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편집장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월간바둑의 성역이 있었다. 그 성역은 바로 초기부터 지금까지 큰 변화없이 그대로 이어 내려오던 판형이다. 그 넘지못하던 성역이 2011년 1월호에서 깨졌다.
2011년 1월호 월간바둑이 대빵 커졌다. 잡지에 쓰이던 용지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물론 잡지의 내용도 혁신을 택했다. 2011년 월간바둑 1월호를 편집장의 말과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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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바둑이 43년 넘게 고수해 오던 판형을 바꿨다. 1월호부터 ‘확 커진’ 월간바둑을 만나게 되는 것. 1963년 8월 창간 이래 여러 번 변화가 있었지만 신국판(150mm*225mm)이었던 판형이 4ㆍ6배판(188mm*258mm)이 된 것은 처음이다.
이 큰 변화의 물결에 관해 김종렬 편집장의 말을 들어본다.
“변화를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월간지가 사라져 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상 또한 분명하게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해만 해도 바둑 매체 두 개가 사라지고 이제 ‘바둑’ 하나 남았습니다. 오히려 늦었는지도 모릅니다. 변화전문가 구본형 씨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 이유를 ‘요청하는 삶에 기꺼이 헌신하는 삶의 동력이 수명을 다하고 있음에 느낀 답답한 체증’이며 ‘열정에 화력을 가할수록 신명나는 것이 아니라 힘겨웠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독자분들께 다시 정중한 양해를 구해야겠습니다. 손에 익은 ‘바둑’의 모양을 바꾸게 되어 송구합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계속 아껴 주십시오. 새 모양에 마음을 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바뀐 것은 판형 뿐이 아니다. 이번 개편에는 정보를 제공하는 면이 중점을 두었다. 뉴스를 특집과 기획 중심으로 심층화하고 용지의 품질도 높였다.
앞으로 여자 기사들 얼굴을 계속해서 표지 얼굴로 써라. 그거 괜찮은 아이디어다. 우선 화면이 부드러워지지 않는가? 혼인하는 프로 기사 부부 있으면 그런 것도 표지 화보로 써라. 월간 <바둑>은 과감히 변신하기 바란다.
AKARI
｜ 2010-12-25 오전 8:48:00 [동감0]
와~
이슬아사붐님..표지모델 예쁘시네요..
맥심화보에...
아사안게임...화보 완결,종결까지...
(른 동네 팬들은..그 스타가 나왔다는 이유로
잡지를 많이 사기도 하는데...ㅎㅎ)
아카리 나름..아시안게임 바둑 즐기기(?)..
1월 월간바둑사는걸로 일단 종결이 될것 같네요...
잡지 즐겁게 기다릴게요..
새로운 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디없음
｜ 2010-12-25 오전 12:13:00 [동감0]
포샵 이쁘당 ㅋㅋ
AKARI
이슬아사붐님은 포샵 처리 안해도 예뻐요^^*
PEACE
｜ 2010-12-24 오후 11:06:00 [동감0]
표지 모델이 이슬아 인가? 흐미. 하지원인줄 착각을...
AKARI
음..그러고보니..언뜻..시크릿가든의 길라임이 살짝 비치기도 하네요.ㅋ
가끔한판
｜ 2010-12-24 오후 8:31:00 [동감0]
새술은 새포대에 담아야하니까요. 새포대에 어울리는 새술을 기대하겠습니다.
가끔한판
｜ 2010-12-24 오후 8:31:00 [동감1]
인터넷이 발달하기 이전 지금 책크기는 한손에 얹어놓고 기보를 놔보기에 적합했습니다. 책이 커지니 앞으로는 불편하겠지만 이미 많은 기보들을 인터넷을 통해 보고 있는만큼 독자로서 그정도는 수용해야 하겠죠. 앞으로도 좋은 내용 부탁드리고 한가지만 당부드리면 해설, 기사등에 너무 편향적인 (재단법인으로서 바둑계만 옹호한다거나 다른 나라 선수를 약간 비하한다거나) 문투나 기사는 사라졌으면 합니다. ==>
라마승
｜ 2010-12-24 오후 7:39:00 [동감1]
잡지 크기가 커지니까 션~ 하니 보기 좋네요.. 바둑이 살려면 올드한 구닥다리 이미지를 버려야 합니다. 서점에 진열해 놓으면 청소년들의 눈에도 확 띄어서 한 번 집어볼 정도는 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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靈山靈
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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