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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박영훈의 1승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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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박영훈의 1승 신고식
백홍석2단 딛고 2연승으로
| 사이버오로 2002-12-20 오후 04: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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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박영훈이 신인왕전 1승 신고식을 무사히 끝마쳤다.
2002년 12월 20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13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17국에서 박영훈 3단은, 2연승 기세를 탄 백홍석 2단을 상대로 166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둬 결선진출의 바탕이 되는 소중한 1승을 챙겼다.
이날 대국에서 실리를 좋아하는 박 3단이 보다 적극적으로 백홍석 2단의 진영을 파고들었고 이후 부분 전투에서도 효과적으로 야금 야금 실리를 확보해 나가 종반 무렵 반면으로도 남는 유리한 위치를 일찌감치 점해 흑의 항서를 받아냈다.
한편 이날 승자인 박영훈 3단은 결선 진출에 필요한 2연승 획득을 목표로, 전기 5연승의 주인공인 안영길 4단과 오는 1월 10일 신인왕전 본선18국에서 겨루게 된다.
안영길 4단의 다음 순번은 전기 우승자로 마지막 순번의 시드를 배정받은 이세돌 3단. - 사이버오로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대국실(오로 2000)에서 1월 10일의 본선대국을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은 입단 만 10년차 이하의 기사(연령, 단 무관함)들이 출전, 본선에 오른 20명의 신예들이 연승전 방식으로 결선진출자를 가리며, 2연승 이상 자들에게 결선토너먼트 진출의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결선 진출자는 김명완 6단, 이영구 초단, 송태곤 3단, 백홍석 2단까지 총 4명.
주최] 스포츠서울21
[후원] 비씨카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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