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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을조리그 전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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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을조리그 전승 질주!
최종 7라운드는 20일 오후 1시반부터 열려
| 오로IN 2015-05-20 오전 09:4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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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조리그에 유일한 일본기사 무라카와 다이스케(왼쪽)는 6라운드에서 안국현에게 패해 2승4패를 기록했다. |
2015 을조리그 6라운드가 5월19일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샹그릴라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한국기사 조한승은 6연승으로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라운드까지 전승자는 조한승과 중국신예 랴오위안허 두 명뿐이다. 다른 한국기사 전적은 신진서ㆍ변상일이 4승2패, 김승재ㆍ 안국현ㆍ이지현이 3승3패, 김정현이 2승4패다.
이외에 대만은 천스위안과 샤오정하오가 3승3패로 가장 좋은 성적이고, 시장팀에 소속한 일본기사 무라카와 다이스케는 2승4패를 기록했다.
팀성적은 구링이가 속한 청두A팀이 12점으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갑조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신진서가 속한 안후이팀이 9점으로 2위, 그 뒤로 상하이와 쉬안청이 7점으로 공동3위에 올랐다. 6라운드 대국결과는 아래와 같다.
20일 열리는 7라운드에선 조한승-한한, 신진서-룽이, 변상일-쑨리, 이지현-쑨텅위, 김승재-황천, 김정현-안국현의 대진으로 한국기사들이 마지막 대국을 치른다. 이 중 몇 판은 중국 시나바둑을 통해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오후 1시반부터 중계한다.
을조리그는 16개 팀이 출전하며 상위 두 팀이 갑조리그 진출자격을 얻고, 하위 3개 팀은 병조리그로 추락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25분에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2015 을조리그 대회방식은 16개 팀이 1장부터 4장까지 순서대로 대결해 이기는 팀이 2점, 지는 팀은 0점을 얻고, 2:2로 비기면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다. 총 7라운드를 펼쳐 누적 팀승점으로 팀 순위를 매긴다.(승점이 같으면 승국 점수, 1장 승률 등의 순서로 순위를 매긴다)
올해 국기사는 조한승ㆍ김승재ㆍ이지현ㆍ안국현ㆍ김정현ㆍ변상일ㆍ신진서까지 총 일곱 명이 나간다. 대부분 1장으로 출전하고, 이지현은 2장, 변상일이 3장으로 나섰다. 한편 무라카와 다이스케가 유일하게 일본선수로 을조리그 시장팀과 계약했다.
▲ 6라운드에서 천스위안에게 승리한 이지현. 6라운드까지 3승3패로 승률 50%를 기록했다.
[사진ㆍ기사협조ㅣsina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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