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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천·서귀포·전주, '2자 생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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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천·서귀포·전주, '2자 생존게임'
| 홍보팀 2002-04-24 오후 04:2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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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주 등 4개 팀이 4강 티켓을 놓고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4월 2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AT시스템배 월드컵 개최도시대항전에서 대전팀과 전주팀이 각각 주장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종합전적 2 : 2를 기록, 4강 진출여부는 최종 5장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이날 대국에서 대전팀은 주장 서봉수 9단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난전 끝에 인천팀 주장 서능욱 9단을 상대로 317수만에 백 3집반승을 거뒀으며, 전주팀 주장 이창호 9단은 서귀포팀의 주장 장수영 9단을 맞아 11집반차의 낙승을 올리며 승부를 최종국까지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4강 진출의 향방이 가려질 5장전에 출전할 각 팀 선수는 다음과 같다.
인천팀 : 윤혁 3단
대전팀 : 안조영 7단
전주팀 : 강훈 9단
서귀포팀 : 루이 나이웨이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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