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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애호가’ 문재인 대통령의 일주일
‘바둑애호가’ 문재인 대통령의 일주일
[언론보도] 오로IN  2017-05-19 오전 04:08   [프린트스크랩]


[출처] 한겨례신문 이승준 기자가 한겨레신문에 쓴 [‘바둑애호가’ 문재인 대통령의 일주일]을 옮겼습니다. ○● [한겨레신문] 기사원문보기 ☜ 클릭

정치BAR _바둑 격언 ‘위기십결’로 풀어본 취임 일주일

작은 것 버리고 큰 것 취하는 ‘탕평’
세력이 외로우면 조화 꾀하는 ‘협치’
참여정부 공과 돌아보는 ‘복기’ 등
문재인 정부 5년 시작 ‘첫돌’ 호평


“저는 바둑을 통해 인생을 배웠습니다. 정치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크게 보고, 멀리 내다보고, 전체를 봐야 합니다. 바둑에서 국지전의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늘 반면 전체를 보면서 대세를 살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꼼수가 정수에 이길 수 없는 이치도 같습니다.”
(2016년 6월2일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책 <신의 한 수 인간의 한 수 78> 추천사 중)

“우리 세대는 어릴 적 동네에서 어르신들이 둘러앉아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은 어르신들이 두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는 것이 보통이었다. 성년이 된 뒤에는 <월간바둑>을 정기구독하면서 거기에 실린 기보를 복기하면서 연습했다.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의 대국을 많이 복기했던 것 같다. 2차 술자리는 잘 안 가는 스타일이고, 별다른 약속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와 기보를 보면서 명국을 복기해보곤 했는데, 그게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2012년 12월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 <일요신문> 인터뷰)


정치인들은 바둑을 사랑합니다. 반상(盤上)을 마주하고 침묵 속에서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정치의 본질과 유사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로 정치판과 정치 기사에선 ‘장고’, ‘악수’, ‘정치 9단’, ‘포석’, ‘수읽기’, ‘초읽기’ 등 바둑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바둑애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 바둑을 시작해 아마추어 3단 정도 수준까지 갔는데, 청와대 들어간 이후 바빠서 돌을 잡지 못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에는 저녁 약속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와 조훈현 9단이나 서봉수 9단의 대국을 복기하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둑에는 대국에 임하는 자세와 전략을 나타내는 ‘위기십결(圍棋十訣)’이라는 10가지 격언이 있습니다.

부득탐승(不得貪勝) : 승리를 탐하면 이길 수 없다
입계의완(入界宜緩) : 경계에 진입할 때는 신중해야 하다
공피고아(攻彼顧我) : 상대를 공격하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라
기자쟁선(棄子爭先) : 돌을 희생하더라도 선수를 잡아라
사소취대(捨小就大) :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봉위수기(逢危須棄) : 위기에 봉착하면 불필요한 것은 버려라
신물경속(愼勿輕速) : 서두르지 말고 신중하게 대처하라
동수상응(動須相應) : 돌을 움직일 때는 주위의 돌과 호응해야 한다
피강자보(彼强自保) : 상대가 강한 곳에서는 우선 안전을 도모하라
세고취화(勢孤取和) : 세력 속에 고립되었을 때는 화평을 취하라


바둑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위기십결을 인생의 교훈으로 삼기도 합니다. 정치인의 자세와 전략도 위기십결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바둑애호가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뒤 반상 위에서 어떤 ‘수’를 두었을까요? 앞으로 5년을 위해 어떤 포석을 놓았을까요. 위기십결로 문재인 정부의 일주일 포석을 살펴봤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전인 지난해 7월29일 한국기원을 방문해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과 한국기원 연구생을 상대로 ‘나의 삶, 그리고 바둑’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문 대통령이 특강 뒤 박정환 9단(왼쪽)과 초반 20여수를 두는 모습. 가운데는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 [사진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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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취대(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차지함): 탕평 인사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인사에 대해 ‘탕평 인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호남 출신의 온건 성향인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탕평총리’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국정원 개혁에 대한 의지로, 임종석 비서실장 임명은 젊고 실무적인 청와대를 꾸리겠다는 의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뒤 청와대 참모진 인선에도 이른바 ‘친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외에도 다양한 색깔의 사람들을 임명했습니다. 서울·경기·영남·호남·충청 등 지역도 고르게 분산됐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비서실장, 경호실장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임종석 비서실장.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탕평인사’의 바탕에는 핵심 측근이라고 불리던 인사들의 ‘2선 후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선 레이스에서 문 대통령 반대 진영에서는 ‘삼철’이 ‘제2의 문고리 3인방’이 될 거라고 공격했습니다. ‘삼철’은 양정철 전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전해철 최고위원, 이호철 전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의 이름 마지막 글자를 딴 말로,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취임 뒤 양 전 비서관과, 이 전 수석은 “새 정부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 “정권 교체가 이뤄졌고, 제 할 일을 다한 듯하다. 자유를 위해 먼 길을 떠난다”는 의사를 밝히고 해외로 떠나거나 떠날 예정입니다. ‘친문’으로 꼽히는 최재성 전 의원도 백의종군을 선언했고, 정권 교체의 1등 공신으로 평가받는 김경수 의원도 국회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양 전 비서관과 저녁 자리에서 “떠나겠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대통령이든 집권 이후 포부를 펼치기 위해 ’자기 사람’을 쓰고 싶어합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겠지만 측근들의 백의종군 선언은 문 대통령에게 집권 초기 ‘탕평 정부’라는 이미지를 국민과 여론에 각인시키는 성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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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취화(세력이 외로우면 화평하라): 협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뒤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된 문 대통령은 ‘여소야대’ 정치 지형에서 청와대의 주인이 됐습니다. 과거 어느 정부보다 ‘협치’의 필요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문 대통령은 10일 취임 선서식을 하기 전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4당을 방문하며 협치 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취임사에서는 “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이고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와대와 국회·정당의 소통 창구 구실을 할 첫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전병헌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임명한 것에서 그의 의지가 읽힙니다. 전 정무수석은 3선 의원으로 원내대표까지 지낸 중진 정치인으로 온건 의회주의자로 분류됩니다. 국회와 대립을 이어간 박근혜 정부에서 존재감 없이 스쳐 간 정무수석들과 뚜렷이 대비되는 ‘한 수’입니다. 청와대는 “국회를 무겁게 생각하고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전 정무수석의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전 정무수석은 15~17일 사흘 동안 각 당의 원내대표를 만나고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에는 5당 원내대표와 만날 예정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왼쪽 둘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정우택 원내대표(오른쪽 둘째)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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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피고아(공격에 나서기에 앞서 먼저 나를 돌아보라): 권력기관 개혁

“우리가 정치적 중립성, 이 부분을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했는지 몰라요. 그러니까 정치적 중립성이 해결되면 그 틀 속에서, 말하자면 검찰의 민주화까지 따라온다고 생각했어요(중략). 정치적 중립에 대한 신뢰가 먼저 이루어져야만 그 뒤에 검찰권의 민주적 통제도, 국익에 따른 검찰권의 행사에 관한 논의도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는 검찰에게 정치적 중립만 보장해주면 나머지는 검찰이 알아서 개혁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국민주권주의가 확립된 지금은 국민이 직접권리를 가지고 권력기관을 통제해야 한다. 국민의 통제가 중심이 되지 않고 권력기관의 선의를 호소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주장이다”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오월의 봄. 2011년11월)> 중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검찰과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을 천명해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준비해왔던 수를 하나씩 놓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조국 신임 민정수석에게 ‘정윤회 문건 사건’의 진실을 박근혜 정권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검찰이 어떻게 은폐했는지 진상을 조사하라고 지시했고, 17일에는 법무·검찰 고위 간부들의 ‘돈 봉투 만찬’에 대해 고강도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검찰 개혁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죠.

그런데 지금의 행보는 자신이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참여정부와 사뭇 다른 형태의 수입니다. 당시 참여정부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만 보장하면 검찰이 스스로 개혁할 것이라는 구상을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직접 참여한 ‘평검사와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검찰 밑바닥에서부터 자체 개혁의 동력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패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1년에 쓴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에서 참여정부의 실패를 뼈아프게 반성하고 검찰에 대한 국민의 통제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통제 방안을 검찰 개혁의 뼈대로 삼고 있습니다. 그 선봉에 비법조인 출신인 조국 교수를 내세운 것도 ‘국민과 사회의 검찰 통제’라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 2003년 3월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전국 평검사와의 대화’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노무현 사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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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쟁선(돌을 희생하더라도 선수(주도권)를 잡아라): 개혁조치

문 대통령은 10일 취임 뒤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제창,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세월호 참사로 숨진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 등의 개혁조치를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대선 때 내걸었던 공약들 가운데 대통령 지시나 시행령 개정으로 우선 가능한 것부터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는 모습입니다. 이는 여소야대 국회에서 개혁입법을 통과시키려면 야당과 오랜 협상이 걸리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개혁입법에 모든 힘을 쏟아붓다가 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죠. 적폐청산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만큼 기대감이 높은 국민들에게 개혁의 바람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려는 일종의 ‘주도권 잡기’로 보입니다. 주요 개혁과제들 추진을 뒤로 미루는 ‘작은 희생’을 하더라도 일단 주도권을 잡은 뒤에 후일을 도모하겠다는 의도가 보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4층 CIP 라운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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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 참여정부와 대선 재수 경험

일주일로 새 정부의 전망을 평가하기는 다소 성급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문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보면 참여정부와 대선 재수의 경험을 철저하게 복기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실제로 그는 <1219 끝이 시작이다>, <문재인의 운명> 등 자신의 저서에서 참여정부와 대선 당시의 실패 원인을 상세하게 짚었습니다. 알파고와의 대결로 유명한 이세돌 9단은 대선 전인 5월6일 문재인 후보 티브이(TV) 지지연설에서 “문 후보는 4년 전 선거에 대한 복기를 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복기는 끝난 대국을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두면서 묘수와 문제수, 승부수 등을 살펴보고 다른 수는 없었는지 반성해보는 것으로 모든 바둑기사들은 복기로 실력을 갈고닦습니다. 복기에 매진한 문 대통령이 이제 앞으로 5년간 어떤 바둑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 2008년 4월 13일 봉하마을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사저 계단을 내려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가운데), 주영훈 당시 경호부장(맨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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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터 |  2017-05-23 오전 8:24:00  [동감0]    
시진핑이 애기가이므로 중국바둑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음에 주목해야 한다. 박근혜와 정상회담하는 자리에 창하오를 초정해서 박근혜대통령에게 소개할 정도였었다. 그때 바둑문외한인 박근혜는 바둑에 대한 말한마디 못했다. 그 때가 바로 바둑으로 한중관계를 부드럽게 풀어나갈 기회였었다.
tjsay |  2017-05-20 오후 9:47:00  [동감0]    
바둑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이 바둑을 알고 관심을 가진다는 점이 반갑네요.
瀛州一棋 |  2017-05-20 오전 10:01:00  [동감0]    
여러분들의 말씀도 다 일리가있습니다.그러나 저의 생각은 기생질한지 70년인데 그동안뭐했을까요 위기가 갑자기 찿아왔을까요 재벌이나 권력이 떨어트린 푼돈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면서 오늘까지 온겁니다.상임부총재를 신설해서 갈등을 유발하고 개혁을외치던 양재호전사무총장은 사임하고 그리고 대한바둑협회 대의원들은 깜도안돼는 일요신문사장을 홍석현이사장 보다 압도적으로 지지했을까요 ,이유가있겠지요 홍이사장이 떨어질 이유가없죠 돈과권력 밑에서 아부하며 호가호위 하는 자들이 미운게지요 한국기원 하고 청와대와무슨 커넥션이 있겠습니까 지금처럼 알아서 빨아주는 게 더 큰문제의고 결과는 자명합니다 홍이사장과 문대통령에게 누를 안끼치려면 여기까지 하시죠 그리고 바짓가랑이 붙들지들 마시고 자강을 먼저하시길
高句麗 |  2017-05-20 오전 7:26:00  [동감0]    
지금은 바둑계가 예의 따지고 격식 따지고 할때가 아니다
예니 격식이니 하는것은 일의 능률을 위해서도 있지만 권력자들이 인간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여기에서 조금 벗어난다고 해서 도덕에 크게 어긋나는 것도 아니고
살기위해서는 예의 격식같은거 너무 따지면 안된다
그러나 도덕적인 기준에서 벗어나면 안된다 살기우해서는 조금 무례해도 된다
사는것이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
지금 바둑계는 위기라는 것이다 지금 기회 살리지 못하면 영영 기회가 없을수도 있다
기회있을때 잡지 못하면 영영 다시 돌아올수 없을수도 있다고 본다 기회 놓치고 땅을 치고 통곡을 한들 무슨 소용있는가
高句麗 |  2017-05-20 오전 7:22:00  [동감0]    
지금 바둑계는 이거 저것 가릴때가 아니다 이 국면을 타개하고 살수 있다면 용비어천가가 아니라 그것보다 더한것도 해야 한다
이것 저것 따지고 체면 가리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냥 접시물에 코빠져 죽어야지
그렇다고 바둑토토나 뇌물을 갖다 받치고 도둑질 하고 하는 비도덕적인 일을 하면 안된다
도덕적인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살아님기 위해 용비어천가를 부른들 무슨 대수인가 우선 바둑계가 살아남는것이 제일 중요한것이 아닌가
오죽하면 조남철 선생님께서 바둑을 보급하려면 기생이 될 각오까지 하라고 했겠는가
거기에 비하면 용비어천가가 무슨 대수인가 도덕에 어긋나는것도 아닌데
지금은 바둑계가 청치인이나 재벌에게 아부해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여러분이 물에 빠져 죽는다면 살려달라고 용비어천가가 아니라 무슨 짓이던 살아남으려 할것이다 바둑계도 그런 심정을 일해야 살아남는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 망할지 모르는것이 한국 바둑계이고 이러한 위기의식을 갖어야 한다
정치인과 관련되서 안되 정치인을 띄우는 글이라서 안되 이것저것 다 따지고 체면 따지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접시물에 코 빠져 죽으라는 소리 밖에 안된다
여러분 집안이 망할정도의 위기라도 이러한 소리 할것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poiuytrewq |  2017-05-19 오후 11:27:00  [동감0]    
대통령이 바둑 좋아하고 즐긴다 . . . . .
그냥하나의 가쉽거리로 여겨라
이유달지 말고,
니들이 정치배냐 ?
그리고 여기서 댓글다는 것들
니들 대단한 인간 하나도 없잖냐 ?

잘나가는 놈은 여기 안오지
당연 댓글 쓸일도 없고
高句麗 님이 말하는 잘나간다는 기준이 뭔가요?꼭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시장이 되고 재절이 되어서 바둑을 즐길새도 없이 눈코 뜰새 없이 바쁜것이 잘나간다는 님의 기준인지요그리고 나머지 국민은 다 별볼일 없는 것이고 1% 기득권층들만 잘나간다는 것인지요 그냥 평범하게 아무 탈없이 살면 잘나가는거라 저는 생각하는데저는 너무 많은것을 바라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냥 아무 탈없이 평범하게 살면 그것을 족한것입니다족한줄 할면 행복한것이고 아무리 많이 가져도 족한줄 모르면 불행한것이 우리 인생이죠 잘나간다고 하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장군들 재벌들도 한때 바둑을 가까이 해서 아마 7단되고 5단되었다는거 알았으면 합니다그분들이 잘나가지 못해서 아마7단되고 5단 되었을까요?저는 여기서 댓글 달고 바둑돌 여유가 있으면 잘나가는 거라 봅니다.  
arroway |  2017-05-19 오후 8:52:00  [동감0]    
아름다워요. 대한민국이 이제야 재대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한국의 국민이 자랑스러울 지경이에요.

정말 감사드려요.
오로검객 |  2017-05-19 오후 7:40:00  [동감0]    
확대해석하지 말자. 제발 편 가르기 하지 말자. 나라의 최고 통수권자가 바둑을 알고 즐긴다는 데에 무슨 시비가 있을 수 있겠는가?
고금을 막론하고 지도자들이 바둑을 즐겼다는 것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진중에서 바둑을 가까이 했다는 것을 난중일기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왜병이 다시 침범해 오고 있다는 첩보(정유재란)를 접한 선조는 이순신에게 부산포를 선공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이순신은 이를 거역한다. 불과 백여 척의 병선으로 열 배가 넘는 적을 친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무모한 전략이라는 것을 간파한 충무공은 왜병의 빈틈을 엿보면서 후일을 기약하다가 마침내 조정을 속이고 임금을 업신여긴 죄목(기망조정 무군지죄)으로 파직당하여 한양으로 압송된다. 후임으로 임명된 원균은 패배가 불을 보듯이 뻔한데도 무모하게 적을 공격하다가 칠천량 해전에서 괴멸당하고 만다. 이미 이순신은 입계의완(入界宜緩) 공피고아(攻彼顧我) 신물경속(愼勿輕速) 등 위기십결의 전략을 체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바둑을 여흥거리로 즐겼다기 보다는 전술적 차원에서 가까이 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만에 하나 오로와 한국기원과 정치와 무슨 커넥션이나 있는 것처럼 보지 말자. 팬들의 관심부족과 경기침체로 인해 기전이 대폭 축소되는 등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학계 정치계 언론계 경제계 지도자들이 바둑에 관심을 갖고 취미로 즐긴다는 것은 한국바둑의 미래를 위해 더 할 수 없는 호재요 낭보가 아닌가? 나는 이들이 한국바둑의 중흥에 작은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을 염원한다.
꼴통사상가 |  2017-05-19 오후 2:34:00  [동감0]    
사방이모두 부르노니 문비어 천가로다,,,, 우여우여,,그대와함께,,이강을 건너지 못함이,,,안타깝도다,,,,
瀛州一棋 |  2017-05-19 오전 8:56:00  [동감0]    
바둑협회장 낙선에 다 이유가있네 자리보존 하려는자와 호가호위하는 자에게 눈과귀가 가려서
瀛州一棋 문재인대통령.., 홍석현대미특사,jtbc사주,한국기원이사장,,,오로는 한국기원 자회사 그림이나오죠  
高句麗 |  2017-05-19 오전 7:33:00  [동감0]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인사들의 바둑을 많이 다루어야죠 적어도 일주일에 한건은 다루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바둑을 다시 생각하고 가치를 알아보죠
한국바둑세계1위에 빠져서 이러한 노력을 게을리한거 사실이죠
高句麗 |  2017-05-19 오전 7:31:00  [동감0]    
앞으로 정치인과 바둑 연예인과 바둑 스포츠인과 바둑을 많이 다루어서
바둑의 가치를 올렸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노력을 게을이 한거 사실입니다
80년대 90년대는 이런글이 자주 올라왔은데 이창호시대부터 이러한 글이 없고
바둑문화적으로 많이 쇠태한 느낌이 듭니다
결과는 바둑의 가치 하락이라 할까 너무 세계일등주의에 빠져서 바둑의 가치를 올리고 문화를 잘전시키는거 게을리 해서 오히려 후퇴한 면이 있지 않나 싶읍니다
한국기원의 대대적인 반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철권미나 |  2017-05-19 오전 6:35:00  [동감1]    
아름답네요^^
eflight |  2017-05-19 오전 4:54:00  [동감0]    
바둑 사이트에서 바둑 기사는 제쳐두고 연일 문비어천가라...
낯 부끄러운줄도 모르겠지? ㅉㅉㅉ
대통령은 바둑 실력으로 평가받는 자리가 아니다.
국정을 얼마나 잘 다스렸는가는 시작점이아니고 끝점에서
평가되야 한다.
제발 깝치지좀 마라. 오로.
高句麗 지금 바둑은 위기입니다 오늘 내일 하는 암 환자 말기와 다를바 없는것이 오늘알 한국 바둑계입니다 일본도 우리나라 같이 위기는 아닙니다 일본은 7대기전이 잘 유지가 되고 일본기사들은 우리나라 프로기사 같이 열악하다 안들었으니까요 정치인을 씌워서라도 바둑을 선전하고 바둑의 가리를 올려야 합니다 무조건 정치를 배타적으로 하면 바둑은 정말 망합니다 조남철 선생님도 재벌과 정치인의 후원에 힘업서 이정도 발전시켰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첫발은 잘 했다고 봐야 합니다 바둑으로 치면 첫점은 제대로 놓았다고 봐야하고 이후는 더 두고 봐야알겠죠 포석을 잘두고도 끝내기에서 망하는 수도 있으니 끝까지 지켜보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무조건 정치인 배타적으로 가면 바둑은 정말 망합니다 어느 스포츠건 정치인의 후원없이 유지되는 스포츠 없웁니다  
高句麗 축구 야구 농구 육상 어느 스포츠건 정부의 지원 청치인의 입김없이 스스로 자생하는 스포츠 없읍니다 있다면 지금까지 바둑만 정부의 지원없이 자생적으로 유지해온것이고 이제는 그 한계가 스스로 자생하기에는 한계가 왔으니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정치인을 띄워서라도 바둑의 가치를 올리고 정부의 후원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iwtbf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바둑 애호가였다면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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