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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객 홍석의, 첫 우승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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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객 홍석의, 첫 우승 파란
류수항, 어린이최강 재입증
| 한국기원 2002-10-30 오전 09:0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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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이창호 9단의 이름을 기리기 위한 제4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10월 26, 27일 이틀간 전주시 전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어린이유단자부, 여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가장 관심을 모은 일반부에서는 목포에서 참가한 고등학생 홍석의 군이 예상을 뒤집고 우승을 차지해 관전자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독학으로 바둑공부를 해왔다는 홍군은 지난 99년 하이텔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그간 최고의 성적.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연구생 강자들을 물리치고 생애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92명이 참가한 어린이유단자부에서는 장수영바둑도장의 류수항 군이 우승컵을 안았다. 류수항군은 이번 우승으로 대한생명배, 서울시장배에 이어 또 한번 어린이 최강에 올랐다.
한편 한국여성바둑연맹 지부대항 단체전으로 벌어진 여성부에서는 서울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 일반부(1-4위순)
홍석의, 김정환, 서중휘, 김영민
△ 어린이유단자부
류수항(장수영도장), 허진(강동명인), 최우수(인천연수도장), 이지현(장수영도장)
△여성부
서울B, 전주B, 부산A, 수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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