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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종, 천원 창하오에게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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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이종, 천원 창하오에게 도전장!!
| 홍보팀 2002-02-06 오전 00:0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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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기사 황이종(黃奕中) 5단이 왕레이(王磊) 8단을 꺾고 중국 천원전 도전권을 따냈다.
2월 6일 중국 상하이 우찌앙(吳江)시에서 열린 제16회 중국 천원전 도전자결정전에서 황이종(黃奕中) 5단은 중국 강자 왕레이(王磊) 8단에게 258수만에 백 반집승을 거두고 도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16기 천원전에서 황이종(黃奕中) 5단은 8강전에서 현 중국랭킹 3위 저우허양(周鶴洋) 9단을, 4강전에서 동옌(董彦) 7단을, 마지막 도전자결정전에서 왕레이(王磊) 8단을 격파하고 천원 도전권을 획득함으로써, 생애 처음 도전기 무대에 등장하게 됐다.
황5단은 올해 21세의 신예기사로, 2001년 제8회 중국신인왕전에서 준우승한 경력이 있다. 당시 우승자는 구리(古力) 5단.
현재 천원타이틀 보유자인 창하오(常是) 9단은 지난 1997년 제11기 천원전 결승에서 마샤오춘(馬曉春) 9단을 3:1로 꺾고 우승한 후 5연패를 기록 중이다.
황이종(黃奕中) 5단이 창하오(常是) 9단의 6연패를 저지하고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이 되는 도전5번기의 제1국은 오는 3월 초 벌어질 예정이다.
중국바둑협회, 上海新民晩報社, 월간'新民圍棋'이 공동주최하는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만위엔(한화 약3백2십만원)이며, 우승자는 한국 천원과 한중천원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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