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Home > 뉴스 > 세계대회
"운동화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갈아 신었다"
"운동화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갈아 신었다"
삼성화재배 4강에 오른 탕웨이싱과 구쯔하오
[삼성화재배] 강경낭  2017-09-26 오후 05:36   [프린트스크랩]
▲ 방송 대국으로 강당에서 대국 한 신진서vs탕웨이싱, 박정환vs구쯔하오.


탕웨이싱과 구쯔하오가 각각 신진서와 박정환을 이기고 삼성화재배 4강에 올랐다.
탕웨이싱은 "유리했던 바둑을 계속 물러서다 역전 당할 뻔 했었다"라고 말했고, 구쯔하오는 "박정환의 첫 실수가 나오고 난 후에도 불리했다. 또 나온 실수 덕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바둑은 어땠나?
"신진서의 착각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 122수를 못 본 것이 아닐까 싶다. 그 수 이후로는 확실히 좋았는데 느슨하게 두다가 역전 당할 뻔 했다.

▲ 신진서가 "백1(실전 122)을 못 본게 아닐까 싶다"

▲ 눈에 띄었던 빨간 운동화.

빨간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가 대국 중에 숙소에 가서 신발을 갈아 신고 왔다. 이유가 있나?
"아, 실수로 신발을 잘못 신고 나와서 갈아 신고왔다. 운동화는 아침 먹을 때 신고 나갔는데 식사 후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 나온다는 게 또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카메라들이 많은데 빨간색 운동화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대국 시작 후 뛰어갔다 왔다"

역대 삼성화재배 성적이 좋다. (14년 준우승·15년 4강·16년 8강)
"그렇다. 삼성화재배 나오면 식사도 맛있고, 운도 따른다"

▲ 32강때도 하고 나온 목걸이와 팔찌.

굉장히 큰 목걸이와 팔찌를 하고 다닌다. 의미가 있는 소품인가?
"선물받은 것들이다. 팔찌는 친한 친구에게, 목걸이는 이모에게 받았다"

곧 4강 추첨이 시작 한다. 누구를 만나고 싶나?
"안국현을 만나고 싶다" (탕웨이싱은 4강에서 안국현과 만난다.)

우승할 것 같나?
"어렵다. 잘 모르겠다"

▲ 대국 시작 10분 전 대국장으로 향하는 구쯔하오.

바둑은 어땠나?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했다. 바둑이 꽤 나빠서 박정환의 첫 번째 실수가 나온 후에도 역전이 안됐다. 박정환의 두번째 실수가 나온 후에야 역전했다.

▲ 박정환이 1의 마늘모를 놓친 것 같다.

▲ 실전의 ▲가 박정환의 실수였다.

▲ 박정환이 흑 1로 뒀다면 내가 이기기 어려웠다.

주로 어떻게 공부하나?
"오전에는 기사들끼리 같이 모여 연구하고 저녁에는 주로 인터넷 대국을 한다. 나는 인터넷 대국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인데 특히 제한시간 10초바둑을 만 판 이상 뒀다"

한국 기사 중 유망주로 누구를 뽑나?
"설현준이라 생각 한다"

우승 할 것 같나?
"못 할 것 같다"

▲ 중국의 유망주 구쯔하오.

▲ 구쯔하오(승)-박정환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JazzGo |  2017-09-27 오전 3:44:00  [동감2]    
박정환의 믿기 어려운 두번 연속의 대실수는 팬으로서 화가나기보다는 그냥 그가 얼마나
우승압박에 시달리는지만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측은할뿐이다. 한국바둑이 중국한테 맥도
못추는건 1인자 계보를 이어가지 못하는 너때문이라는 질타, 비난, 조롱... 그 스트레스가
상상도 안된다.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보자. 중국을 이기라는것 자체가 애초에 무리한 요
구다. 인구는 30배요, 리그나 기전 규모도 십수배는 되어 천재들이 끝도없이 나오는 중국
을 이겨라? 오히려 조훈현,이창호,이세돌이 대단했던거지, 그걸 이어가지 못하는게 과연
욕먹을 일일까? 그나마 조-이-이 때는 중국이 경제상황이 지금처럼 좋지않았고 바둑인재
육성 시스템도 주먹구구식이었던 반면, 한국에서는 수많은 기전들이 풍성하게 열리고 숱
한 인재들이 연구생으로 몰려 그 결실을 먹기위해 경쟁했지만 지금은 어떤지 봐라. 중국은
리그도 용병 데려다 쓸정도로 빵빵하고 각종 기전들이 풍성하게 열리면서 최대한 많은
기사들이 먹고살길을 열어주고있지만, 한국은 전통기전이 다 말라죽었고 바둑계는 노친
네들 좋아하는 여자바둑이나 밀어주며 연명하자는 얕은 수만 내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중국은 자체인공지능이 발달해서 그걸 훈련과 연구에 적극 도입하고있는데 한국은 알파
고기보 수십장만 돌려보며 뒤쳐져있지. 근데 중국을 이기라고? 양심이 있다면 이런 요구
는 하지말자. 이기면 정말 너무 대단하다고 박수쳐줄일이지, 진다고 욕할일이 절대 아니
다. 그나마 박정환 신진서쯤 되는 기재를 보는것도 지금이 마지막이다. 당장 2001년이후
출생한 영재입단자들이나 연구생들 보면 벌써 기재가 씨가 말라있다. 당연하지. 당신같으
면 지금 바둑계 상황을 보면서 아들한테 바둑을 시킬텐가? 미친짓이지. 이대로 10년후면
국제대회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프로바둑의 존폐 자체가 불확실해진다. 그러니 배부른 투
정 말고 프로바둑을 최소한 살리고싶다면 바둑리그라도 시청하자. 바둑리그가 여자리그나
시니어리그보다도 시청률이 안나오는 코미디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프로바둑
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아마바둑만이 남게되는 것은 정해진 운명이다.
서봉슈9단 옳소 ㅉㅉ짝 박정환 9단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낙심하지 마시길  
취중한판 한국바둑의 쇠퇴는 기사들만의 책임이 아니라 바둑을 좋아하지 않는 젊은 세대 그래서 후원하지 않는 기업들 등의 복합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바둑보다 게임이 좋다는 어린 세대들을 바둑으로 이끌 뾰족한 수가 안보이네요.  
찌질이頭目 개풀뜻는소리 고마하소 앙그래두 열받아서 술먹고있는데 이글보니 화가 더 뻗치네... 에라 술이나 푸자,,,  
poiuytrewq 진실로 웃기고 자빠졌소 한국바둑 조-이 -이 로 잘 나갈때도 우리가 세계적 기술이나 상품 만든적 있나? 모자른 놈 인증하듯 삼성 반도체 씨부리지 마라 그건 그수준의 다른나라들이 사람병들에 하는 산업 이라서 버리고 안한걸 돈병철 뽕건희 가 주서와서 한거니까  
poiuytrewq 윗글을 왜썻는지 아는 사람 있나? 있다면 다행 이나라는 국민모두가 소중한게 뭔줄 뼈저리게 느껴야 되 그래야 발전은 커녕 안망해  
한복 |  2017-09-26 오후 8:54:00  [동감3]    
상대선수들이지만 예의 바르고 겸손하네요
당연히 안국현을 응원하지만 좋은 승부를 펼쳐주세요
..돌.. |  2017-09-26 오후 8:41:00  [동감4]    
구쯔하오는 커제와는 완전 반대되는 성격 같으네요...
겸손해 보여요
chonsh21 |  2017-09-26 오후 7:45:00  [동감1]    
안8단 너무 긴장하지 않기를 그리고 모두가 그의 행
운을 기원합시다.
찌질이頭目 |  2017-09-26 오후 6:58:00  [동감0]    
박정환9단,,, 누가 님을 보고 우리국민들에게 이렇게 슬프게 하라고 허락하였나요???? 당신이 적그리스도 인가요? 로마제국의 뿔이 열개달린 괴물인가요?????너무너무 슬프네요,,
..돌.. 먼 헛소리신지? 팬심을 넘어 이건 무슨 스토커 같은 말인지요?바둑지면 천하의 악 마란 말인가요? 말 좀 가려서 하시죠. 본인은 더 쓰려요... 팬이면 팬답게 격려할 줄 알아야지 이게 멉니까?  
서봉슈9단 정말 아이디에 걸맞는 말씀만 하십니다. ㅋㅋ  
취중한판 말씀 좀 가려하시길... 그 많은 승리는 당연한거고, 세계 대회 8강에서 지면 적그리스도에 괴물이라니 무슨 얼토당토 않은 소린지.  
찌질이頭目 바둑리그 8연패중인 우리 민준이 농심배 세계대회 4연승,, 바둑리그 전승중인 朴,申두사람 이게 뭠니까? 너무너무 속상해요,,속상해요 속상해요 속상해요,,  
stepanos |  2017-09-26 오후 6:33:00  [동감3]    
안국현8단 스스로도 이야기했지만, 안8단 혼자만 4강에 오르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안8단에게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아마 우리나라 선수 중 안8단을 가장 약하다고 생각했을 분들도 충분히 있었으리라 봅니다. 이런 걸 보아도 인생이 항상 생각한대로만 또는 객관적 상식대로만 흘러가는 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안8단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탕웨이싱은 정말 우리나라만 오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네요. 그 끈끈한 기풍이 효력을 내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소위 우리가 흔히 은근과 끈기를 우리의 민족성으로 내세우는 적도 있었는데, 이제 우리나라 선수들의 기풍을 보면 은근과 끈기는 이창호로 막을 내린 것 같습니다. 박정환이나 신진서나 은근과 끈기보다는 속전속결 또는 수읽기의 샅바 대결로 승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세돌9단이 그런 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전성기 때의 이9단은 워낙 화려한 군무라 상대방이 정신 못 차리고 나가떨어지곤 했는데, 박9단과 신진서는 그렇게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바둑을 보면, 흑을 쥔 측에서는 보다 공격적이 될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는데, 워낙 요즘 기사들이 요리조리 타개들을 잘 해나가다 보니 흑을 쥔 측이 반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 박9단은 수읽기의 귀재라는 말이 아까울 정도로 쉽게 상대방에게 수를 내주고 졌는데, 정말 흔히 말하듯, 세계대회에서의 박9단의 심리적 문제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늘 평상심을 유지했던 이창호9단의 예전 모습을 귀감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신진서는 조훈현, 이세돌을 잇는 그 계열의 대표적 기사로 성장했지만, 아직 좀 더 수읽기의보다 세밀한 부분까지 끝까지 읽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그러니까 중국 기사들에게 많이 당하지요. 중국 기사들은 쉽게 무너지지 않고 그 이후로도까지 더 끈기있게 버티면서 수읽기를 하니까.) 정말 안8단만 올라가고 박9단과 신진서가 다 떨어질 줄은 몰랐네요. 충격입니다. 그래도 우린 조훈현, 유창혁, 이창호, 이세돌 등 늘 일당백으로 싸워왔는데, 이제 우리에게 그런 기사가 더 이상 없다는 게 밥맛을 잃게 합니다.
판교마당쇠 |  2017-09-26 오후 6:17:00  [동감0]    
박정환9단 중앙에서 말도안되는 대실수를 거듭......저렇게 두고 싶어도 어려울거 같은 수만
뒀네요. 아쉽군요.
낭낭^^ |  2017-09-26 오후 6:03:00  [동감0]    
ㅋㅋㅋㅋㅋㅋㅋ규쯔하오ㅋㅋㅋㅋㅋㅋ인터뷰 재밌넼ㅋㅋㅋㅋ 모든 기사가 힘내길!
arashino |  2017-09-26 오후 5:59:00  [동감1]    
좋았던 바둑이 어디서 역전됐는지 궁금했는데, 박정환 9단의 실수가 두 차례 있었군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찌질이頭目 내가 박정황랑 5점바둑두면 첨에는 다내집같이보이지..그걸 말이러고 하슈 좋았던적이있었다는글 더이상 올리지마세요,,열뻗치니.......  
겸손대마왕 |  2017-09-26 오후 5:58:00  [동감1]    
구쯔하오 너무 솔직한거 아님?ㅋㅋㅋㅋ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