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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뜻을 모아 '위대한 탄생'
소중한 뜻을 모아 '위대한 탄생'
아마바둑사랑회가 여는 '유청소년 리그', '주니어 리그' 탄생 스토리
[위대한탄생] 박주성  2020-07-09 오전 11:37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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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아마바둑사랑회관에서 열린 맑은샘배 결승. 이런 어린 학생들을 위해 개인후원자들이 발 벗고 나선 리그전이 생겼다. 대회 이름은 '위대한 탄생'이다. 유 · 청소년리그와 주니어리그가 각각 한 달에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사진=아마바둑사랑회 제공


■ 바둑인 기금 모아 64강 리그전
■ 12일 유청소년리그, 26일 주니어리그 열려


활인검, 黎明의 劍(여명의 검), 원봉 J.S Together......

아마바둑사랑회(클럽A7) 홍시범씨가 만드는 대회들은 이름이 독특하다. 상금과 1위 자리를 다투는 대회가 아니라 모두가 즐기는 바둑축제기 때문이다. 반상이 그리운 아마추어 바둑인이 고향을 찾듯 편한 마음으로 참가하는 대회다. 바둑문화의 생명이 풀뿌리에 스며드는 소중한 대회들이다.

코로나 사태로 전국규모 아마바둑대회가 막혔다. 이제 막 바둑을 알기 시작한 어린 학생들이 바둑판을 구경할 기회조차 사라졌다. 내셔널리그에 참여하지 못하는 저변의 젊은 바둑인도 마찬가지다. 홍시범씨가 다시 발 벗고 나섰다.

▲ 발 벗고 나서는 건 홍시범씨의 특기다. 실제로 무대에 맨발 사회자로 나와 흥을 돋구기도 한다.

우선 한바연에 나오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회 요강을 기획하고 무작정 대구로 내려갔다.

"위대한탄생 행사를 만들어놓고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단 일은 벌여놨는데 시상금을 못 만들면 시쳇말로 쪽팔리잖아요. 저한테 후원하시는 명사분들 빼놓고 과연 누가 이 행사를 이해해주실까. 몇 날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생각 끝에, '에이! 아니면 말지'라는 생각으로, 떠오르는 분을 찾아서 지난주 금요일 가족한테도 얘기 않고 대구로 내려갔습니다. 원래 비서실에서는 '일주일 단위로 스케줄을 정리해서 회장님게 보고드린다'했는데 "일분이라도 좋으니 만나게 해달라"고 얘기하고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만났습니다. 거침없이 얘기했습니다. 회장님은 일 년에 바둑동네에만 3억 정도 쓰신다고하더군요. 그런데 기획안이 너무 좋다는 말씀만 하시기에 그냥 물만 마셨습니다. '틀렸구나'라는 생각으로 일어서려는데, "이거 너무좋네요. 제가 할게요." 이러시는 겁니다."

-다음 카페에 홍시범씨가 올린 '아바사 통신' 中


▲ 대구덕영치과 이재윤 원장. 바둑 동네에 숨은 후원자다.

대구 덕영치과 이재윤 원장의 한마디로 1년 동안 총 6천만원 후원이 바로 결정되었다. 유소년리그가 주니어리그까지 확장되었다. 매달 열리는 대회다. 한번에 5백만 원 정도로 대회 틀을 짜고 개인후원을 조금 더하면 학생과 젊은 바둑인들이 숨 쉴 여유가 생긴다. 1년이 지난 내년 6월엔 왕중왕전(슈퍼챌린지)같은 이벤트로 대단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바둑협회도 바로 기획안을 짜고 대회협조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섰다. 개인후원도 들어왔다. 충북 괴산에 사는 청산, 의정부 홍미미, 제주도 서귀포에 김영수, 아바사수요강좌를 여는 심우섭 아마7단과 회원 김대환씨가 성원했다.

이재윤 원장과 같이 거금은 아니지만, 10만 원부터 기십만 원까지 후원 금액은 다양하다. 각자 사정에 따라 마음을 담았다. 개인 후원액이 더 모이면 리그전 상금 규모도 비례해 증액할 예정이다.

▲ 아마바둑 사랑회관. 성인100명이 동시대국할 수 있는 규모다. 은평구 가좌로 175번지 지하에 있다. 사진=아마바둑사랑회 제공

12일 개막식을 여는 위대한 탄생 유소년리그는 기본적으로 한바연 3조 이상 학생들(예외 가능)이 참가할 수 있다. 64강 선착순 마감이다. 대회는 조추첨후 4라운드 대국을 펼치고, 성적은 다음 대회 조배정에 참조한다. 상금도 차등지급한다. 총 시상금은 120만원으로 시작하지만, 후원자가 늘어가면 더 증액할 예정이다.

아마바둑사랑회 홍시범씨는 "제게 후원하시는 분들 마음은 한결같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완벽한 바둑사랑의 표현이다. 이번 리그전의 탄생에는 이재윤회장과 대구바둑협회에 고마운 마음이 크다. 1년 후 내년 6월에 열릴 왕중왕전은 대구에서 열어 감사의 뜻을 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 사태로 인원을 걱정했는데 이미 64명 신청이 마감되었다. 위대한 탄생이란 대회명은 참가하는 학생들 모두 그 가정에서 소중한 한 명이라는 뜻이다. 64명이 모이지만, 부모입장에선 그 한 명 한 명이 모두 위대한 탄생이다."라고 설명했다.

◆ 대회 일정
제1기 위대한탄생(유청소년리그)-7월 12일
제1기 위대한탄생(주니어리그)-7월 26일
제2기 위대한탄생(유청소년리그)-8월 2일

◆ 접수 및 후원 문의: 010 -2323-1573 (인디핑크)
◆ 참가비: 3만원. SC제일은행 276-20-503019 예금주-박연숙 *입금 후 문자로 신청 바랍니다. 확인 후 문자 드립니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아마바둑사랑회관(은평구 가좌로 175번지 지하)이다.

▲ 제1기 유 · 청소년리그는 7월 12일 열린다. 아마바둑사랑회를 운영하는 홍시범 씨는 "코로나사태로 인해 한바연 리그가 안 열리고, 지방대회 및 전국대회가 거의 전무해서 학생들과 젊은 기사들이 실력을 가늠할 기회가 없어졌다. 아마바둑사랑회관을 개방하고, 개인 후원자를 찾아 대회를 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아마바둑사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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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  2020-07-11 오후 1:41:00  [동감1]    
뜻은 좋으나 시기상으로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직 불안감이 있는데 밀폐된 공간에 많은 인원
이 모이는 것이 염려됩니다
이프로09 |  2020-07-11 오전 10:56:00  [동감1]    
이시국에 지하좁은 공간에 64명 어린이들 모아두는게 정상입니까. 한바연이 괜히 안하는건가
윤실수 |  2020-07-10 오후 3:40:00  [동감1]    
일본에서 연 도장수입으로 한국에서 어린이 바둑대회를 열어주는 홍 사범 입장에서 보면 한국의 불매운동이...그런식이라면 일본인들도 홍사범에게 아이들을 안 보내고 개점휴업하도록 해야 하나요?
술익는향기 |  2020-07-09 오후 10:45:00  [동감1]    
대회 운영비가 많이 드는가 보군요...
성금 600만 플러스 참가비와 개인 성금 200만 = 800만원
총 시상금은 120만원?

그러니까 총 상금 (120만원) 이 참가비 총액 보다도 (3만x64=192만원) 적네요...
코로나 걱정 안해도 되게 준결승 까지는 차라리 오로에서 대국하게 하면 어떨른지요?
모든 대국은 셀폰으로 바둑 두는 모습 동영상으로 감독하면 될 듯 하고...

성금 100%가 대회 운영 비용에 들어간다는게 별로 좋아 보이지 않네요...
최소한 성금의 50%는 상금으로 쓰여야 하지 않을까요?

비영리 사업체 선정하는 중요한 기준중 하나가 바로 모은 성금 중 몇프로나 실제 도움 주는 사업에 쓰였나 입니다. 엉터리 비영리 단체일 수록 성금 의 대부분을 운영비로 사용하고 실제 사업에는 10%도 안 쓰는 단체들이 많습니다.
푸룬솔 |  2020-07-09 오후 10:11:00  [동감0]    
위대한탄생 이라고 하길래 순간 명현만과 붙었던 그 위대한 말하는줄..
에라이샹 |  2020-07-09 오후 4:19:00  [동감2]    
우리의 영웅들이심다. 이른바 팬덤 올라타서 아무때나 영웅 노릇해대는 정치 등
각 분야 가짜 영웅들 말고, 꼭 필요한때 꼭 필요한 곳에서 우리네처럼 내내 평범했었는데
슬그머니 나서더만 우뚝 서버린 참 Hero! 덕영치과 이재윤님의 밝은 눈 또한 정말 대단
하심다. 사실 가짜 아니고선 언제나 영웅, 어느 곳에서건 영웅 같은 건 소설 아닌 현실에선
없습니다. 그런게 있다 믿는다면 그건 아마도 미친 신념이나 미친 신앙 빠돌이 아니곤 불
가능하다 봅니다. 하여간에 함께사는세상 더욱 살맛나게 해주신 우리네 두 분 영웅께 큰
찬사와 큰 박수 함께 보냅니다
윤실수 |  2020-07-09 오후 3:16:00  [동감1]    
한국의 바둑을 중흥시킨 인사들이 대부분 보수쪽이라 했는데 덕영칫과의 이재윤 원장님 역시 새누리당 인사였네요! 홍맑은샘 프로 역시 이치리키 료 등을 길러낸 일본 통!-
올드캡틴 |  2020-07-09 오전 11:51:00  [동감1]    
덕영칫과,,홍맑은샘 이런 분들에게는 무궁화 훈장을 드려야 합니다,,,,,,,,,,,,
올드캡틴 |  2020-07-09 오후 8:35:00  [동감2]    
한국마라톤의 대부이시며,,,전세계가 존경한느 정봉수 감독님 신장염으로 개고생 하실때,,대일본국애서 연봉
10억 치료에 필요한 의료진,간호사,전무차량 다 제공해 준다고 했지만 국가를 위해서 봉사한다고 단호히 거부하고 봉고차에서 스스로 투석활동 하시다가 쓸쓸히 돌아가셨다,,,영웅을 배척하고 양아치들에게 환호하는 백성들아,,정신 챙겨라,,비극이 곧온다,,
올드캡틴 |  2020-07-09 오후 8:34:00  [동감1]    
한국에서 팽개처 버린 하승진남매를 일본에서 재활치료해서 키워주니 일본 버리고 귀국했고,,,소속팀에서 버린 김연경 선수를 초일류 선수로 누가 재활시켰나요?? ,
올드캡틴 |  2020-07-09 오전 11:40:00  [동감1]    
한국이 버린 홍맑은샌 사범님 ,,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대일본국에서 드디어 활짝 꽃을 피웟네요,,,,홍사범님 사랑 합니다,,,대일본국에서 바둑인재들 많이많이 배출해 주세요,,
7830fafo 다른 말들이 옳은 말인지 아닌진 모르겠구나. 다만 일본을 그냥 일본국 또는 일본이나 왜국으로 표현함이 한국인이라면 너무도 당연하건만.. 그대가 대..라는 접두어를 붙이고 있다는 사실이.. 그대의 모국이 이쪽인지 저쪽인지 분간할 수없게 만드는구나.  
7830fafo 글쓴이 삭제
올드캡틴 조상님이 임진 왜란때 귀화히신 분이라오,,,피는 어쩌지 못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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