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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혁, 노사초배로 첫우승 팡파레~
강우혁, 노사초배로 첫우승 팡파레~
시니어&여성최강부는 박예원, 아마최강부는 홍근영 우승
[노사초배] 정용진  2019-08-25 오후 07:23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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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회 노사초배 오픈최강부를 우승한 강우혁 2단(오른쪽)이 서춘수 함양군수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프로에게도 문호를 연 지 3년째, 적어도 참가인원만 보면 노사초배가 추구한 방향은 옳았다. 지난해 570명에서 올해 670명이 참가했다. 아무리 전국대회라고 해도 100명이나 참가인원을 늘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3년전 처음, 파격적으로 프로 출전을 허용할 때 대회부문이 6개였다. 지금은 8개부문으로 확대했고 예산규모도 더 키웠다. 세 해를 거치면서 프로기사 출전에 따른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불만과 요구를 세심히 어루만져 반영한 결과다. 올해에는 일본과의 무역 분위기 여파로 일본동호인들이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의 성황이었다.

원동력은 아마추어들의 상실감을 발빠르게 만회했고, 프로 참여가 대회 명성을 높이고 지역 홍보 면에서도 더 도움이 되기에 함양군바둑협회는 이런 실익과 명분을 내세워 함양군으로부터 더 많은 예산과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었던 덕분이다. 지역협회와 지자체, 여기에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 간 선순환 상승구조를, 노사초배가 보여줬다. 다들 최고의 대회라고 말하는 이유다. 내년 함양군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20 불로장생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기간에 함께 열 노사초배가, 규모를 더 키워 선보일 것이라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 대회 이틀째,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오픈최강부와 시니어&여서 최강부 결승 두 판은 무대 위 특설대국장에서 두었다. K바둑이 녹화중계한다.

각 부문 우승자...뉴페이스 대거 등장
아마선수들의 선전 돋보인 오픈최강전, 이재성 준우승 기염


노사초배는 매년 8월 마지막주 주말에 열린다. 올해 역시 8월 24~25일 이틀간 경남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열렸다. 가장 관심을 끈 오픈최강부에서 프로기사 강우혁 2단이 아마 이재성 선수를 20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으나 이재성 선수는 포인트 입단이라는 큰 선물을 챙겼다. 4강전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순간 그간 쌓은 입단포인트 60점에 노사초배 최소 준우승으로 획득하게 될 포인트 50점을 더해 포인트 입단(충족점수 100점)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노사초배 프로아마 오픈최강부 1,2위에게는 입단포인트를 배점한다. (아래 후속 인터뷰 기사 링크)

○● 우승인터뷰 “상금보다 자신감을 얻기 위해 출전했다.” ☜ 클릭
○● 준우승인터뷰 노사초배에서 프로가 된 첫 아마선수 '이재성' ☜ 클릭

▲ 결승전 장면. 우승한 강우혁 2단은 상금 700만원을, 준우승한 이재성 선수(오른쪽)는 3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치열했던 오픈최강부와 똑같은 104명이 출전해 남녀 경합을 벌였던 시니어&여성 최강부 또한 굉장한 관심이 쏠렸다. 8강에서 결승까지 동수의 팽팽한 남녀대결 구도를 이어가면서 흥행몰이를 했다. 결승은 요즘 기세를 타고 있는 백전노장 이용만 선수가 신예 박예원 선수와 만나면서 기대를 걸었으나(지난해에도 여성선수 차주혜가 우승) 큰착각으로 유리한 바둑을 놓치고 말았다. 311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예원 선수가 백 8집반을 이겨 전국대회 첫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한 박예원 선수는 200만원을, 준우승한 이용만 선수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시니어&여성최강부 결승 종국 모습. 서춘수 함양군수와 장수영 심판위원장이 관심 깊게 지켜보았다. 국후 박예원 선수는 "마음 편히 먹은 게 비결이었던 거 같다. 운도 따랐다. 형세가 안 좋아 사실 무리하게 잡으러 갔는데 이용만 사범님이 착각을 해 뒤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99년생인 박예원 선수는 "그간 대회에 많이 나갔긴 해도 실력은 본선멤버 정도에 불과하다"며 자신을 평가했다. 그러다 노사초배에서 치고나왔다. 승부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갖는 계기, 노사초배는 바둑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함양군바둑협회 유영붕 회장으로부터 우승상장과 상패를 받으며 지어보인 보조개 웃음이 예뻤다.


아마최강부에서는 홍근영 선수가 신현석 선수를 만나 아슬아슬하게 백 반집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우승한 홍근영 선수는 우승상금 300만원을, 준우승한 신현석 선수는 150만원을 받았다.

▲ 왼쪽이 아쉽게 반집을 진 신현석 선수, 오른쪽이 우승한 홍근영 선수. 시상한 함양군체육회 송경렬 상임부회장과 기념촬영.


5인 1팀으로 겨룬 동호인단체부에는 전국에서 19개팀이 출전했다. 이틀간 5라운드 변형 스위스리그로 두어 5전 전승을 거둔 화성시팀(김유환, 박정윤, 박종오, 정홍균, 송대성)이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4승1패한 소석회가 이었다.
동호인단체부는 우승상금 150만원, 준우승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 동호인단체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화성시팀.


여성단체부는 요즘 대세로 떠오른 서울팀(송정숙, 최난희, 이수정, 김미애, 고정남)이 우승했다. 19개팀이 4라운드 변형 스위스리그로 순위를 가렸는데, 서울팀이 4전 전승으로 1위, 군포팀이 3승1패로 2위를 차지했다. 그간 5인 1팀 여성단체전에서 부산과 군포가 전통의 강자로 군림했으나 ‘젊은 피’를 수혈한 서울이 판도를 흔들면서 흥미진진해졌다.

역시 여성단체부도 우승상금 150만원, 준우승상금 100만원이 돌아갔다.

▲ 여성단체전을 석권한 서울팀. 맨오른쪽 상장을 들고 있는 이수정 선수를 영입하고부터 궤도에 올랐다. 함양군의회 황태진 의장이 시상했다.


18개팀이 참가한 시군단체부에서는 김해시(송남구, 박지홍, 송재관, 서동훈, 신종문)가 5전 전승으로 전국 최강 시군으로 떠올랐고 김해시에 뼈아픈 패점을 기록한 진주시가 4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 함양군의회 이영권 의원이 우승한 김해시에 상금 100만원을, 진주시에는 준우승상금 70만원을 수여했다.


중고생이 통합대결을 펼친 학생최강부는 김현빈 선수가 염지웅 선수를 백 5집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한 김현빈 선수는 장학금 50만원, 준우승한 염지웅 선수는 30만원을 받았다.

▲ 학생최강부 결승전 모습. 왼쪽이 우승한 김현빈 선수다.


초등최강부는 김상영을 한집반으로 누른 최민서가 어린이바둑왕에 올랐다.
우승 50만원과 준우승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 초등최강부를 석권한 최민서 선수(왼쪽)와 준우승한 김상영 선수. 함양군의회 황태진 의장이 시상했다.


8월 24~25일 이틀동안 펼친 12회 노사초배는 프로가 출전할 수 있는 오픈최강부를 비롯해 아마최강부, 40세 이상 시니어와 여성이 한데 겨루는 시니어&여성최강부, 학생최강부, 초등최강부, 여성단체부, 동호인단체부, 지역 시군단체부 등 8개 부문에 걸쳐 역대 최다 인원인 670명이 참가했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바둑협회와 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한 12회 노사초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여성바둑협회, 경상남도바둑협회, 노사초선생 후손일동 등이 후원했으며, 사이버오로가 정회원권을 협찬하고 대회 프로모션을 담당했다.

▲ 프로기사들의 지도다면기 서비스. 오규철, 한종진, 하호정, 박승화 프로가 팬들과 수담을 나눴다.

▲ 전북바둑협회 오인섭 회장의 뜨거운 바둑사랑. 폐막식까지 남아 바둑인들과 함께했다.

▲ 화라락 부채를 펴니 드러나는 수담망우(手談忘憂)...우리가 먼곳 가리지 않고 기꺼이 달려가 바둑을 두는 까닭이다.

[관련기사]
○● 대회 출정 제례 & 개막식 기사 ☜ 클릭
○● 대회 첫날 결과 & 이모저모 보기 ☜ 클릭
○● 노사초 생가 & '개평마을' 소개기사 ☜ 클릭

이번 대회 마지막 컷! 화성시 내셔널리그팀 윤창철 감독(오른쪽)과 포토존에서 하회탈 같은 웃음 함박 짓고 있는 이 사람, 진자리 마른자리 불사하며 노사초배를 견인하고 있는 숨은 일꾼, 함양군 내셔널리그팀 심재용 감독이다. 이 사람 이름을 빼고 노사초배 역사를 기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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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see |  2019-08-26 오후 1:16:00  [동감0]    
큰 대회를 열어준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자도 포인트입단 제도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orobet130 |  2019-08-26 오전 6:51:00  [동감0]    
프로와 아마가 함께 겨루는 오픈대회를 열어주신 지방 바둑계에 감사를 표합니다.
레지오마레 |  2019-08-25 오후 8:58:00  [동감0]    
결승 사진 설명에 준우승자 성명이 이재성 아닌 김재성 표기로 되어 있네요.
정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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