해 볼 일이지만 웬만하면 나갈 생각입니다. 이번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예의상 나가야하지 않을까요?” (예의상이라 말한 건 아마 스포츠계에서 말하는 ‘먹튀’를 염두에 둔 표현 같았다.)

- 프로가 아마대회에 참가하는 건 권위를 떨어뜨린다, 훼손을 우려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 이런 지적이 가장 큰 부담일 텐데요?
“요즘은 프로가 연구생에게 지는 거, 전혀 이상한 게 아닌 시대입니다. 그만큼 연구생, 아마추어 정상급 실력이 강합니다. 연구생 리그가 주말에 잡혀 있어 못 나왔지만 나왔다면 상황이 녹록치 않았을 겁니다. 연구생이 안 나온 데도 불구하고 8강에 아마추어 선수가 3명 올라갔잖습니까. 실력 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에 지는 거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지는 게 전혀 이상하지도 않고요...제가 출전한 가장 큰 이유는 바둑이 두고 싶어서였습니다.”

- 우승상금도 적잖지만 대국하고 싶어 많이들 나왔다고 하는데 이런 대회에 참여하는 게 경험상, 경력상 큰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만...
“경력상으로 크게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우승을 못하는 거보다는 하는 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요샌 대국이 거의 없으니 이런 대회에 나오는 것 자체로 컨디션 조절이나 승부호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테니까요. 이틀 두는 속기지만 그래도 판수가 많으니까...”

- 프로 30명이 나왔고, 숫적으로는 아마추어 선수가 8강에 3명이나 끼어 선전한 듯 보이지만 월드컵에서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이른 시기에 붙으면 한 팀이 떨어져 나가야 하듯 아마추어 선수의 라운드 진출 성적은 솔직히 대진운에 많이 기대야 하는 형편이지요. 실력차가 확연한 상황에서라면 말이죠. 이번 대회도 내용적으로는 일방적으로 흘렀던 거 아닌가요? 확실히 실력차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렇듯 너무 프로들 잔치가 돼버리면 40세 이상 시니어부로 참가할 수도 없는 젊은 아마정상급 선수들은 낀세대가 되어 설자리가 없게 되는 셈인데...이런 우려 때문에 가령 랭킹 50위나 100위로 출전제한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정상급 아마추어들도 뭔가 동기부여가 있어야 대회에 계속 참가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제한을 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같이 나올 수 있도록 해서 나오고 싶으면 나오고 나올 마음이 없는 사람은 안나오게 하는게 더 맞는 게 아닐지...굳이 랭킹제한을 둔다면 안 나가는 사람이나 제한에 걸린 사람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럴 경우에도 막상 나가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도 기분은 썩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추어 선수들과의 실력차이를 말씀하셨는데, 솔직히 차이가 없다고는 애기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이번 대회만 놓고 보면 랭킹 20위권 기사들이 아마선수들에게 확실히 우위를 보였습니다. 제가 이 대회가 처음이라 오기 전엔 감을 잘 잡지 못했는데 프로가 강한 거만큼은 사실인 거 같고...그런데 만약 프로가 참가한 탓에 아마대회가 죽는다면 그렇게 제한을 두는 것도 좋을 거도 같긴 한데...저희는 대회를 나오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바둑잔치에서 장원급제한 사람에게 제가 너무 무거운 질문을 드린 거 같군요. 미안합니다. 열심히 두셔서 우승을 놓친 사람들에게 원망을 산 거 말고는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하하. 아무튼 이런 프로암대회를 한두 번 더 치르다 보면 프로와 아마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보완책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우승 축하합니다.

○● 노사초배에 프로들이 떴다! ☜ 첫날 대회소식
○● 강승민, 첫 프로 오픈 아마대회 노사초배 우승 ☜ 대회결과&폐막 소식

▲ 함양군 임창호 군수로부터 우승상패와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프로암대회이긴 하나 상위랭커를 포함해 대거 30명의 프로가 참가한 대회였고, 프로기사가 된 후 처음으로 맛보는 우승이라 다시금 의욕을 다질 동기부여, 전환점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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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ZI |  2017-08-29 오후 9:21:00  [동감0]    
담해는 정선으로 하는걸 제안함다..
자벨린 |  2017-08-29 오후 12:08:00  [동감0]    
자세히 대회개요를 보니 전국학생최강부, 전국 여성 단체부, 전국 동호인 단체부,지역 시군 단체부, 여성-시니어최강부, 오픈최강부(128강 토너먼트)등 총 6개부로 나누어 치뤄졌네요. 우승을 노리던 당사자, 아마강자측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만 뭔가 운영의 묘를 살려서 잘 해나갔으면 좋겠네요. 글쎄,..입단문턱을 넘나드는 주니어선수가 순수 아마츄어인지는 좀...주최측에서 그런선수들과 프로와의 대결을 오픈최강부라는 이름으로 멍석 깔아놓은것 같고...일단 함 해본거니까 몇번하다보면 좋은방법이 나타나겠지요.
서민생활 |  2017-08-29 오전 9:53:00  [동감0]    
바둑과 가장 유사한 성격의 게임은 서양체스가 있는데, 세계 쳄피언 쉽 시합은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려있지만, 소규모 상금걸린 경기도 무수히 많다. 바둑처럼 아마 푸로의 경계가
그리 엄격하지 않은 것 같더라. 이런 것이 대중화 아닌가? 바둑에서 푸로 아마의 경계선을
그은 것은 일본 막부시절 4대문가의 형성에서 출발한 것 아닌가? 그리고 매년 입단자가 나
오니 푸로의 숫자도 점점 더 많아져서 푸로가 되었다고 바둑으로 먹고사는 것이 불가능한
기사들이 점점더 많이 생긴다. 푸로기사라는 것은 바둑으로 먹고사는 기사를 말하고 바둑
으로 먹고 살지 못하는 기사는 이미 푸로가 아니쟎냐. 다른 운동선수들을 봐라, 푸로선수가
푸로 생활을 떠나면 무슨 격식 차릴 것 없이 아마가 된다. 바둑도 스포츠라면서? 어찌해서
한번 푸로면 영원히 푸로냐?
서민생활 상금 1백만원짜리 오픈 기전이 있을 수 있고,상금 10억짜리 오픈기전이 있을 수도 있다. 상금이라는 것은 그 상금을 내는 후원자가 여러가지 각자의 목적으로 만드 는 것이다. 자기회사의 선전은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바둑을 사랑하기 때문 에 바둑의 발전을 위해서 출연하는 경우도 있다. 상금 1백만원으로 오픈기전을 하 면, 일류기사들은 외면할 것이고, 아마 강자도 외면할 것이다. 그리해도 동내 잘둔 다는 아마들은 몰려들 것이다. 아마대회를 고수해야만 아마가 활성화 된다고 주장 하는 사람은 아마의 의미를 전혀 무시하는 말이쟎아. 스포츠에서 아마라는 것은 그 종목으로 생활하지 않고 취미로 하는 사람을 아마라고 말하고, 비록 수입이 없더라도 그 종목으로 먹고 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사람을 푸로라고 해야 옳다. 아마 대회가 없으면 아마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는 말은 이상하쟎아? 독일에서 아 마 축구대회 상금이 없으니 독일 부로 바둑이 활성화 되지 않는다는 말과 같쟎아. 원래의 의미라면 아마대회에는 상금이 없어도 아마대회가 활성화되어야만 하는 것이지.  
역의수순 그러면 애초부터 그런식의 운영을 했어야죠. 이제 와서 갑자기 이러시면 곤란하죠. 형평성이 없잖아요. 프로기전도 다 오픈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수긍을 하는거죠. 다 오픈하시기 바랍니다.  
高句麗 |  2017-08-29 오전 7:35:00  [동감0]    
프로의 실전경험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프로참여하게 한거로 안다
이런대회는 프로의 실전경험에 별로 두움이 안된다
3시간짜리 바둑으로 전환하고 상금도 최소3천만원은 되야 체면이 선다
만전지계 |  2017-08-29 오전 2:51:00  [동감0]    
그리고 강승민 5단 우승 축하해요, 설령 프로로서 혼자 출전해 우승했다해도 전혀 부담스러워 할 필요없는 일이에요. 기자가 익명 어쩌구 해 논거 전부 개무시 하도록 해요. 다시한번 우승 축하해요. 홧팅
만전지계 |  2017-08-29 오전 2:19:00  [동감0]    
솔직히 이 글쓴 기자 사고방식 열라 웃김. 프로에게 오픈한 대회에 우승한 사람더러 아마대회 우승 소감이 어떠냐고 묻질 않나... 순수 아미들 만의 대잔치였던 올림픽마저 일부 종목 프로에 오픈한지 오래됐는데 바둑이 뭐라고 아마대회를 프로에 오픈하면 안되고 또한 오픈했더라도 참가하면 그 자체로 이상하다는 건지... 그 고리타분한 사고 방식이 도체 이해가 안감. 프로기사는 정년이 없어도 되나 기자들은 머리가 굳은 사람들은 기자질 못하게 해야함. 사람들에게 민폐임.
코코33 |  2017-08-29 오전 1:21:00  [동감1]    
프로도 바둑둘 기회가 없으니 나오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나오려면 프로한테 핸드캡을
줘야 공정할 듯.... 프로 아마 대국에서는 정선으로 해야 맞다고 봄..
바둑산맥 |  2017-08-29 오전 1:08:00  [동감1]    
아마와 프로가 같이 어울릴수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얼마나 진화한 시합의 형태인가
상금의 귀속때문에 이런시합의 취지가 훼손되서는 안된다
계속 성장해서 프로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수있는 훌륭한 시합으로 성장해야한다.
알량한 상금 몇푼때문에 참가하는것처럼 참가한 모든프로를 싸잡아 폄훼하는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 생각한다,용기를 내서 아마시합에 참가한 프로를 격려는 못할망정..정말 안타깝기 짝이없다
이대회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진심으로빈다
백보궁 |  2017-08-28 오후 11:39:00  [동감0]    
참가한 프로들이 시니어 기사는 하나도 없고 모두 젊은 신예기사라고 하는데 바둑 둘 기회가 없어서 바둑 두고 싶어 참가했다고 하니 이게 말이 되는가? 어떤 기사는 1년에 열판도 못둔다고 하니 프로라고 힘들게 입단해놓고 바둑둘 기회가 없다면 어떻게 재능을 꽃피우겠나? 영재입단자가 그동안 여러명 배출됬는데도 양신 외에는 이렇다할 유망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를 알겟다. 한국기원은 무얼하는 곳인가? 하루 속히 대책을 세워 젊은 프로기사들의 재능을 썩히는 일이 없게 해야한다. 중국에 숫자로 현저히 밀리는 판에 그나마 뽑아놓은 기재들 조차 제대로 육성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중국과 맞서 싸울수 있는가. 작은 상금이라도 많은 대회를 만들어서 끊임없이 기량을 연마하는 풍토를 확립해야 한다.
원술랑 |  2017-08-28 오후 9:34:00  [동감0]    
들러리는 설 수 없다! 아마추어 고수들이여! 내년부터 노사초배를 보이콧하라! 지금까지 아마추어 대회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오픈대회로 전환해 나이 지긋한 원로 기사도 아니고 젊은 신예 바둑리거가 돈 따먹으니까 기분이 더럽다. 이게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애초에 노사초배를 키우려는 의도였다면 아마추어 대회를 폐지하고 정식 오픈대회를 창설해야지 상금 규모는 그대로인 채 프로 기사들을 앞세워 노사초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꼼수의 달인 함양 군수의 胸裏가 훤히 들여다 보인다. 함양 군수 임창호는 아마추어 바둑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
서민생활 |  2017-08-28 오후 9:33:00  [동감2]    
아마츄어 대회를 하다가 푸로도 참가할 수 있도록 오픈-기전으로 했다는 것을 비난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금규모가 적으므로 초일류 기사들은 참가하지 않을 것이지만, 푸
로기사라도 시합기회가 적은 기사들은 대거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규모 기전이라도 좀더 많은 오픈기전이 생겨서 많은 기사들이 보다 더 많은 시합을 가지
도록 했느면 좋겠습니다.
만전지계 |  2017-08-28 오후 6:58:00  [동감0]    
프로참가 허용했으면 박정환이 나온다 한들 이러쿵 저러쿵 할일이 못된다. 아마하고 두는게 쪽 팔리는 프로도 있을수 있고 들러리 서는게 싫어서 안나오는 아마도 있을수 있다. 그게 뭐 어쨌다는 건가. 굳이 욕을 하고 싶다면 대회 개최측에 할일이다, 그마저도 웃기는 일이지만...
현묘구현 오픈대회란 결국 프로아마가 같이 대결하는 장이니 어떤 스포츠건 프로가 아마와 대결한다고 쪽팔릴건 없음. 문제는 오픈대회의 성격이 프로대회를 오픈해서 아 마도 참가하게 해서 풍성하게 하는데 의의가 있는거지. 아마추어대회를 프로에 오픈한다는건 들어본적이 없음. 결국 같이 참가하니 그게 그거 같지만 애초의 대 회가 아마추어 대회였으니 사실상 아마추어의 참가를 막는 이상한 모습임.  
현묘구현 |  2017-08-28 오후 6:53:00  [동감0]    
오픈 대회란 아마추어에게 문호를 여는것인데 프로대회를 오픈해서 아마가 참가하게 해야지.
이건 거꾸로 아마대회를 오픈해서 프로를 참가하게 하면 아마는 어디가서 둡니까?
흑백마스터 |  2017-08-28 오후 6:43:00  [동감0]    
이번엔 눈치보느라 프로들이 30명정도 참가했지만, 프로들 숫자 확 늘면 사실 아마들은 들러리로 전락하겠죠
高句麗 |  2017-08-28 오후 6:32:00  [동감0]    
돈보다는 실전경험을 조금이라도 쌓고 싶어서 참가했다고 보는것이 맞읍니다
솔직히 700만원 프로에게 껌값이죠 그것도 1등에게만 주는 700만원인데 이거 바라고 대회나오는 프로 아무도 없다고 봅니다
기도9 |  2017-08-28 오후 4:20:00  [동감0]    
프로답지 않네요 더 공부 프로대회에 입상하기 바랍니다.
행수꽁짱 |  2017-08-28 오후 1:58:00  [동감0]    
요즘 수입이 변변치 않아 돈이 궁해서 출전했다고 솔직히 말
하면 큰일나나?
바거 |  2017-08-28 오후 1:33:00  [동감0]    
저도 다음부터는 참가해볼 생각입니다........
소수겁 많이 해라. 말릴 사람 없다. 그래도 1년에 바둑 둘 기회가 열 판도 안된다는 거짓말은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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