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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8강 진출
종합/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8강 진출
[삼성화재배] 김수광(유성)  2019-08-31 오후 05:1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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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삼성화재배 8강에 오른 한국과 중국의 선수들이 대진 추첨을 마친 뒤 자신의 상대와 악수를 하고 있다. 박정환(왼쪽부터)-탕웨이싱, 신진서-랴오위안허, 신민준-구쯔하오, 양딩신-타오신란.


한국랭킹 1위, 2위, 4위가 삼성화재배 8강에 진출했다.

31일 대전 삼성화재유성캠퍼스에서 열린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에서 한국 6명 중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까지 3명이 중국의 천야오예, 셰얼하오, 리친청을 꺾었다.

사이버오로에서 신진서-천야오예 전을 해설한 한종진 9단은 “초반은 신진서 9단의 실리와 천야오예 9단의 두터움으로 갈렸고 천야오예 9단이 약간이라도 우세했다. 그러다 중반에 천야오예가 무리하게 공격하면서 급격히 신진서 9단이 우세해졌다. 이후엔 흑의 대마 수습 등 어려운 과제가 많았지만 신진서 9단이 단단하게 정리하다 백 대마까지 잡으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고 총평했다.

▲ 대국이 끝난 직후의 모습. 中셰얼하오와 박정환.

▲ 중국 천야오예의 흔들기는 마지막까지 계속됐지만 신진서는 흔들리지 않았다. 수순 중계를 맡았던 동료 송지훈이 복기에 참여하고 있다.

국후 신진서는 “초반에 원하던 포석이 나오지 않았고 상대 실리가 많아서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상대가 좀 착각을 하면서 중앙에서 많이 좋아졌고 그 뒤로 계속 좋았던 것 같다.”면서 “박정환 9단이 가장 어려운 상대다.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컨디션 관리 잘하고 좀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시종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김지석은 중국랭킹 4위 양딩신에게 졌고, 강동윤은 우여곡절 끝에 후반에 승기를 잡았지만 끝내기에서 실수하며 역전패했다. 66세로의 나이로 16강에 올라 이 대회 역대 최고령 16강 진출기록을 세운 서봉수는 중국랭킹 2위 구쯔하오의 벽을 실감하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 언제나 활기찬 검토실.


중국은 자국랭킹 1위이며 이 대회 세차례 우승을 달성한 바 있는 커제가 같은 중국기사 타오신란에게 져 탈락하면서 적지 않은 전력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탕웨이싱, 2017년 대회에서 우승한 구쯔하오가 고스란히 남았고 LG배 선수권자 양딩신, 중국의 떠오르는 강자 랴오위안허, 그리고 타오신란까지 5명이 한국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16강 대국을 모두 마친 후 열린 8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 vs 랴오위안허, 박정환 vs 탕웨이싱, 신민준 vs 구쯔하오, 양딩신 vs 타오신란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3승, 박정환이 8승 7패로 앞서있으며 신민준은 1승 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8강전은 9월1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네 대국을 수순중계하며 이 중 박정환-탕웨이싱의 대국을 설현준 5단의 자세한 해설로 함께한다. 인공지능(릴라제로)의 승부예측과 참고도도 곁들인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삼성화재와 KBS가 공동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 결과 (왼쪽이 승자)
신진서 9단 vs 천야오예 9단 – 165수 흑 불계승
박정환 9단 vs 셰얼하오 9단 – 181수 흑 반집승
신민준 9단 vs 차오샤오양 5단 – 208수 백 불계승
양딩신 9단 vs 김지석 9단 – 172수 백 불계승
구쯔하오 9단 vs 서봉수 9단 – 113수 흑 불계승
랴오위안허 8단 vs 황윈쑹 7단 – 156수 백 불계승
타오신란 7단 vs 커제 9단 – 215수 흑 시간승
탕웨이싱 9단 vs 강동윤 9단 – 251수 흑 불계승




▲ 대진추첨을 기다리면서 여유로운 자세로 기보를 보고 있는 박정환. 뒤로는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양신'의 모습도 보인다.

▲ 승리한 중국선수들의 모습도 한가롭다. 앞쪽은 탕웨이싱과 중국 바둑언론 시나바둑의 신저우 기자다.

▲ 대진추첨을 기다리는 한국과 중국의 선수들.

▲ 대진표가 완성되어 갔다.

▲ 선수들이 숙소에서 나와 대국장으로 향할 때 필연적으로 거치게 되는 길.

▲ 목진석 한국바둑국가대표팀 감독(오른쪽)과 아들 은찬 군(8세)이 삼성화재유성캠퍼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 목진석 감독의 둘째 은서는 17개월 됐다.

▲ 대회장과 숙소로 쓰이고 있는 삼성화재유성캠퍼스.

▲ 유성캠퍼스 내부는 작년 새로 단장했는데 현관 앞의 큰 서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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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yd09 |  2019-09-01 오후 9:23:00  [동감0]    
탕웨이싱은ㅇ 최근 하락세,
중국내 에서도 33위 까지 추락,
강동윤은 반성 해야 한다,
리버리어3 |  2019-09-01 오전 8:36:00  [동감1]    
판팅위, 셰얼하오, 당이페이 탄샤오 이런 기사들...기세를 타고 불쑥 튀어나와서 특정 세계대회에서 한번 우승했지만 여러번 우승하는 기사는 커제와 박정환 뿐입니다.
우리의 자랑 신진서와 신민준 두명의 천재는 당장은 정상의 문턱에서 주춤거리지만 일단 한번 그 고비를 넘기면 무적의 기사로 군림할겁니다. 두고 보세요. 양신 아자자자 !!!!!!!!!
리버리어3 아하...양신이 우째이리 이쁠꼬 허허~~~~~~~`  
7942ek |  2019-09-01 오전 8:21:00  [동감0]    
세계대회에서 성적 내는 기사는 양박, 양신 밖에 없군. 쉽게 랭킹/국가대표 시드 받아서 올라가는 기사들은 16강까지가 딱 최고 성적이고.
eflight |  2019-09-01 오전 4:47:00  [동감0]    
박정환 탕웨싱에게 1승이 앞서지만 갚아야할 빚이 너무 많다.
삼성배 응창기배. 잘 갚아주고 삼성배 결승에서 우승하길!
신진서도... 에라 모르겠다 우승하길!
hcysyjbr |  2019-08-31 오후 6:45:00  [동감0]    
신민준만 힘내면 한국3명 모두 올라가겠다. 어찌보면 진서 정환 둘만 올라가면 둘이 결승서 붙겠는데, 어쨌든 준결승에서 진서 정환이 붙는일만 안일어나면 좋을듯.
大竹英雄 |  2019-08-31 오후 6:43:00  [동감0]    
신민준9단.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카이잽 |  2019-08-31 오후 5:19:00  [동감0]    
상금 좀 올려라. 우승 12억
카이잽 |  2019-08-31 오후 5:18:00  [동감0]    
한중 2:2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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