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Home > 뉴스 > 아마뉴스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대회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대회
제5회 정선아리랑배 화암동굴 광장에서 열려
[정선아리랑] 강경낭  2018-05-21 오후 03:56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관전열기가 장난 아니다. 겹겹이 둘러 쌓여 관전하는 사람들.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긴 합니다만.."

대회를 준비한 전제우 정선군바둑협회장에게 500여명이 사람들이 꾸준히 이 먼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까지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이다.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긴 합니다만..."이라 말을 꺼내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날씨가 가장 좋은 5월에 열린다는 점, 야외라는 것, 어른과 아이들 대회가 각각 있어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정선아리랑배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대회를 소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정선아리랑 전국 바둑대회가 5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19,20일 양일간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 광장에서 열렸다.

1인당 3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야외 공연이 곁들여진 바비큐파티를 포함한 저녁과 대회기간 내내 식사, 숙박까지 주최측에서 제공한다. 화창한 하늘과 신선한 바람은 자연의 협찬을 받는다.

뿐만이 아니다. 여타 대회와는 달리 바둑 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정선의 특산물인 고추장이나 막장을 받아갈 수 있어 참가자들은 무척 즐거워한다. 참가자들은 기념품으로 고를 막장과 고추장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한다.

어린이대회 진행을 맡은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재학생은 "아이들이 이렇게 즐겁게 바둑 두는 것을 보니 내가 다 흐뭇하다. 일 하는 것 같지가 않다. 소풍 온 기분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어린이부는 당일 대회로 진행됐는데, 경기가 끝난 아이들은 바로 옆 야영장에서 학부모들과 캠핑을 하며 잊지 못할 어린시절 추억을 마음에 아로새기고 돌아갔다.

▲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 광장에서 진행한 정선아리랑배.

▲ 야외로 나온 바둑.

▲ 같은 팀, 같은 자세.

▲ 음...팀 이름이..?

▲ 절묘하게 이어지는 팀명. 바둑향기 좋은데이~.

▲ 박성수 프로가 벌이는 야외 다면기.

▲ 바른자세의 여자아이.

▲ 바른자세 남자아이.

▲ 한 없이 진지하다.

▲ "바둑을 좋아하는 애들을 보면 저 어릴 때가 생각나서 뿌듯합니다."

▲ "저 상 받았어요!"

전제우 정선군바둑협회장은 “사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다. 같은 날 다른 지역에서 큰 바둑 행사가 있기 때문에 바둑 동호인들이 정선아리랑배를 외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정선아리랑배를 찾아주셨다. 우리 대회는 재참가율이 굉장히 높다.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이 대회가 끝나면 주변 관광지에도 들리고, 지역의 특산품인 나물을 한아름 안고 돌아가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꾸준히 대회를 키워나갈 생각이다.” 라며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바둑이 고팠던 탓일까. 늦은 밤까지 이어진 수담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지치는 기색 하나 없이 다음날 첫 대국 시각인 10시보다 훨씬 앞선 8시부터 삼삼오오 모여 바둑을 두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둘째 날 시상식이 모두 끝난 후에도 발걸음을 떼기가 아쉬웠는지, 쉽사리 자리를 뜨지 않으며 서로서로 내 년의 만남을 기약했다. 시원한 바람, 뜻이 맞는 친구, 그리고 바둑. 정선아리랑배가 갖춘 3박자는 마치 한여름밤의 꿈처럼 아름다웠다.

제5회 정선아리랑 전국바둑대회는 정선군바둑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정선군과 정선군의회에서 후원한다.

▲ 관전열기가 장난 아니다.

▲ 신중하게 사은품 고르는 중. 막장과 고추장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다.

▲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가지 않는 대회.

▲ 트로피 받았으니 프로기사 김성래(사진 왼쪽), 전제우 정선군바둑협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사진 한 장.

▲ 참가자들 단체사진. 다음에 또 만나요!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곤상 |  2018-05-23 오후 8:17:00  [동감0]    
그날은 바둑인들의 소풍이였습니다.
kim5252 |  2018-05-23 오전 1:42:00  [동감0]    
강원도 정선에 바둑 열기가 저리 많은줄 난 몰랐네요

정선하면 광산으로 유명한 곳이죠 옛 추억이 생각납니다
얼마전에 카지노가 있어서 피해보는분 많았다는데 카지노 절대로 근처에도가면 안됩니다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
위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