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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꺾은 김지석. 다시 GS 결승무대 선다
박정환 꺾은 김지석. 다시 GS 결승무대 선다
29일은 신진서-강동윤의 4강전 열려
[GS칼텍스배] 박주성  2020-05-28 오후 06:54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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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의 첫수는 삼삼, 그리고 소목 두 칸 굳힘. 박정환은 화점과 소목에서 눈목자 굳힘. 이어서 벌림과 침입, 초반은 부드럽게 시작했다. 중반 들어 거꾸로 불리해진 박정환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마지막엔 바꿔치기와 대변화가 이어졌다.

28일 열린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준결승전에서 김지석 9단이 박정환 9단을 상대로 흑3.5집승을 거뒀다. 초반 포석과 중반전 100수 무렵까지 진행은 백이 약간 편한 모습이었다. 팽팽한 형세였기에 약간의 실수가 결국 역전의 빌미가 되었다.

▲ 오후 1시에 시작한 대국은 약 4시간 동안 이어졌다. 100수 이전 초중반은 박정환이 주도했고, 이후 후반과 마무리는 김지석이 앞서갔다.

국후 김지석은 "초반은 형세가 좋지 않았다. 좌변과 좌상귀 쪽에서 접전에서 백 모양이 나빴다. 그 부근에서 상대가 손해를 봐서 형세가 풀렸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패를 하는 게 더 깔끔했다고 봤는데 오히려 좀 복잡하게 만든 느낌이 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대국 전 상대전적에선 박정환에게 8승 25패였다. "전적은 많이 밀리지만, 트라우마는 없었다. 상대가 워낙 잘 두기 때문에 실력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수로 삼삼은 둔 건 기분전환이기도 하고 평범하게 두면 박정환 선수가 초반 연구가 잘 되어 있기에.... 잘 안 나오는 포석으로 유도했다."라고 말했다.

▲ 박정환은 2011년 열린 16기 GS칼텍스배에서 우승했었다. 23기는 본선 16강에서 박진솔에게 패해 탈락, 24기 대회는 예선결승에서 이호승에게 져서 탈락했다. 올해열린 25기 대회는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김지석에게 막혔다.

▲ 승자 인터뷰 중인 김지석.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할 정도로 GS칼텍스배와 인연이 깊다.

김지석은 GS칼텍스배와 인연이 깊다. 2010년 4월 열린 15기 대회에서 본선에 처음 올랐고 그후로 10년 넘게 본선무대에서 꾸준하게 활약했다. 우승도 2번, 준우승도 2번이다. 18회(2013년)와 19회(2014년)결승에선 이세돌, 최철한을 만나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준우승은 22기(2017년, 대 안국현)와 24기(2019년, 대 신진서)대회에서였다. GS칼텍스배에서 총 전적은 59승 17패를 기록하고 있다.

결승 상대는 동갑 친구 강동윤 9단 아니면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다. 29일 대국에서 결승 진출자가 가려진다. 김지석은 "작년 신진서 선수에게 3-0으로 패했다. 이번에 만나서 꼭 설욕하고 싶다. 이렇게 말하면 방송용 멘트다. 사실 동윤이가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라면서 웃었다.

"GS칼텍스배는 예전부터 좋은 추억이 많았던 대회다. 준비 잘해서 승패를 떠나 결승전다운 대국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도 밝혔다.

이번 GS칼텍스배는 신진서 9단(전기 우승), 김지석 9단(전기 준우승), 변상일 9단ㆍ이호승 4단(전기 4강 진출), 윤준상 9단(후원사) 시드를 받았다. 지난 24기까지 최다 우승자는 이창호 9단이다. 이후 이세돌 9단이 세 차례, 박영훈ㆍ김지석 9단이 두 번씩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신진서는 작년까지 2년 연속 우승했다.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한다.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 백은 잡은 박정환이 100수 전까진 주도권을 잡고 앞서 갔다.

▲ 중후반 김지석이 역전했다. 200수 이후 AI승률은 90% 이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 복기하는 김지석. 결승 상대는 29일 정해진다. 강동윤 아니면 신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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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  2020-05-29 오후 4:00:00  [동감1]    
김지석프로 칼테스나 한번 더 묵자 ~~ 신공지능을 이기긴 쉽지 않겠지만....
eflight |  2020-05-29 오전 2:45:00  [동감1]    
김지석 세계대회 한 개정도는 더 따야 되는데..
강한 의지와 집중력으로 꼭 성취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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