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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을 모은 초등최강부 결승전. 왼쪽 최민서 군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
경기도바둑협회가 주관하는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아마추어바둑 명인전이 6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수원시 칠보체육관에서 열렸다.
개막식이 열린 첫날 22개 어린이부 대회가 열린 가운데 30일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겨루는 총 18개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대국장인 칠보체육관에는 이틀 간 선수와 가족 등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전국구 선수들이 출전하는 초중고 최강부ㆍ유단자부를 비롯해 아마추어 부문인 전국 동호인 단체전, 전국 여성단체전 등이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 경기도 명인전은 2000여 명의 선수와 가족으로 이틀 간 붐볐다.
특히 경기 31개 시군 7인(인구 30만명 이하), 11인(30만명 이상) 단체전이 열린 시군구 단체부와 동호인 단체전, 여성 단체전 경기가 시종 긴장감 속에 치러졌다. 시군 대항전에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표선수 277명이 경기에 참가했고 11인단체부에서는 부천시바둑협회가 시·군 7인단체부는 성남시바둑협회, 노인단체부(5인는 의정부바둑협회, 동호인 단체부(5인) 타노스, 여단체부(5인) 군포시바둑협회, 전국 고등부 김기원(수원 박지훈도장), 전국 초등유단자 임현수(옥정초), 전국 초등최강부 최민서(대야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를 위한 트로피
관심을 모은 전국 초등최강부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프로기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최민서(13ㆍ군포 대야초교 6년)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 최강부는 프로급 실력을 갖춘 바둑 꿈나무들의 한판 대결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 최대 관심 종목이었다. 박종오 경기도바둑협회 전무는 “시군 단체전은 전국 아마대회 중 유일하게 경기도 대회에서만 치러지는 종목으로 경기도 바둑대회의 자랑”이라며 “선수 육성은 물론 지역 바둑 활성화 측면에서 시군 대항전을 치르고 있다. 내년 대회에서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는 어린이 명인 "찰칵"
■ 각부 우승자 명단
△전국 초등부 1학년 조유환(안일초) △2학년 박태환(나곡초) △3학년 한지안(군포 갈뫼초) △4학년 이정준(시흥 능곡초) △5학년 나창명(화성 반월초) △6학년 정헌재(함박초) △중학년여학생부 박지민(화산초) △고학년여학생부 백여정(비룡초) △학원 저학년여학생부 유세율(안성 양성초) △유치부 김승찬 △시·군 11인단체부 부천시바둑협회 △시·군 7인단체부 성남시바둑협회 △노인단체부(5인) 의정부바둑협회 △동호인단체부(5인) 타노스 △여성단체부(5인) 군포시바둑협회 △전국 중고등부 김기원(수원 박지훈도장) △전국초등유단자 임현수(옥정초) △전국 초등최강부 최민서(대야초)
▲ 남녀노소가 한 자리에서 바둑을 즐겼다.
▲바둑이 끝난 후 시상식은 가족과 함께.
[사진/취재 협조 ㅣ대한바둑협회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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