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기사생활 올해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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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기사생활 올해까지만”
| 김수광 2019-03-05 오후 04:5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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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휴직 또는 은퇴를 고려 중이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블러드랜드배 이세돌 VS 커제 특별대국'이 끝나고 이세돌이 기자회견에서 깜짝 발언을 했다.
이세돌에게 올해 목표와 계획에 대해서 묻자 “올해는 정말 느낌이 다르다. 바둑을 6살 때 시작했고, 1995년에 입단을 했다. 승부사로서 활약은 올해가 마지막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커제9단과의 대국이 의미가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은퇴를 암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완벽히 정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 또는 휴직을 고려 하고 있다. 휴직은 어설픈 느낌이 있지만, 완전 은퇴를 하면 돌아오기 힘들 것 같다. 은퇴를 하면 나중에 바둑을 못 두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원래는 작년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서 1년을 더 하게 됐다. 갑자기 결정한 것은 아니고 오랜 시간 생각해온 것이다”고 말하며 “(커제를 가리키며) 이런 좋은 후배 기사들에게 이기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있었고, 개인적으로 지치기도 했다. 승부를 떠나더라도 응원해주시길 부탁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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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9-03-12 오전 10:4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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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세돌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합니다. 이세돌9단이 기질적으로 완전 반대로 여겨지는 이창호9단을 존경하는 게 참 이채롭게 여겨집니다. 이창호9단은 솔직히 아마 다른 걸 하고 싶어도 다른 생각을 하고 싶어도 바둑 이외에는 뭐를 해야 할지 몰라서도 못할 건데, 이세돌9단은 전혀 그런 타입이 아니라 이렇게 바둑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뉴스를 한번씩 터뜨리네요. 물론 전에부터 어느 시기가 되면 프로바둑 시합에서 손을 뗄 것처럼 말을 해 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되고 있었지만 좀 갑작스럽고 빠르다는 느낌도 듭니다. 여하튼 솔직히 어느 면에선 부럽기도 합니다. 그렇게 남의 눈치 안 보고 또 프로시합을 통한 돈벌이 걱정 없이(하기야 돈은 다르게 벌어도 되니까 -- 물론 바둑과 연관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기질과 상황이 말이죠. 사실 언젠가 이 댓글난을 통해 이야기한 적 있지만, 이9단이 부상할 때 저는 별로 이9단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었는데(그땐 유창혁9단의 바둑을 최고라 생각하고 있었던 시절인데), 너무 지엽적인 수내기에 의존하는 바둑 같아서요. 하지만 뒤에 이9단의 바둑이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역시 바둑에 관한 한은 천재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동안 이9단의 화려한 검무를 즐겼었는데, 지금도 이젠 그 화려한 검무가 많이 빛을 잃었지만, 앞으로는 아예 보기 힘들어질 것 같다 하니 섭섭하기는 하네요. 어쨌거나 인생은 어차피 자신의 인생 -- 잘 만들어가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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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고온하늘 |
｜ 2019-03-08 오후 5:1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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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비금도를 지나는 창해는 까마득히 푸르고 여전히 차갑다 .
불패소년의 신화와 한국 천재기사의 정통을 몸소 이어온 쎈돌 사범이 은퇴 혹은 휴직하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 .실로 절대 불가하다는 개인적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인고지능 기법의 탐구는 인공지능과의 대국에 필요할 뿐 , 실제 기사들과 호흡하며 마주두는 실전에서는 감각의 혼란과 소위 실험바둑의 연속이다 .쎈돌 사범은 그동안 자신의 바둑을 잠시 잃어버렸고 , 지쳤을 뿐 승부세계를 벗어나겠다는 것은 팬으로서 불가하다고 말하고싶다.
그간 60을 훌쩍 넘기고도 바둑 정진에 열정적인 조치훈 ,조 훈현 ,서 봉수 등등 선배기사를
돌아보고 잠시 쉬었다가 심기일전의 매서운 쎈돌로 복귀해주기를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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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때까쥐 |
｜ 2019-03-08 오후 3:1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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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인생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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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ZI |
｜ 2019-03-07 오후 8:1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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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다고 삐졌나?... 신에게 석점으로 자신있다고 큰 소리 치더구만...바둑두기 전에 먼저 마음을 비우는 것 부터 배워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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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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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친적없는데 그 영상은 제대로 보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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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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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 아니라 신이 와도 석점 놓고는 안져”
―AI와 인간의 치수는 몇 점일까.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해도 프로기사를 석 점 이상 접기는 어렵다. 프로기사도 사람이니 어쩌다 실수로 한판은 질 수 있다. 그러나 만약 10번기 정도면 일류 프로기사에게 석 점으로 여섯 판을 이기는 인공지능이 있을까? AI가 아니라 ‘신’이 와도 불가능하다고 본다.”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2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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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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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랑 늬앙스가 다른데 영상을 보셨냐니깐 뭔 기사링크를 띄워요ㅋㅋ
실제 영상에서 신에게 자신있다 절대안진다식으로 큰소리 친 적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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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凹凸居士 |
｜ 2019-03-07 오후 2: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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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네. 그 쇠 깍는 것 같은 목소리 듣기 싫어 이세돌 목소리만 나오면 화면을
돌렸는데...근데 10년전 휴직했다가 몇달만에 복귀한 변덕이 죽 끓는 성격이라
이 번에도 100% 은퇴는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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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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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철거사, 빙닭 시키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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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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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감 하나 없는 자네 따위가 지껄일 소리는 아닌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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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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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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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9ALO2 |
｜ 2019-03-07 오전 9:4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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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건방을 떨어도 든든한 뒤가 되어주던 모모가 사라지니 설 자리가 마땅치 않아진건가...
프로기사 사범들을 오로지 쌈닭, 서양식 관전용 격투선수로 격하시키는 기류를 만들어내는데 크게 공헌[본의는 아니시겠지만...]하시고, 한국고유 전통 정신문화의 품격이 뚝 떨어져버리고, 상금을 많이 버는 바둑선수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올리는 선수가 최고대접을 받는... 검은머리 외국인식 바둑문화가 제대로 자리잡는 시대를... 섭렵해야 했던 생활을 이제 마감하는 때가 되었는가... 이래저래 세월이란 무상한 것이고 시간이란 나그네 같은 것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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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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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9 잡숫자, 비영,시나, 꼴갑을 싸라, 이놈아, 쿠ㅜ쿸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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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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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내 앞에 있었으면 죽통머리가 날아갔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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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ju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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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은 이세돌 대변인인감?? 핏대를 뭘 그리 올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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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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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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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윗스윗 |
｜ 2019-03-07 오전 8: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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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세돌 사범님.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계셨던것 같네요.
이세돌 사범님은 그동안 걸어오신 길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분이시고 바둑의 빛같은 존재입니다.
승부를 떠나시더라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쎈돌 갓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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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19-03-07 오전 4: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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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그냥 꺼져라. 저번에 한국기원에서 같이 사진이나 찍자고 요청하니까 바로 도망가
버리더라 몇년전에 봤을때도 그랬고 이세돌 이놈은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면 팬들을 외면
함. 전성기때는 실력이 모든걸 커버했다 치더라도 지금은 이빨빠진 호랑이인데 지금도 자
존심만 내세우진 않겠지? 좀 겸손해져라. 이창호가 괜히 존경받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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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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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솔 <<니 엄마가 그리 가르치더나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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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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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라이는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나타나서 깨방정을 떠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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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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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비, 영, 신 들 하구 같이 사진 찍으면 3년간 재수 옴 붙는다,
그래서 도망 간겨,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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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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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만 가봐도 사석에서 팬들과 찍어준 사진이 수두룩한
데 요즘은 그런 카더라 거짓말 안통해요ㅋㅋ 남을 힐난하기
전에 악플다는 태도부터 되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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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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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이 하찬은 너같은 인간하고 사진을 왜찍냐 재수없게 병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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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하리 |
｜ 2019-03-06 오후 6:5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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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길을 접는다고 바둑인이 아닌것은 아니다란 뜻으로 받아 들이며, 결단에 아낌없는 찬사을 보낸다. 이세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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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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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뭔데 이세돌 대 선생님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자시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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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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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께서는 이세돌 안티팬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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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9-03-06 오후 7:0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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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의 선구자적 결단이 고여 썩어가는 한국 바둑계에 신구세대의 활기찬 교체풍토로 이어지기를 바란다.현역이 아니라도 바둑계에 공헌하는 역할 모델이 된다면 한국 바둑의 발전에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다.이세돌 9단이 소장 기사 때부터 지금까지 바둑계에 문제를 던져 발전의 모멘텀을 제공하고,소인배들과 위선자들의 악의적인 음해를 딛고 우뚝섰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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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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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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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air |
｜ 2019-03-06 오후 3:50: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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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세월 앞에 장사 없죠. 빛나는 기사 생활 살아오셨고 끝맺음도 지리멸렬 끌지 않고 화려한 마무리 괜찮습니다. 다만 한국 바둑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바둑계에 중추적인 버팀목으로 남아 제 역할을 계속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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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길에서 |
｜ 2019-03-06 오후 1: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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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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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돌맹이 |
｜ 2019-03-06 오전 11: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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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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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놈돌소리 |
｜ 2019-03-06 오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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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을 하시고 인공이랑 인터넷에서 스파링하세여 그러면 자기자신을 깨달을듯 솔직히
3점 드립치시는건 ㄹㅇ 보기 안좋앗음. 자신감을 잃지않으면서 겸손한 아니 자기 자신
을 잘아는 기사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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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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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대 선생님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태어나셨고 깨달음을 얻은 후에는 겸손함까지 득템하셨네. 뭘 알고 나대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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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9-03-06 오전 10: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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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사에 한 획을 그었으니, 이제 쉴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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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단가자 |
｜ 2019-03-06 오전 10:3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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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인생 행로에 따타부타 말 많은 것들이 많구만.. 걍 잘되라고 빌어나 줘라 어줍짢은 궁시렁 걷어치우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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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nsh21 |
｜ 2019-03-06 오전 10: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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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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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현아부지 |
｜ 2019-03-06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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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나온 글
회사 안은 전쟁터, 밖은 지옥...
지옥 구경 함 하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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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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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적응자가 하는 핑계거리를 너무 깊이 받아들일 건 없지않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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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9-03-06 오전 10: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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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세돌이 바둑 쉬고 내년 총선에 조훈현처럼 민주당에 비례대표 나갔으면 싶다.
한국바둑의 생존을 위해서는 구차하지만 정치력이 필요하고
바둑 정책을 더 잡기 위해서라도 국회의원이 필요하고
지금이라면 세돌이 가치도 크고 민주당도 총선 승리 확률이 높아 여유도 있을거고
서로 윈윈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원래 안희정 후원회장... 아니었나?
차라리 본인이 나가서 정치하는 게 낫다고 봐요.
물론 본인이 원할 때의 이야기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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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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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은 말년에 이래저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좋은 소리 못 듣는 사람 입니다,
정치 똥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인생 파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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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는천사 |
｜ 2019-03-06 오전 9: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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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이 바둑이안되서 맘고생중인가 싶다. 커제도 한몫하고...바둑을 접지는 않을것 같다.바둑을 승부의 관점에서만 보지말고 즐기고 승화시키는 성숙된 마인드로 있을법하다. 이창호도 뚜벅뚜벅자기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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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바위 |
｜ 2019-03-06 오전 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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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괴인답습니다.
천재는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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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korea |
｜ 2019-03-06 오전 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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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국수님의 바둑을 보며 바둑매력을 알게 된 사람입니다.세계최강 이세돌도 좋지만 이미 바둑에서 큰획을 긋고 전설을 쓰셨으니 이제는 전보다 편안하게 승부에 임하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세돌 국수님 바둑을 오래도록 보고 싶은 마음도 들구요.
이세돌 9단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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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lswn4 |
｜ 2019-03-05 오후 11:5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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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 각자 길을 걸을 수 밖에. 이창호는 성적이 떨어져도 평생직업으로 꾸준히 가고, 조훈현은 남들이 반대해도 정치인들이 안해주니 직접 국회위원이 돼서 바둑진흥법을 입법하는 등 나름 자신의 할일을 하고, 이세돌은 의견표명도 확실하고 스타일이 화끈해서 성적낼때는 세계1인자를 10년이상하고 성적이 안나온다 싶으니 무대에서 내려와서 다른 쪽으로 자기일을 개척하려나 보네. 이세돌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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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凹凸居士 |
｜ 2019-03-05 오후 11: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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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도 한번 휴직 선언했다가 불과 몇개월만에 번복한 전력이 있어서..
이세돌 말은 신뢰 하기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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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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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은 남에게 피해가 갔을때 비난받아야 하네. 자넨 "엄마, 난 짜장! 아니, 짬뽕으로 할게요!" 한 적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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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lswn4 |
｜ 2019-03-05 오후 1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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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고 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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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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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하고 10번기 한 것만으로 10억 벌었어요. 돈 걱정은 마슈.
1판당 100만원씩 받고 지도대국을 해도 사람들이 줄을 서겠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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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9-03-06 오전 11: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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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늘기 어려운 이유는 정답이 모호해서이고
그동안은 공동연구를 통해
정답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이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정답을 가르쳐주는 시대가 도래하고
인공지능이 공동연구를 대체하고있다.
인공지능의 등장은
이창호나 이세돌과 같은
공동연구를 하지않던 기사들에겐 호재일 것이다.
하지만 둘은 컴퓨터와는 친하지 않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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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마스터 |
｜ 2019-03-05 오후 11: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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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등장이후 인공지능스타일 연구하고 담쌓고는 성적이 가파르게 추락중. 이젠 승부의 일선에서 버티기는 어려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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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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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성적하락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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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다로 |
｜ 2019-03-05 오후 9:2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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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여러가지 상황으로 의욕이 옛날같지 않기에 승부에 관해서도 내려놓았겠지만 사실
이세돌이 팽팽하게 총력을 다해 전력투구하던 젊은 날에 인공지능이 나왔다면 그 천재적
기질로 3년 안에 극복했을 것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세돌만이 둘 수 있는 천재적인 수
들이 있었다! 세월이 아쉽고 때가 아쉽다! 조금만 어렸을 때 인공지능을 만났다면 해볼만
했을텐데~ 지금이라도 인공지능을 분석하고 해법을 찾을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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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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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답이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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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뽈 |
｜ 2019-03-05 오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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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영웅의 뒤안길이라 씁쓸은합니다만 세돌사범님 팬이 많으니까 심사숙고하시기바랍니다. 기재가 그리도 급속도로 기울 수가 있다는게 아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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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9-03-05 오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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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는 자기가 활동할 때와 현역에서 나가야 할 때를 선택하는 것은
푸로 기사 개개인이 선택할 권한이 있지.
푸로 바둑 일선에서 기여할 공간이 스스로 없다고 생각하면 물러나는 것도 한 방법이고,
그러나, 최정상이 아니고 강자중 한명으로 푸로 바둑에 기여할 여력이 남아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푸로 현장에 남아서 열씸히 바둑을 두는 것도 또 다른 길이지.
예컨데 바둑리그에서 선봉장이 아니면 선수로 뛸 수 없다라고 생각하면
바둑에서 한발 물러서는 것이 옳고,
바둑리그에서 3장 혹은 5장이라도 바둑리그에서 선수로 뛰면서 한국 바둑에 기여하겠다고
생각하면서 선수 생활 하는 것도 또 다른 푸로 일류기사가 가는 길이지.
현재 조훈현, 이창호 같은 대기사가 2지명 3지명으로 바둑리그에 참여하는 것은 참으로 보
기 좋은 장면 중의 하나이지.
그러나 이세돌은 2지명 4지명으로 바둑리그에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하면,
그리해서 바둑 일선에서 한발 물러나겠다면, 그 또한 하나의 선택이 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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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