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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이창호’, 손창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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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이창호’, 손창호 우승!!
| 한국기원 2002-08-07 오전 09:5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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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의 전통을 지닌 전국 대학패왕전에서 손창호(명지대)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손창호 씨는 8월 6일 한국기원에서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벌어진 최종 본선에서 3전 전승으로 수위를 차지, 패왕의 영예와 함께 1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모두 141명의 대학강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인터넷 바둑사이트 사이버오로(www.cyberoro.com)를 통해 온라인 대국으로 예선을 치러 32강의 본선진출자를 가렸다.
본선에 오른 32명은 8월 5일 한국기원에 모여 4명 1조 조별리그로 다시 8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으며, 6일에는 스위스리그로 최종 본선을 치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위부터 3위까지의 상위 입상을 모두 명지대 바둑학과에서 휩쓸어 대학바둑계의 ‘명지대 파워’를 실감케 했다.
■다음은 8위 입상자 및 32강 본선진출자 명단
[입상자 명단 : 5위까지 차기 시드]
1위 : 손창호(명지대)
2위 : 황인성(명지대)
3위 : 이용호(명지대)
4위 : 유석민(연세대)
5위 : 권용무(홍익대)
6위 : 오재호(고려대)
7위 : 주윤명(서강대)
8위 : 이수민(명지대)
[32강자 본선 진출자 : 순서 조별]
배준환(고려대) 이용호(명지대) 김강석(외대) 송재복(고려대)
이민규(홍익대) 오재호(고려대) 최성수(부경대) 김동주(건국대)
한길준(방송대) 양태우(서울대) 안송원(경원대) 유석민(연세대)
손진우(계명대) 표현일(교원대) 이수민(명지대) 이정훈(명지대)
전인묵(한국기술) 권용무(홍익대) 홍인국(서울대) 윤광선(인하대)
김희용(인제대) 김성용(동의대) 주윤명(서강대) 이근중(한양대)
주판진(경희대) 손창호(명지대) 최동식(포항공대) 손영환(서울대)
유희권(경희대) 김호진(단국대) 강정권(동의대) 황인성(명지대)
한편 32강 본선진출자에는 인터넷으로 예선을 치른 결과, 전국 각대학의 진출이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고르게 분포되어 이채를 띠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예선및 본선등 대회운영의 방법을 개선해 차기에는 더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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