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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9단 "바둑에서 남녀는 달라. 나는 페어대회에 부적합"
커제 9단 "바둑에서 남녀는 달라. 나는 페어대회에 부적합"
[언론보도] 중앙일보 정아람 기자  2018-08-23 오후 10:17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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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페어바둑최강위전'에서 커제 9단이 패배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 커제 웨이보]


이 기사는 8월23일 '중앙일보' 정아람 기자가 보도한 [ 커제 9단 "바둑에서 남녀는 달라. 나는 페어대회에 부적합"]를 옮긴 것입니다. ○● [중앙일보] 기사 원문보기 ☜ 클릭

최근 남녀 페어대회에 참가한 중국 랭킹 1위 커제(柯潔·21) 9단이 "바둑판 위에서 남자와 여자는 다른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역시나 나는 페어대회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 자신의 웨이보에 "남녀유별(男女有别)?"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은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21일 커제 9단은 위즈잉(於之瑩·21) 6단과 함께 짝을 이뤄 일본 도쿄(東京) 시부야(澁谷)에서 열린 '2018 세계페어바둑최강위전'에 참석했다. 지난해 타이틀 보유자인 커제 9단과 위즈잉 6단 페어는 21일 최강위 결정전에서 박정환(25)ㆍ최정(22) 9단 페어에 183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정상 자리를 내주었다.

커제 9단은 "나도 페어 파트너로서 패배에 절반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즈잉은 중국 여자 랭킹 1위다. 당시 위즈잉의 바둑 내용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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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9단은 다섯개의 기보를 올리며 당시 대국을 자세히 복기했다. 그는 "위즈잉이 둔 38수는 내가 가장 놀란 수다. AI 시대 자주 등장하는 모양인데 이런 수를 두다니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또한 "94수도 이해하기 어려웠고, 이 수를 두고 나서 승률이 확 떨어졌다"며 "나중에 어렵게 역전 기회를 만들어봤지만, 위즈잉의 패착으로 돌을 던져야 했다"고 돌이켰다.

또한 "여자들은 바둑둘 때 대다수가 비교적 감성적이고 남자들은 비교적 이성적"이라며 "아마도 바둑판 위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진짜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자신의 대국 매너에 대한 반성도 곁들였다. 커제 9단은 "위즈잉이 악수를 뒀을 때 나는 얼굴을 찌푸리고 심호흡을 하기도 했다"며 "내 무거운 태도는 파트너에게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최정 9단은 "커제가 (불만이 있는) 티를 너무 많이 내서 너무하다고 느꼈다"며 "안 그래도 파트너가 자신보다 실력이 세면 눈치를 보게 된다. 내가 위즈잉이었다면 너무 괴로웠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박정환 9단은 너무 배려를 잘해줘서 고마웠다. 이런 사정으로 시상식 자리에서 '박정환 9단이 커제 9단보다 파트너를 잘 배려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페어바둑최강위전은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승 상금은 1000만엔(약 1억 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700만엔(약 71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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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y |  2018-09-01 오후 5:14:00  [동감0]    
그럼 최정은 잘둬서 박정환이 화 안내나? 똑같은거지..
실력이 약하니까 별 핑계를 다 대네..
lkt5395 |  2018-08-24 오후 12:41:00  [동감0]    
진서도 페어바둑에는 전혀 안어울리는듯...
민준이가 잘할듯 싶다.
funny12 |  2018-08-24 오후 12:38:00  [동감0]    
바둑이 예와 도라는건 사실 하수들이라는 하는 소리고
그냥 재밌는 게임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맞는거 같다
사실 그것도 빅매치 구경하는게 재밌지
두는것도 별로 재미없다
지면 짜증나고 이겨봐야 아무것도 아닌 시간낭비고
잘나가는 프로들이나 좋지 존재이유도 모르겠다
그래도 큰경기 구경하는건 정말 재밌다
주둥이접선 바둑을 좀 아시네요 어쩜 내하고똑같은지....  
funny12 |  2018-08-24 오후 12:34:00  [동감0]    
위즈윙이 장난삼아 두진 않았을테고
위즈윙도 커제 때문에 많이 위축되어 있었던 걸로 사료된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기보를 볼 수없다는 거다
한국기원은 머하는 집단이냐
기보 올려
사이버오로하고 단절했으면 다른 바둑사이트에라도 올려
사황지존 |  2018-08-24 오전 11:37:00  [동감0]    
간만에 정상적인 결승 상금비율을 본듯 우승이 1억이면 이렇게 준우승이 7천정도가 맞는건데 우리는 우승자에게 다몰아주는게 문제
백보궁 |  2018-08-24 오전 1:13:00  [동감3]    
커제는 정말 이해가 안된다. 솔직한 건지 저만 아는건지..
위즈잉이 악수를 뒀을 때 나는 얼굴을 찌푸리고 심호흡을 하기도 했다며 내 무거운 태
도는 파트너에게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한
다라고 한걸로 봐서는 솔직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파트너가 잘못둬서 졌다고 불만을
토로하는걸 보면 저만 아는거 같기도 하고..
본인이 얘기했듯이 머리(이성)는 발달했는데 가슴(감성)은 막혀있는 사람인듯..
younggest 커제님이 왜?? 황제냐??  
주둥이접선 황제아녀요 몄년전 몄번 우승하면 황제유 진정 황제는 박정환이유  
잿빛날개 |  2018-08-24 오전 12:32:00  [동감0]    
위즈잉 성격도 만만치 않던데 저 글 보고 많이 흔들릴듯. 위즈잉 슬럼프 맞아라.
태극초끈 |  2018-08-23 오후 11:38:00  [동감0]    
저기다 돌을 놓으면 어쩌겠다는건지. 스스로 발목을 잡는 수를 두는데 커제가 가만있겠냐구 실험바둑도 아닌데.....
태극초끈 |  2018-08-23 오후 11:35:00  [동감0]    
커제가 원래 싸가지가 좀 없긴했지만..^^위즈 땀께나 흘렸겠군. 그러면서 자라는 거지. 중국여자기사들 아직 너무 착해. 남자는 세계를 재패했지만 여자는 아직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루이같은애들이 가 있으니 급진적 발전도 늦고.
주둥이접선 중국은 남아 선호사상이 너무 심해서 사내들이 싹바가지를 안드로메다에 다 보냈어요  
푸른나 |  2018-08-23 오후 11:13:00  [동감0]    
페어바둑은 호흡이죠. 원래 숨기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백번 양보해도. 끝나고 나서 까지 그런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살검 |  2018-08-23 오후 11:04:00  [동감0]    
파트너가 떡수 두면 열받겠지
younggest 패 주기고 싶져,, 상금도 1억1천만원인데....  
안돼안돼 |  2018-08-23 오후 10:46:00  [동감2]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수많은 바둑팬들이 커제의 웨이보 글에 큰 실망을 했어요... 다른 스포츠에서도 매너라는게 있는데 예술과 학문으로 뿌리내려 예와 도의 수단으로 이어내려온 바둑이라는 종목에서 시대를 대표한다는 기사가 모든 사람이 보란듯이 한 사람을 그렇게 모욕을 주다니요. 국적을 떠나서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큰 실망을 했어요.
younggest 커제님 의견에 100% 동의 한다,,,,, 당신 같으면 우승 상대팀에게 거져 허납하는 수를 둬도 그딴 소리 할꺼냐?????  
혼의루프 커제 신봉자인가? 페어바둑이 파트너 배려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헛소리 집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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