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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한국선수단, 바둑삼국지 우승 노린다
베테랑 한국선수단, 바둑삼국지 우승 노린다
제21회 농심신라면배 14일 개막식, 15~18일 1차전
[농심배] 김수광  2019-10-12 오후 09:2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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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회 대회의 마지막 대국은 한국 박정환(오른쪽)과 중국 당이페이의 대결이었다. 지속되는 접전에서 손에 잡힐 듯 잡힐 듯했던 우승은 끝내 잡히지 않았다.


신진서·박정환·이동훈·원성진·김지석

모두 '바둑삼국지'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해 본 경험이 있는 기사들이다. 한국의 베테랑 기사들이 농심신라면배 우승의 영광을 되찾으려 뭉쳤다.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차전이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대회에 앞서 14일 오후 6시(현지시각)엔 그랜드밀레니엄베이징 호텔에서 대진추첨을 겸한 개막식이 열린다.

주최국 한국은 랭킹 시드를 받은 신진서 9단을 비롯해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박정환ㆍ이동훈ㆍ원성진 9단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김지석 9단이 팀을 이뤘다. 대표팀 전원이 농심신라면배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는 한국팀 5명의 본선 합산 성적은 24승 18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나이 26세인 한국이 10대의 패기와 20ㆍ30대의 노련함으로 2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도전한다.

하지만 랭킹1위로 시드를 받은 신진서는 이번 한국팀의 막내다. 첫 출전한 19회 대회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던 그가 다시 본선 무대를 밟는다. 관심이 집중된다.

19회와 20회 대회에서 랭킹 시드를 받았던 박정환은 2년 만에 국내선발전에 출전해 김진훈ㆍ박건호 4단, 박승화 8단, 이지현 9단을 연파하고 8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 9승5패를 기록한 박정환은 첫 출전한 15회에서 2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이끈 바 있다.

2016년 18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본선에 오른 이동훈은 양우석ㆍ최재영 4단, 박하민 6단, 한상훈 8단에게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농심신라면배 본선에서는 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대표팀의 ‘맏형’ 원성진은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이창호 9단에게 승리해 13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5회 대회에서 거둔 3연승을 포함해 4승4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 지난 20회 대회 우승의 주인공은 중국이었다.

19회 대회에서 중국 당이페이ㆍ커제 9단에게 승리해 5년 만에 한국팀에 우승컵을 안겼던 김지석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11회 대회 3연승, 13회 대회 4연승, 19회 대회 2연승을 거둔 김지석이 이번 대회에서도 연승행진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평균나이 22세로 3국 중 가장 어린 대표팀을 구성한 중국은 랭킹1위 커제 9단을 비롯해 판팅위ㆍ미위팅ㆍ양딩신ㆍ셰얼하오 9단이 한팀을 이뤄 대회 여덟 번째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일본은 랭킹 1위 이야마 유타 9단과 무라카와 다이스케ㆍ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8단이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사이버오로는 웹중계한다. 인공지능(릴라제로)의 승부예측과 참고도도 곁들인다. 농심신라면배 본선 모든 대국은 프로기사의 상세한 해설을 곁들인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 각국 출전선수
-한국 : 신진서ㆍ박정환ㆍ이동훈ㆍ김지석ㆍ원성진 9단
-중국 : 커제ㆍ판팅위ㆍ미위팅ㆍ양딩신ㆍ셰얼하오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ㆍ무라카와 다이스케ㆍ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8단

◇ 본선 일정
본선 1차전(중국 베이징)
10월 14일(월) - 기자회견 및 개막식
10월 15일(화) - 1국: 해설 이춘규 6단
10월 16일(수) - 2국: 해설 송규상 4단
10월 17일(목) - 3국: 해설 한승주 5단
10월 18일(금) - 4국: 해설 설현준 5단

본선 2차전(한국 부산)
11월 22일(금) - 5국
11월 23일(토) - 6국
11월 24일(일) - 7국
11월 25일(월) - 8국
11월 26일(화) - 9국

본선 3차전(2020년 중국 상하이)
2월 17일(월) - 10국
2월 18일(화) - 11국
2월 19일(수) - 12국
2월 20일(목) - 13국
2월 21일(금) - 14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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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강산성 |  2019-10-14 오후 11:03:00  [동감0]    
양등신이 전무후무한 올킬하겠네 중국아덜 먼저나간다고 난리났것네
노란봄빛 |  2019-10-14 오후 2:28:00  [동감0]    
심기일전! 이번엔 1번으로 신진서/////
chonsh21 |  2019-10-14 오후 12:39:00  [동감0]    
요사이 한국프로바둑계가 왜 이런지 많이 아쉽습니
다. 😫😩
최강한의사 |  2019-10-14 오전 10:17:00  [동감0]    
그런데 감독(단장이랄까)은 누군가요?
한국리그의 큰 장점이 상대방 라인업을 예측한 오더내는 감독일텐데
다른 포지션은 어쩔 수 없다면 감독이라도 제대로 선발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감독은 경쟁력 있을 거 아니에요? 바둑리그 감독 많이 해 본 사람으로.
산사시인 |  2019-10-13 오후 9:33:00  [동감0]    
AI로 한국리그 와 중국리그 바둑내용을 비교하면 어느 바둑이 깊이가 있고 수준이 있을까? 분명 차이가 있을것이다.AI승률을보면 초반에는 엇비슷하다 중반 이후에는 분명히 중국애들에게 밀리는데 이는 바둑의 깊은 수읽기가 따린다는 것이고 중국애들은 후반에 역전이 많지 않다는 것인데 이런 현상이 한국기사들은 속기에 단련 되었다는 것이다. 오로나 탕젬에서 초 속기바둑은 한국이 중구에 밀리지 않지만 깊은 수읽기가 필요한 세계대회에서는 중국에 맥못추는게 속기에 젖어든 한국바둑 그리고 목이 포도청이라 어린기사들도 속기사수가 되고있느 요인이 아닐까
최강한의사 그런 건 사소한 거고 핵심은 선수층이 얇고 천재들이 바둑에 안 온다는 거 아닐까요?  
강산성 속기도 중국아덜이 월등히 강할걸? 기본적으로 질적 양적으로 이미 중국아덜이 한참추월했어 ~~ 장고 타령해봐야 중국아덜만 가소롭다고 웃을일이야  
사황지존 |  2019-10-13 오후 3:00:00  [동감5]    
최근 몇년간 농심배를 보면 처음에 밀리면 그대로 끝이다 작년에도 판팅위가 중국첫주자로 나와 다쓸어버리고 사실살 그걸로 끝났다 우리도 첫주자부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정환이만 주장으로 남겨두고 강자들을 앞에 내야된다 특히 연승이 가능한 진서를 첫주자로 내서 승부를 걸자 첫주자라면 진서도 부담없이 자기기량을 맘껏발휘할듯 이창호같은 끝판왕이 없는 현대바둑에서 처음에 밀리면 그걸로 끝임 우리도 모험을 해야하고 처음부터 승부를 걸어야됨 하위랭커부터 내보내는 진부한 오더는 이제 그만하자 충분히 실패했고 너무 많이 졌어
레지오마레 공감합니다  
태극유연 맞는 말씀입니다. 앞에 나온 선수들은 거의 총알받이더군요. 신진서가 끝에 나와도 우승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일찌감치 먼저 나와서 중국,일본 선수들을 좀 쓸어버리길 기대해 봅니다. 뭐 오늘 몽백합배를 봐선 심히 우려가 큽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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