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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2국서 반격, 승부는 최종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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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날카롭게 반격하면서 우승의 향방은 최종 3국에서 알 수 있게 됐다. 9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용성전 결승3번기 2국에서 박정환이 160수 만에 신진서 9단에게 백으로 불계승하며 1-1 타이를 만들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 신진서가 판을 잘 짰는데, 중반에 좀 더 이득을 보려다가 위험에 빠졌다. 하변 일대를 차지하는 대신 우상 대마의 타개에 승부를 건 것인데 박정환이 정확하게 잡으러 간뒤 포획에 성공했다. 그걸로 바둑도 끝이었다. 3국은 10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제4기 용성전은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주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 ▲ 신진서가 다음 수를 놓고 숙고하고 있는 동안 박정환이 물을 마시고 있다.
![]() ▲ 한국랭킹 2위 박정환.
![]() ▲ 박정환(왼쪽)과 신진서의 상대전적은 이 대국까지 20승23패가 되었다.
![]() ![]() ▲ 국후 박정환의 소감과 각오.
- 엎치락뒤치락했다. “초반에 (알지만) 좀 애매하게 아는 게 나왔다. 패를 결행했어야 하는데 따내서 싱거웠다. 계속 안 좋다가 나중에 대마 공격에서 찬스가 왔다. 그러나 잡으러 갔던 것은 어떻게 보면 패착이 될 뻔했다. (이긴 것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 - 2국, 어떻게 준비했나? “1국 때는 강하게 뒀어야 하는 장면에서 쉽게 타협하다가 졌다. 오늘은 강하게 두었는데 패인이 될 뻔했다. 역시 바둑은 어렵다.” - 용성전에서 유독 공격적으로 두고 있다. “상대가 신진서 선수라는 요인이 큰 것 같다. 조금만 느슨하게 두면 금세 주도권을 뺏겨서 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치열하게 버틸 수밖에 없다.” - 의미가 있는 부채인가? “큰 의미는 없고 가지고 다니면 가지고 다니면 승률이 좋아서 들고 다닌다. 승률이 안 좋아지면 다른 물건으로 대체할 것 같다.” - 각오는? “상대가 나보다 강해서 부담은 없다. 나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단력이 없는 것 같다. 내일 기회가 온다면 결단력을 잘 발휘해서 좋은 결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제4기 용성전은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주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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