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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또하나의 타이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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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또하나의 타이틀 예감
송태곤 격파하고 결승 선착
| 사이버오로 2002-09-09 오후 06:0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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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3단이 LG정유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3단은 9월 9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7기 LG정유배 프로기전 4강전에서 송태곤 2단을 상대로 14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로써 이3단은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결승에서 송2단에게 패했던 것을 설욕하며 프로기전 3관왕을 노리게 됐다. 이3단은 현재 KTF배 프로기전과 신인왕 타이틀을 보유중.
올해 승률 1위를 질주중인 송2단은 16강전에서 이창호 9단을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4강까지 순항했으나, 이3단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결승의 나머지 한자리는 LG정유배의 사나이 최명훈 8단 : 박영훈 3단의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최명훈 8단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통산 4차례 결승에 진출하는 등 LG정유배에서 유달리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8단 : 박3단의 대국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주최] 매일경제신문/매경TV
[후원] LG정유
[대회규모] 3억 7,000만원
[우승상금] 4,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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